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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출석 약사회 '비대면 진료ㆍ의약품 품절'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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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출석 약사회 '비대면 진료ㆍ의약품 품절' 집중 조명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0.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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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ㆍ권영희 등 참고인 출석...약사회 “평소 준비한 내용 차분히 전달할 것”

[의약뉴스]

오는 11일부터 시작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대한약사회 주요 인사들이 출석한다.

▲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등 약사사회 주요 인사들이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약업계 현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등 약사사회 주요 인사들이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약업계 현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와 약국 현장에서 오래 이어지고 있는 의약품 품절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국회에 설명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오는 12일 국회에서 진행되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김대원 부회장은 비대면 진료 관련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그동안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발생했던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 과다 처방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처방 제한 의약품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김대원 부회장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이뤄졌던 의약품 과다 처방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김대업 전 회장이 지난 2021년에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2년 만에 다시 국회에 약사회에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나간다”며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사항으로 김대원 부회장의 참고인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그동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등을 진행해오며 약사회가 했던 생각들을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과 관련한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복지위에서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임시 조직이 아닌 상설협의체로 개편하는 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

국회 또한 의약품 수급 불안정에 관해 관심갖는 상황에서 권영희 회장은 의약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전망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도 국회에서 관심 갖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에 대해 권영희 회장이 서울시약사회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참고인 출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약은 자체적으로 조사한 데이터가 있다보니 그걸 중심으로 발표를 준비 중인 걸로 안다”며 “약사사회 주요 인사들이 국회에 출석해 약사들이 현장에서 보고 느낀 문제들을 제대로 전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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