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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보 급여비 76조 7250억, 급여율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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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보 급여비 76조 7250억, 급여율 74.9%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10.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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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비는 전년대비 9.3% 증가한 76조 7250억원, 급여율은 74.9%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4일 공개한 ‘2022년도 건강보험 주요통계(건강보험 보험급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2년 건강보험 급여비는 76조 7250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고, 급여율은 74.9%로 나타났다. 2022년 보험급여비는 81조 5260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 연도별 요양급여 현황.
▲ 연도별 요양급여 현황.

보험급여비 중 현물급여비는 78조 7094억원이었다(전년대비 9.3%↑).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76조 7250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고,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비는 1조 9844억원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현금급여비는 2조 8166억원이었으며(전년 7.7%↑), 요양비 종별 확대(양압기 2018년 7월 2일 시행)에 따른 지속적 증가 및 당뇨병 소모성재료의 사용량이 증가했고, 임신ㆍ출산진료비는 지원금 상향으로 전년대비 117.9% 증가했다.

지난해 요양기관 종별 급여비는 전년대비 대부분 증가했는데, 의원급이 18.2%로 가장 높았고, 약국 11.7%, 병원급 5.6%, 종합병원급 3.0% 순이었으며, 보건기관 등은 1.8% 감소했다.

비용으로는 종병급이 26조 3310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34.3%를 차지했고, 의원급 23조 70억원(점유율 30%), 병원급 12조 8억원(15.6%), 약국 15조 2953억원(19.9%), 보건기관 등 908억원(0.1%) 순이었다.

점유율은 의료기관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의원(27.7%→30%)과 약국(19.5%→19.9%)은 증가한 반면, 병원급(16.2%→15.6%)과 종병급(36.4%→36.3%)은 줄었다.

특히 의원급에서는 의원이 2.8%p 증가했으나, 치과의원(0.2%p↓)과 한의원(0.2%p↓)은 점유율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2022년 65세 이상 진료비(공단부담금+본인부담금)는 44조 1187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3.1%를 차지했고,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65세 이상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42만 9585원으로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 16만 6073원의 약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72일로 전년대비 0.17일 증가했고, 65세 미만은 1.31일, 65세 이상은 3.75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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