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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BMS,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2배로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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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2배로 확대 계획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9.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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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자산 12개로 늘릴 예정...연구개발 강화 결과

[의약뉴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앞으로 18개월 동안 허가를 위한 등록 임상시험에서 평가하는 자산의 수를 6개에서 12개로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BMS는 세포 치료제 및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을 통해 여러 치료 영역에 걸쳐 치료 옵션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 BMS는 세포 치료제 및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을 통해 여러 치료 영역에 걸쳐 치료 옵션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BMS는 14일(현지시각) 회사의 연구개발 전략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 데이(R&D Day)를 개최했다.

회사 경영진은 차별화된 연구 플랫폼과 강화된 연구개발 프레임워크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고품질의 초기단계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연구개발 일정을 유의미하게 가속화하는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BMS의 조반니 카포리오 이사회 의장 겸 CEO는 “지난 4년 동안 연구개발 엔진과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한 결과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회사 내 최고의 자산, 역량,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의약품을 보다 빠르게 환자에게 제공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18개월 내에 BMS의 등록 자산에 포함되는 파이프라인 약물에는 △ 전신홍반루푸스 등 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CD19 지향 NEX T세포 치료제 BMS-986353 △ 재발ㆍ불응성 다발골수종(RRMM)에 대한 최초의 GPRC5D 표적 CAR T세포 치료제 BMS-986393 △ RRMM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하는 BCMA x CD3 T세포 관여제 알눅투맙(alnuctumab)이 포함된다.

또한 △ 동종계열 최초의 단백질 분해제인 골카도마이드(golcadomide)가 1차 거대 B세포 림프종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하고 △ BMS의 새로운 리간드 지향 단백질 분해 플랫폼 안드로겐 수용체 분해제의 첫 번째 자산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중추적 연구에 진입하며 △ 골수섬유증에 대한 잠재적인 동종 최고의 BET 억제제 BMS-986158에 대한 개념증명 데이터가 도출될 예정이다.

현재 BMS가 등록 임상시험에서 평가하고 있는 자산은 △ 오는 11월 27일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잠재적인 동종 최고의 ROS1 억제제 레포트렉티닙(repotrectinib) △ 2026년에 등록 임상시험의 첫 데이터가 나올 예정인 단백질 분해제 이베르도마이드(iberdomide) 및 메지그도마이드(mezigdomide) △ 호산구성 식도염에 대한 항 IL-13 자산 센다키맙(cendakimab) 등이다.

△ 특발성 폐섬유증 및 진행성 폐섬유증에 대한 새로운 표준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동종 최초의 LPA1 길항제 BMS-986278 △ 존슨앤드존슨 산하 얀센제약과의 협력에 포함된 이차 뇌졸중 예방 및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 밀벡시안(milvexian)도 개발 중이다.

BMS는 성장 중인 등록 포트폴리오 외에도 25개 이상의 적응증 확대 기회를 갖고 있고 잠재력이 높은 9개의 초기 자산이 파이프라인에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합하면 종양학, 혈액학, 면역학, 심혈관 등 치료 분야 전반에 걸쳐 깊이를 더하고 성장 중인 신경과학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한다.

BMS 의약품개발 총괄 부사장 겸 최고의학책임자 사미트 히라와트 박사는 “자사가 임상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하고 치료 분야 전반에서 과학적 리더십을 확장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일은 회사와 연구개발 조직의 일원으로서 매우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한다”며 “연구개발에 대한 자사의 통합적인 접근 방식은 혁신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많은 의약품을 보다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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