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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건강서울페스티벌 개막, 사상 처음으로 평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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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건강서울페스티벌 개막, 사상 처음으로 평일 개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9.12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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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처방ㆍ마약 주제로 시민과 소통 ...다양한 연령층으로 접근성 확대

[의약뉴스] 서울시약사회가 오는 21일 ‘2023년 건강서울페스티벌’을 통해 대중들과 만난다.

서울시약사회는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와 ‘마약 없는 건강서울 약사와 함께’를 주제로 페스티벌을 개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약사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서울시약사회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 서울시약사회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은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열흘 앞둔 1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계획을 소개했다.

서울시약에 따르면, 2023년 건강서울페스티벌은 기존과 달리 2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기존의 성분명 처방에 더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 문제까지 다루겠다는 의지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그동안 서울시약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던 성분명 처방 운동과 함께 올해는 마약 문제 해결에 나서려 한다”며 “청소년 마약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서울시약사회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약국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청소년들이 자기도 모르게 마약에 노출되고, SNS를 통해 마약이 퍼지고 있다”면서 “약국에서 청소년 마약 상담이나 마약 신고센터 역할을 하면서 모든 서울 시민과 함께 마약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2023년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사상 처음으로 평일에 진행된다. 이에 서울시약은 이전보다 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평일에 건강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며 “올해는 낮 시간에 여유있는 직장인들이 더 많이 행사장에 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홍보가 잘 되면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다”며 “건강과 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주리라 본다”고 기대를 밝혔다.

신성주 공동준비위원장은 “휴일에는 노령층이나 이전에 행사를 방문했었던 시민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유동 인구를 분석한 결과 평일 점심시간에 서울시청 앞 광장에 사람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다양한 연령층이 시청 앞 광장을 찾아오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서울시약사회의 이슈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려 한다”며 “여러 시도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해보고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조금 더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약은 행사 집중도를 높인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권영희 회장은 “올해는 제약사 부스와 약사회 부스를 모두 작년보다 줄였다”며 “현장에서 더 집중도 있는 행사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서울페스티벌에 함께 할 회원들이 시민들과 잘 소통할 것이라 믿는다”며 “서울시약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남은 시간 동안 홍보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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