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약품(대표 이동일)은 다음달 ‘씨제이 레보플록사신 주사제’(Levofloxacin)와 ‘한일 치옥트산 HR정’(Thioctic acid)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한일약품은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수원공장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식 및 MR들의 제품교육을 실시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퀴놀론계 항생제인 ‘씨제이 레보플록사신 주사제’는 그람양성균에 의한 폐렴, 원외폐렴이나 만성 폐질환자의 급성악화와 같은 경우 일차 선택제로 효과적이다. 또 피부 및 연조직 감염의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요로감염증의 치료에도 이용된다.

담당 PM은 “레보플록사신은 대사되지 않은 채로 고농도 요중배설 되기 때문에, 특히 비뇨기과 부분에서 뛰어난 효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에 선보이는 ‘한일 치옥트산 HR정’은 항산화작용으로 산화스트레스 감소, 말초신경의 혈류 개선, 포도당 이용률 개선으로 신경세포의 ATP 에너지 생성을 정상화한다.

이날 ‘한일 치옥트산 HR정’ 출시를 기념해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초청강연에 나선 가톨릭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안유배 교수는 “한일 치옥트산 HR정은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에 대한 단순한 증상완화뿐 아니라 근본적인 질병의 원인을 개선시키는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한일약품측은 이와 관련해 “이번에 출시되는 두 제품이 경쟁력 있는 가격과 뛰어난 임상효과, 지속적인 시장성장률을 통해 앞으로 회사의 매출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