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약대생 위한 준비도 마련...폭 넓은 호응

이번 팜엑스포 2006은 의약분업 이후 대한약사회 간판을 단 첫 행사로 양재동 aT센터에서 테이프를 끊었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약품과 건식의 선택과 복용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다"며 "이번 팜엑스포 2006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정보와 복약지도에 유익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다.
준비위원장인 이영민 부회장은 "전시 위주를 탈피, 비만과 질병 등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사용과 의료시장 개방, 약국 생존 전략, 약대생 관련 강의 등이 마련됐다"며 "약업계 종사자와 약사, 약대생들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라며 경과보고를 대신했다.
대약의 이번 행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강연과 약국 경영 활성화, 공직약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약대생 관련 세미나 등 평소 약사와 약국만을 위한 행사를 벗어나 시민과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약사와 약국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식약청, 보건소 및 지방약사공무원 진출 등도 준비했다.
28일 에는 약국 경영활성화를 위한 강의도 마련돼 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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