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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보령 코엔자임 Q10맥스’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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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보령 코엔자임 Q10맥스’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7.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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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보령 코엔자임 Q10맥스’ 출시

▲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 '보령 코엔자임 Q10맥스'를 출시했다.
▲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 '보령 코엔자임 Q10맥스'를 출시했다.

보령(구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건강기능식품 '보령 코엔자임 Q10맥스'를 출시했다.

사측에 따르면, 보령 코엔자임 Q10 맥스는 혈압 감소 및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 Q10’과 세포·혈액 생성에 필요한 ‘엽산’을 1일 최대함량으로 담았으며, 세포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E’와 ‘아연’을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코엔자임 Q10은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활성)산소를 안정시키고, 높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해당 성분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 존재하는 양이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 섭취가 필수적이다. 

보령 코엔자임 Q10 맥스는 미국산 코엔자임 Q10을 1일 권장 섭취량에 맞춘 1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스위스산 엽산 역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인 400µg을 함유하고 있다. 

엽산은 세포와 혈액 생성에 관여하며, 체내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세포독성물질인 호모시스테인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푸른 잎 야채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나 조리과정에서 열에 의해 쉽게 손실되어 추가적인 섭취가 필요하다.

보령 코엔자임 Q10 맥스는 코엔자임 Q10에 더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E를 추가 구성해 항산화 작용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하여 세포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기존의 자사 건기식 알약 크기 대비 3분의 1 정도의 초소형 미니 캡슐로 제작해 목 넘김이 수월하며, 식후에 1일 1회 1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연령 제한은 없으나 수유부의 경우 가급적 복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 담당자는 “보령 코엔자임 Q10 맥스는 노화로 인해 체내 코엔자임 Q10이 감소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육류ㆍ고칼로리 식단을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하루 하나의 캡슐로 혈액 생성 및 항산화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 혈액제제 GC5107B, 미국FDA 품목허가 심사 절차 돌입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Alyglo’ 브랜드로 잘 알려진 자사의 혈액제제 ‘GC5107B(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접수돼 본격적인 허가심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따라 내년 1월 13일(현지시간)까지 ‘GC5107B’의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인 ‘GC5107B’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제제로, 미국 내 증가하고 있는 면역글로불린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할 수 없어 지난 4월, 지연된 충북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14일(현지기준) BLA를 재제출했다.

사측은 예상대로 FDA의 최종 허가가 나오면 내년 미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허가 이후 ‘Alyglo’ 브랜드로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내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3조원(104억 달러)규모(MRB 2022년 기준)로 알려져 있으며,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도화된 생산 경험이 필수적인 혈액제제는 생산자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비만치료 적응증 출시 추진
한미약품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출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미약품은 자사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의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으며, 식약처 승인 이후 본격적인 상용화 개발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15년 글로벌 제약기업 사노피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던 신약후보 물질로, 이후 사노피는 6000여명의 대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5건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오다 2020년 6월 계약 권리를 한미측에 반환한 바 있다. 

반환에도 불구하고 사노피는 이듬해인 2021년 6월 세계 최대 학회 중 하나인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이 임상 결과를 8개 주제로 나눠 구두 발표하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이 내용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도 등재됐다. 

특히 에페글레나타이드는 4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심혈관계 안전성 연구(CVOT)를 통해 주요 심혈관계 및 신장질환 사건 발생 위험도가 감소하는 사실이 확인되는 등 약물의 다양한 혁신성이 입증됐다. 

2021년 당시 ADA에서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의 나비드 사타(Naveed Sattar) 교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저위험 및 고위험군 환자에서 혈당(glucose), 혈압 그리고 체중을 낮추는 가운데 주요 심혈관 및 신장질환의 발생률을 안전하게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잠재력을 이미 확인한 한미약품은 이번에 비만약 개발 전략을 수립하면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한국인의 비만 기준(체질량지수 25kg/㎡, 대한비만학회)에 최적화된 ‘한국인 맞춤형 GLP-1’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GLP-1 비만약을 시판한 글로벌 기업들이 체중 감소 비율 수치의 우월성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지만, 이는 서양의 고도비만 환자에게 유익할 수 있는 수치”라며 “한국 제약회사가 독자 기술을 통해 개발한 최초의 GLP-1 비만신약으로서 한국인 체형과 체중을 반영한 ‘한국인 맞춤형 비만약’으로 개발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급여 제품인 수입산 GLP-1 비만약들이 매우 고가인데다, 전 세계적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한국 시장 상륙 시점이 불투명한 반면, 한미의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이들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시장에 제시할 수 있으면서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따라 ‘경제적인 한국인 맞춤형 GLP-1’이라는 개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한미약품은 2010년 초반까지 시부트라민 성분의 개량신약 비만약 ‘슬리머’를 블록버스터 약물로 키워 낸 경험을 갖고 있다.

 당시 한미는 유명 탤런트 김희애씨와 함께 하는 전국적 비만 치료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에 맞는 건강한 체중 감량’의 중요성을 알려나간 바 있다. 

한미약품은 십수년간 축적한 의약품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 상용화 이후의 마케팅 전략들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 김나영 전무는 “상대적으로 BMI 수치가 높은 서양인 환자들을 타깃으로 개발된 외국산 GLP-1 비만약들 보다 한국인에게 최적화 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쟁력이 더 우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적인 잠재력이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이미 확인된 만큼, 한국에서의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가급적 빨리 국내 시장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에페글레나타이드 비만치료제 개발은 최근 한미그룹이 발표한 R&D 중장기 계획 중 ‘중기’에 해당하는 전략 중 하나로, 한미그룹은 이를 통해 창출한 자원을 혁신신약 R&D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GLP-1 유사체 기반의 다양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R&D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GLP-1에 글루카곤이 더해진 한미의 ‘듀얼아고니스트’는 미국MSD에 기술수출돼 현재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를 위한 글로벌 2b상이 진행 중이며, GLP-1과 GIP, 글루카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트리플아고니스트 역시 NASH 치료 타깃의 글로벌 2b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트리플아고니스트는 미국 FDA와 유럽 EMA, 한국 식약처로부터 특발성폐섬유증 등 여러 분야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대웅제약 건강몰 누적 회원 2만 명 돌파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전승호)이 고객 소통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고객 확보를 목표로 지난 2월 오픈한 ‘대웅제약 건강몰’이 누적 회원 수 2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판매 중심의 쇼핑몰 개념을 넘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면서 건강 관련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변화하려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은 판매부터 서비스, 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자사 건강기능식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실제 구매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품질 관리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고자 채널 운영부터 제품 발송까지 직접 관리하는 직영몰을 지난 2월 오픈했다.

이에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사업부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건강몰 회원 고객들을 직접 만나 ‘초점집단인터뷰(FGI, Focused-Group Interview)’를 올 상반기 3차례, 설문조사 4차례 진행했다.

그 결과 ‘제품이 다양해서 선택이 어려움’, ‘때 맞춰 챙겨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 ‘기능별로 여러 제품을 다 챙겨 먹기 힘듦’ 등의 소비자 언멧니즈(Unmet needs,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고, 데이터화된 건강몰 후기 및 구매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리뉴얼 및 신제품 연구·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대웅제약은 지난 5월 프리미엄 신제품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선보였다. 액상과 정제가결합된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8종과 간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을 담아낸 멀티비타민이다. 

특히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제품으로 출시 11주만에 30만병 판매를 돌파해 자사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한 병으로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20833%(비타민B12 함유량 기준)에 달하는 비타민B군을 섭취할 수 있고, 따로 챙기기 어려운 간 건강은 물론 맛까지 놓치지 않아 소비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대웅제약 건강몰 관계자는 "실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출시한 제품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소비자 의견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대웅제약 건강몰에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 건강몰에서는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새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품목별 최대 63%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굿바이 여름피로’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에너씨슬 퍼펙트샷 4개입 제품과 재구매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8월에도 직영몰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영제약,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

▲ 유영제약은 지난 28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 사옥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 유영제약은 지난 28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 사옥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28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 사옥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영제약 임직원 24명은 서울사무소 사옥 주변을 중심으로 방배역 인근 이면 도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서울사무소와 진천공장에서 월 1회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유영제약 임직원들의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실천으로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8월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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