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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안과 사업 진출 본격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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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안과 사업 진출 본격화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7.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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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안과 사업 진출 본격화

▲ 안국약품이 안과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안과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 안국약품이 안과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안과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이 안과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안과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항생제 ‘레보텔라점안액’(레보플록사신수화물)과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 ‘도베텔라정(도베실산칼슘수화물)’이다.

추후 알레르기, 스테로이드, 인공눈물 점안제 등을 연내 출시해서 점진적으로 안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국약품의 안과 사업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안국약품의 창업주인 고 어준선 명예회장의 지휘로 1981년 국내 최초의 눈 영양제 ‘토비콤’이 개발됐다. 

이후 오랜 세월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눈 건강 영양제로, 안국약품의 간판 제품이자 장수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 

이후 2022년 5월 뷰노와 인공지능(AI) 기반 안저 검사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당뇨병 치료 영역과 연계해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망막질환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 대우제약과 안구 건조증 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 체결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 

사측은 개선된 복약순응도와 우수한 효과를 통해 향후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치료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안과 시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융합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안과 사업 본격 개시에 따라 의미 있는 외형 성장은 물론이고, 2030 뉴비전 달성을 통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파트너사 에볼루스, 매출 전망치 상향 조정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나보타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준) 2023년 2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 전망치를 1억 9500만 달러(약 2500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에볼루스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매출 4930만 달러(약 630억 원)를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볼루스는 2분기에만 800개의 클리닉을 새롭게 뚫고, 6만 4000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로열티 프로그램 ‘에볼루스 리워즈’(Evolus Rewards)는 이용건수가 14만 7000 건을 넘어섰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에볼루스는 지난 1분기에 올해 매출을 1억 8000만 달러에서 1억 9000만 달러로 전망했으나 나보타의 가파른 성장으로 1억 8500만 달러에서 1억 9500만 달러까지 상향 조정했다. 

또 2025년도 필러 발매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 기반으로 유통구조도 확장, 2028년까지 7억 달러 규모(약 9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에볼루스의 주가는 분기 최고 실적 및 2023년 매출 전망 상향의 영향으로 29.54% 상승한 10.13달러를 기록하며 2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에볼루스의 실적이 나날이 개선되어 가는 것은 대웅제약의 매출에도 청신호”라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보타를 글로벌 No1. 톡신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차세대 신약개발 인재 육성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차세대 신약개발 인재 육성에 나선다. 

자체 심화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교육 및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해 제약ㆍ바이오 업계 진출을 독려하는 등 핵심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약학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전문 인력들의 업계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올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상금이 아닌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 학술 심포지엄 참여 기회 등 다양한 진로를 접해볼 수 있는 ‘경험’ 기반의 수상 혜택을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총 19팀(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월에는 대상을 수상한 ‘한땀팀(영남대학교 송해린, 신지현 학생)’과 함께 5박 7일 간 한올의 미국 오피스가 위치한 록빌 지역을 비롯해 하버드 의과대학교,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의 랩을 방문했다. 

또한 뉴론(NurrOn Pharmaceuticals), 인테론(Interon Laboratories, Inc) 등 보스턴에 위치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과 관련 직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링크드인을 활용한 인력모집 및 구직활동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참여자 대상의 링크드인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제2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공모전 참가 자격을 약학을 비롯해 의학, 생명공학 등 신약개발 연관 전공자로 확대하는 등 잠재 업계 종사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신약개발 전반에 걸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R&D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인 ‘제약 산업 펠로우십(Pharmaceutical Industry Fellowship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총 2년에 걸쳐 대웅그룹에서 진행하는 임상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 임상 운영 및 인허가, 전임상/CMC, 사업개발 등 4가지 신약개발 사업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지난 해 두 명의 인도네시아 의사를 선발한데 이어 올해는 12명을 추가 모집했으며 올 9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한올바이오파마는 미래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원천을 인재 육성으로 삼고 아끼지 않는 투자를 하는 기업으로서 국내외 핵심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점진 확대 운영해 업계 내 전문 인력 유입을 늘리고, 우수 인재들이 찾아오는 글로벌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일양약품, 안티센 크림 출시

▲ 일양약품이 ‘안티센크림’을 새롭게 출시했다.
▲ 일양약품이 ‘안티센크림’을 새롭게 출시했다.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은 벌레 물린데, 가려움, 습진 및 땀띠에 효과적인 ‘안티센크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안티센크림은 디펜히드라민, dl-캄파, l-멘톨. 디부카인염산염, 에녹솔론을 함유해 벌레에 물린 부위 등의 가려움증과 습진, 땀띠 등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크림 타입이라 보관과 휴대성도 좋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여름철은 야외 활동이 잦고 습한 기후로, 피부 노출이 많은 만큼 벌레에 물리거나, 피부염이 발생 시 환부를 긁다 보면 상처가 생겨 2차 감염에 노출되기 쉽다”면서 “환부를 씻고 수시로 바를 수 있는 제품을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된 안티센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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