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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5개월 만에 기술 수출 1조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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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5개월 만에 기술 수출 1조 돌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5.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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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5개월 만에 기술 수출 1조 돌파

▲ 대웅제약은 올해 자사가 체결한 3건의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규모가  1조 1621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올해 자사가 체결한 3건의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규모가  1조 1621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올해 자사가 체결한 3건의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규모가  1조 1621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업계 투자 축소 기조를 극복하고자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및 수출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맺은 기술수출 금액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체결된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기술수출 계약 중에서 단일 기업 기준 최대 규모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열린 ‘한ㆍ미 디지털ㆍ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바이오(Aditum Bio)의 포트폴리오 회사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에 경구용 자가면역 치료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규모만 4억 7700만 달러(약 6391억 원)으로, 임상 1상 전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로서는 상당한 기술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란 평가다.

이번 계약에는 DWP213388 외에도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2개의 기술이전이 계약 옵션으로 포함돼있다.

옵션권이 실행될 경우 국내 제약회사의 다중 파이프라인 자가면역치료제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

DWP213388은 은 B세포, T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 단백질인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 (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 ITK) 이중 표적을 저해할 수 있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이다. 

글로벌 제약산업 및 임상개발 경험이 풍부한 애디텀 바이오 경영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올해 1월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 CSP)와 PRS(Prolyl-tRNA Synthetase)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베르시포로신 (Bersiporocin, DWN12088)’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베르시포로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난 해 임상 2상 승인과 패스트트랙 품목 지정을 받은 신약이다.

이 기술수출 계약은 대웅제약이 첫 번째로 세계 최초(First-in-Class) 혁신 신약에 도전하는 후보물질을 해외에 수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사축의 설명이다. 

계약규모도 3억 3600만 달러(413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가 지난 5년간 중화권에 기술수출한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 중 두 번째로 계약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진단시약을 제외한 의약품 중에서는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2월에는 국내에도 갓 시판된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중남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8436만 달러(1100억 원)로, 이는 지난 5년간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중남미 국가에 수출한 파이프라인 중 최대 규모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중남미 수출로 인연을 맺은 목샤8(Moksha8)이 내년 하반기 브라질 및 멕시코 현지 판매를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신약 개발에 투자해온 결과, 지난 2022년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신약 출시에 이어 2년 연속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출시하며 국내 신약 발전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특히 연속으로 대규모 기술수출 낭보를 올린 3종의 신약 및 후보물질 중 2종이 국내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도전한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엔블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도한 신속심사제도 1호 의약품으로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민관 협력 덕택에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베르시포로신 역시 작년 11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되며 임상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작년 말부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미국의 많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들의 글로벌 기술수출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대웅제약이 연속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술수출하며 현지에서 더욱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초부터 잇따른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신약 개발 강자로 조명받고 있다”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신약 개발과 수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해외에서 직접 뛰겠다”고 밝혔다. 


◇유영제약,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 전개

▲ 유영제약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5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유영제약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5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5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영제약의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직급별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하여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따.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유영제약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급식 봉사, 환경정화 봉사, 헌혈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가정의 달에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혈액 수급 안정화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5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GC녹십자, 추성훈 선수 모델 비맥스 신규 TV 광고 런칭

▲ GC녹십자는 자사의 고함량 비타민B 브랜드 ‘비맥스’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선정해 신규 TV 광고를 방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GC녹십자는 자사의 고함량 비타민B 브랜드 ‘비맥스’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선정해 신규 TV 광고를 방영한다고 12일 밝혔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고함량 비타민B 브랜드 ‘비맥스’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선정해 신규 TV 광고를 방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비맥스는 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작년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 24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최고 포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비맥스 신규 TV 광고는 피로라는 병에 걸린 추성훈이 약국에서 비맥스를 찾아 피로를 극복한다는 컨셉을 담았다. 

이와 함께 ‘피로회복 B로회복’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제품의 강한 효과와 브랜드 인지도를 강조했다.

비맥스는 비타민 B군과 더불어 비타민 10여종, 각종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비맥스 메타’는 ‘벤포티아민’ 등 활성비타민 B1를 포함한 고함량의 비타민B 9종과 각종 미네랄을 고르게 함유했으며, 뇌혈관장벽(BBB, Brain-Blood-Barrier)을 통과하는 ‘비스벤티아민’이 포함돼 육체 피로 회복뿐 아니라 뇌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신규 TV 광고는 오늘(12일)부터 지상파 및 종합편성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장태훈 GC녹십자 비맥스 브랜드 매니저는 “추성훈의 건강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가 비맥스가 추구해 온 이미지와 잘 부합했다”며 “추후 다른 버전의 광고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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