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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엔블로 출시기념 심포지엄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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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엔블로 출시기념 심포지엄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5.0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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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엔블로 출시기념 심포지엄 성료

▲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Envlo)의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Envlo)의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Envlo)의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전승호)은 지난 3일 장충동 서울 신라호텔과 대구 라온제나에서 열린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 런칭 심포지엄 엔블로드(ENVLO-D SYMPOSIUM)를 현장 200여명, 온라인 2800여명의 의료진 참가 속에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엔블로드는 대웅제약이 출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Envlo)’와 길을 의미하는 ‘로드(Road)’의 합성어다. 

한국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엔블로가 앞으로 국내 및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및 온라인 총 2개 채널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은 웨비나 및 온라인 의료전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국내 의료진의 접근성을 높여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에서 개최된 엔블로드 심포지엄은 공동 좌장을 맡은 송영득엔도내과의 송영득 원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SGLT-2 억제제의 등장과 엔블로의 첫걸음 ▲엔블로의 주요 임상결과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SGLT-2 억제제의 등장과 엔블로의 첫걸음’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교수가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서 주목 받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치료제를 소개하고, 첫 국산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의 개발 및 차세대 계열로서의 의의를 소개했다. 

이어 ‘엔블로의 주요 임상결과’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고대안암병원의 김신곤 교수가 엔블로의 3상 임상 중 병용요법과 더불어 하위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웅제약이 지난 1일 국내 출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엔블로정은 SGLT-2 억제제 계열이다. 

SGLT-2 억제제 계열은 혈당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부터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도 있어 글로벌에서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대웅제약 엔블로정은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로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입증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엔블로정은 0.3mg의 적은 용량으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강점을 바탕으로 제네릭 출시로 경쟁이 과열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차기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 개최된 엔블로드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는 “당뇨병 용제 계열 급여가 확대되면서 SGLT-2 억제제 계열 시장도 많이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엔블로는 최초의 국산 SGLT-2 억제제인 만큼 시장에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동시 개최된 대웅제약의 엔블로드는 공동좌장으로 참석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원규장 교수(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과 하승우내과 하승우 원장(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의 개회사로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렸다. 

강의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김미경 교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문준성 교수가 참석해 SGLT-2 억제제의 전망과 엔블로 출시가 갖는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대구에서 개최된 첫 엔블로드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원규장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나타난 좋은 효과들은 실제 환자에게 처방을 할 때에도 신뢰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될 수 있다”면서 “국산 신약의 발매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서울과 대구 두 곳에서 함께 열린 이번 런칭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전국 20여개 이상 도시에서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엔블로 출시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인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다지는 초석이 되어 기쁘다”며 “국산 신약이 국내 환자는 물론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도록 글로벌 진출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흥원, 진단분야 글로벌 세미나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국내 의료기기 진단분야 산업의 국제 공공조달 시장 및 글로벌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시장정보와 전략을 제공하는 BIO KOREA 2023 연계 ’진단분야 글로벌 세미나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단분야 주요 국제기구인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FIND)‘과 보건복지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다.

1부 행사인 진단분야 글로벌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아프리카 시장정보, 국제조달 시장 진입 전략, FIND와 국내기업 협력사례 등 산업 및 시장 정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부 행사인 진단분야 글로벌 좌담회에서는 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국제협력 전략 및 한국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추가로, 진단분야 글로벌 좌담회에서는 국내 의료기기 진단분야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진흥원과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 간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부 행사(진단분야 글로벌 세미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바이오코리아 행사 현장등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39주년 기념식 성료

▲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8일 서초구 양재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8일 서초구 양재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선)는 8일 서초구 양재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선 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번 해는 목암연구소가 인공지능 연구소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에 힘쓰며,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여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공공선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상우 선임연구위원이 2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목암연구소는 지난해 1월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한 뒤 지속적으로 관련전문가를 영입 중에 있으며,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로 연구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AI 기반 희귀질환 지식베이스 개발 업무협약을 맺으며, 희귀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표적과 방법론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종근당, 창립 82주년 기념식 성료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82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이 제약산업에 깊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연구개발과 수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종근당 역시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의 범주를 넓히고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극대화하여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챗GTP의 등장, 생성형 AI가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병원8사업부 이충훈 부장이 대상을, 글로벌신약RA팀 박기범 과장 외 34명이 가치창조상을 받았다. 

종근당 박상수 이사보 외 7명이 30년 근속상을, 학술PV팀 김혜영 이사보 외 10명이 20년 근속상을, 종근당홀딩스 강성훈 과장 외 135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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