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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1분기 전문의약품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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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1분기 전문의약품 비중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5.0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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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출액 희비...ETC 부문은 고른 성장

[의약뉴스] 지난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실적에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문의약품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약뉴스가 전문의약품 실적이 포함된 5개 상위 제약사(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HK이노엔)들의 1분기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전체 매출액에서는 썩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5개 제약사 중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는 없었던 반면, GC녹십자와 동아에스티의 매출액은 10% 이상 감소했다.

▲ 지난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실적에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문의약품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 지난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실적에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문의약품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나마 유한양행이 7.8%, 대웅제약은 7,4%, HK이노엔은 3.2%의 성장률을 기록, 상대적으로 선전했다.(유한양행, GC녹십자, HK이노엔은 연결 재무제표,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이 가운데 두 자릿수의 역성장률을 기록한 GC녹십자와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에스티는 전체 매출 규모가 줄어들었음에도 전문의약품부문은 7.1% 성장, 1000억을 넘어섰다.

GC녹십자는 전문의약품 매출액도 9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감소했으나, 역성장폭은 총 매출액을 하회했다. 또한 백신과 혈액제제를 포함하면 전년 동기대비 6.7% 성장했다.

유한양행의 전문의약품부문 성장률도 8.0%로 총 매출액 성장률 7.8%를 소폭 상회했다.

이와는 달리 대웅제약과 HK이노엔의 전문의약품 성장률은 총 매출액 증가폭을 소폭 하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개사의 전문의약품 부문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5개사의 합산 매출액은 1.9% 감소,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55.2%에서 58.7%로 3.5%p 상승했다.

업체별로는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비중이 전년 동기대비 13.4%p 급증했으며, GC녹십자는 3.2%p, 유한양행은 0.1%p 상승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1.8%p, HK이노엔은 1.5%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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