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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SGLT-2 억제제 + DPP-4 억제제 복합제 ‘슈가다파정’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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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SGLT-2 억제제 + DPP-4 억제제 복합제 ‘슈가다파정’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5.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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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SGLT-2 억제제 + DPP-4 억제제 복ㅎ바제 ‘슈가다파정’ 출시

▲ 동아에스티는 제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다파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동아에스티는 제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다파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제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다파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슈가다파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억제제 당뇨병 신약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과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을 결합한 복합제다.

에보글립틴은 DPP-4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이 적어 여러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다. 또한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용량 조절 없이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파글리플로진은 혈당 강하 효과와 심장 및 신장 대사질환 보호 효과가 있으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만성심부전, 만성신부전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되는 성분이다.

슈가다파정은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를 결합해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슈가논과 슈가메트에 이어 슈가다파정을 출시하며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4월 당뇨병 치료제 병용급여 확대에 따라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할 수 있는 3제 요법 약제로서 보험급여가 적용 가능해 슈가다파정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의 슈가논은 2015년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승인을 받았다. 2015년에는 슈가논과 메트포르민(Metformin) 복합제인 ‘슈가메트정’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오는 11일 2차 포럼 개최
전자약 등 디지털헬스케어의 최신 산업 동향과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 단체별 순환 주관 원칙에 따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김세연)가 맡게 된 이날 2차 포럼에서는 전자약과 디지털치료기기 등 최신 산업 동향과 관련 규제 등을 진단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제약강국 대한민국 전자약의 현재와 미래(김철 카이스트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선점 전략(이상규 연세대학교 교수)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지원 방안(강영규 식약처 디지털헬스규제지원과장) 등 주제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좌장은 손영민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장이 맡는다.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바이오헬스가 디지털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은 전자약과 디지털치료제와 관련한 기술적 주제를 먼저 다룬 후 규제지원의 방향성을 짚는 형태로 내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면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홈페이지 ‘NEWS’ 메뉴 내 ‘SHA소식’의 관련 게시글(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2차 포럼 개최)을 클릭해 접수하거나 각 단체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지난 1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출범했으며, 지난 3월 9일에는 디지털전환·융복합 등 제약바이오 최신 동향을 진단하는 1차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조아제약,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 참가
조아제약이 '2023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에 참가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4일(이하 한국시각) 밝혔다. COVID-19 대유행으로 2019년 참가한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조아제약은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CHO-A SAFEASY Ampoule)'과 '더블넥 앰플(Double Neck Ampoule)'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여 수출 및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수출용 잘크톤 스텝1·스텝2가 최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기관 무이(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에 탄력이 붙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해외 박람회 참가는 물론 신규 파트너사 및 수탁 사업 창출 등을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1995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세계 20개국에 80여 가지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시장 개척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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