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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식품의약품안전처-미국FDA 협력각서 체결 환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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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식품의약품안전처-미국FDA 협력각서 체결 환영”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5.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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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식품의약품안전처-미국FDA 협력각서 체결 환영”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의 협력각서(MOC, Memorandum Of Cooperation) 체결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의 협력각서(MOC, Memorandum Of Cooperation) 체결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오동욱)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의 협력각서(MOC, Memorandum Of Cooperation) 체결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를 계기로 오유경 식약처장과 미국 FDA 기관장 로버트 칼리프(Dr. Robert M. Califf)가 만나 디지털 헬스 분야의 양 기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7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 제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KRPIA는 이번 협력각서는 식약처가 출범한지 10년만에 이뤄낸 가장 의미있는 성과 중 하나이며, 해외 규제기관과 다각적 협력을 통해 신기술 제품에 대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규제가 세계 규제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KRPIA는 이번 협력각서가 ▲의료제품 개발을 위해 AI을 활용한 경험 공유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료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혁신기술 활용 촉진 방안 논의 ▲식약처와 미국 FDA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AI를 활용한 의료제품 규제조화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된만큼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제약·바이오 분야의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한미 양국 정상은 지난 4월 '한미차세대 핵심ㆍ신흥기술 대화 출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해 최첨단 반도체ㆍ배터리ㆍ양자(quantum)에 관한 공공·민간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표준과 규정의 정신을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인공지능ㆍ바이오기술·AI운용 의료제품ㆍ바이오 제조 협력에도 주목했다. 

이번 협력각서는 한미 양국과 식약처가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KRPIA에 따르면, 제약업계는 이번 식약처의 뜻깊은 행보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각서를 토대로 신약 개발에서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가다. 

한미 간의 바이오 기술과 바이오 제조 분야에서의 협력이 국내 제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양국이 제약ㆍ바이오 분야의 경험을 공유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마련하고,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제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다는 것.

KRPIA 관계자는 “KRPIA는 이번 식약처와 美FDA 간의 협력각서 체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는 식약처가 만들어낸 새로운 이정표로, 앞으로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의 규제체계도 국제조화에 따라 선진화할 것”이라며 “KRPIA도 적극 협조해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로슈, 함께하는 사랑밭과 힐링투게더 참가자 모집

▲ 한국로슈와 함께하는 사랑밭은 5월 3일부터 암 및 난치성 질환 환우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 한국로슈와 함께하는 사랑밭은 5월 3일부터 암 및 난치성 질환 환우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은 5월 3일부터 암 및 난치성 질환 환우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로슈는 힐링투게더(전신:힐링갤러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약 3000명의 암 및 난치성 질환 환우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정서 치유와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환자들의 자발적인 지원과 참여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들의 높은 참여 만족도를 자랑하는 힐링투게더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다시 대면 형식으로도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장기간 지속된 비대면 상황으로 인한 환자들의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5월 3일부터 암 및 난치성 질환 환우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수시로 참가신청을 받는다(접수 마감 시 함께하는 사랑밭 홈페이지에 공지 예정).

지원 분야는 ▲공연예술(악기연주), ▲미술공예(서양화, 캘리그래피, 꽃꽂이), ▲사진ㆍ영상(사진촬영, 영상제작), ▲문학활동(독서, 인문학, 글짓기) 등 각종 문화예술 활동 분야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신청 동기 및 활동 계획서 등에 대한 심사 후, 동아리 인원 및 활동 내역에 따라 최대 연간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환우 동아리는 함께하는 사랑밭 홈페이지(https://www.withgo.or.kr)>소통과 참여>사랑밭 알림 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문화사업팀 이메일(hjji@with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는 “함께하는 사랑밭은 문화예술 활동이 환우들에게 얼마나 큰 치유와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한국로슈와 함께 환우들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힐링투게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힐링투게더’ 지원뿐 아니라 더 많은 복지를 통해 환우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힐링투게더는 한국의 암 및 난치성 질환 환우들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로슈의 오랜 헌신을 입증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힐링투게더를 통해 그 동안 많은 환우들이 ‘교류와 소통을 통한 희망’을 발견했던 만큼, 올해에도 환우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노피, 임직원 역량 강화 위한 익스플로어 모어 위크 개최

▲ 사노피는 전 세계 임직원들의 역랑 강화 및 커리어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익스플로어 모어 위크(Explore More Wee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노피는 전 세계 임직원들의 역랑 강화 및 커리어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익스플로어 모어 위크(Explore More Wee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전 세계 임직원들의 역랑 강화 및 커리어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익스플로어 모어 위크(Explore More Wee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사노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익스플로어 모어 위크’는 사노피의 임직원들이 각자의 커리어를 주도하고,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skill), 관계(relationship), 경험(experience)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전사 차원의 러닝 프로그램이다. 

사노피 임직원들이 사노피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탐험(Explore More)하고, 직원들이 자신에게 맞는 기회를 찾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번 ‘익스플로어 모어 위크’에서는 비즈니스 우선순위 및 직원들의 수요 조사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Digital) ▲웰빙(Wellbeing) ▲리더십(Leadership)의 세 가지 테마를 선정했다. 

여기에 한국에서는 ▲다양성, 형평성 & 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 DE&I)를 추가해 총 4개 테마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첫 날인 24일에는 글로벌 본사 주도로 전 세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웹캐스트가 방송되어, 폴 허드슨(Paul Hudson) CEO의 오프닝 및 다양한 초청 연자들과 소통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각 테마를 주제로 한국팀이 준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5일은 웰빙과 ‘다양성, 형평성 & 포용성’을 주제로 ‘헬시 멘탈 워크샵 (Healthy Mental Workshop)’, ‘다양성, 형평성 & 포용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는 ‘익스플로어 DE&I(Explore DE&I) 세션, ‘근골격계 질환 예방 워크샵 (Ergonomics Workshop)’을 제공했다. 

또한 26일에는 리더십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의 ‘협업과 영향력(Collaboration and Influence)’에 대한 강연 및 ‘커리어 개발’ 세션을 진행했다. 

더불어 디지털 테마인 27일에는 ‘디스커버 디지털(Discover Digital)’, ‘AI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가이드’ 등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세션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임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프로그램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 향후 직원들을 위한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플레이 투 윈(Play To Win) 전략에 기반해 모든 임직원들이 커리어에 대한 열망을 키우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문화를 중요시한다”면서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익스플로어 모어 위크’ 역시 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해, 직원들 각자의 열정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포용적인 환경을 기반으로, 과학의 기적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건강하게 개선하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노피는 임직원들이 다양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직무 순환제도’와 ‘커리어 허브(Career Hub)’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직무 순환제도는 임직원들이 희망 시 다른 부서의 업무를 6개월간 경험해 볼 수 있는 제도다. 

‘커리어 허브’ 시스템은 AI 매칭으로 전 세계 사노피 내의 모든 구인 정보를 자동 매칭해 주는 시스템으로,  전 세계 사노피 프로젝트를 추천받거나 원하는 글로벌 포지션에 쉽게 지원할 수 있다.

◇세노비스 키즈, 프로바이오틱스 츄어블 출시
세노비스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의 튼튼한 장을 위한 맞춤형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츄어블’을 선보인다고 3일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에는 오직 성장기 어린이에 집중한 제품 노하우와 먹는 즐거움을 담아냈다.

소장 및 대장의 서식환경을 고려해 소장에 서식하는 유산균과 대장에 서식하는 비피더스균을 3대 1 비율로 배합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까다롭게 선별한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 기업들의 프리미엄 균주를 배합한 4종 복합 유산균으로 10억 CFU를 보장한다고 내세웠다.

어린이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CSL사의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CRL 1505를 핵심 균주로 사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기존 파우더와 구미젤리 제형 제품에 이어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츄어블’ 역시 부모와 아이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4세부터 10세의 자녀를 둔 30대ㆍ40대 엄마를 대상으로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컨셉 테스트를 거쳐 수렴한 의견을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츄어블 제형이라 물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가루 날림 없이 간식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설탕 대신 자일리톨을 부원료 달콤한 맛을 내서 당 함량 걱정없이 즐길 수 있고, 착색료 없이 포도과즙분말을 부원료로 사용했다. 

사용자 측면에서 까다로운 유산균 보관까지 한 번 더 고민, 뛰어난 방습 효과와 안정성을 철저하게 검증한 유산균 전용 용기를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용기도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은 재질을 채택해 환경까지 생각했다.

세노비스 키즈 브랜드매니저는 “성장기 어린이게 필요한 튼튼한 장 건강을 더 과학적이면서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유산균 신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츄어블을 통해 장 건강과 먹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양섭취와 먹는 즐거움을 고려한 제품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산업통상자원부ㆍ대전광역시와 투자협력협약

▲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전광역시와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한국에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전광역시와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한국에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마티아스 하인젤)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전광역시와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한국에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대전에 설립 예정인 바이오 공정 생산 시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약ㆍ바이오 생태계를 지원하고, 바이오테크 및 제약 고객사들을 위한 제품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이사회 멤버이자 CEO인 마티아스 하인젤(Matthias Heinzel) 대표는 "한국은 생명공학 산업에서 떠오르는 세계적 리더이며, 이번 협력 양해각서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의 우리 고객사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머크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면서 "타진중인 생산 시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 공정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이번 협력은 우리 제약ㆍ바이오 산업이 국가 첨단 산업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태동지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바이오기업이 집적되어 있고 매년 우수한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다”면서 “대전은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오늘 3자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은 바이오분야에서 보스턴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머크는 대전광역시와 함께 대전 소재 대덕연구단지에 입주한 바이오테크 기업을 지원하고, 국내 유수 대학들과 바이오 분야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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