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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레틴AI와 안질환 연구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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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레틴AI와 안질환 연구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4.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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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 신약 개발 계획...지도모양위축에 초점

[의약뉴스] 독일 제약기업 베링거인겔하임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안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스위스 기업 레틴AI(RetinAI)과 협력한다.

▲ 베링거인겔하임과 레틴AI는 지도모양위축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 베링거인겔하임과 레틴AI는 지도모양위축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안과용 인공지능을 활용한 임상 및 영상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와 첨단 분석 분야의 선도기업인 레틴AI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양사는 레틴AI의 디스커버리 플랫폼 및 AI 도구와 베링거인겔하임의 망막질환 연구를 결합해 지도모양위축(GA)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지도모양위축은 점진적인 진행형 연령관련 황반변성으로 주된 실명 원인이며 전 세계에서 약 500만 명이 앓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도모양위축 환자 수는 연령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레틴AI의 AI 도구는 추가적인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질병 진행 예측인자를 찾기 위해서 베링거인겔하임의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세트와 실제 증거를 분석하는데 테스트될 예정이다.

첨단 디지털 기술과 AI의 통합은 시급하게 필요한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망막질환으로 인한 시력손실 및 실명을 예방한다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비전에 기여하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레틴AI의 카를로스 실러 CEO는 “레틴AI는 망막질환에 대한 혁신적이고 보다 정밀한 치료 개발과 디지털 기술 적용의 선두기업인 베링거인겔하임과 매우 중요한 협력에 착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모양위축에 대한 자사의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새로운 AI 도구는 연구를 가속화하고 강력한 질병 통찰력을 제공한다”며 “베링거인겔하임과 협력하면서 망막질환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환자 질병에 더 잘 맞춘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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