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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獨 투블리스 ADC 항암제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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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獨 투블리스 ADC 항암제 라이선스 계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4.2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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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신약 개발 목표...10억 달러 이상 규모

[의약뉴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독일 바이오기업 투블리스의 차세대 항체 약물 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항암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투블리스의 기술을 활용해 고형암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차세대 항체 약물 접합체를 개발하기로 했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투블리스의 기술을 활용해 고형암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차세대 항체 약물 접합체를 개발하기로 했다.

투블리스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20일(현지시각) 차별화된 항체 약물 접합체 개발을 위한 전략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고형암 치료를 위한 선별된 고도로 차별화된 ADC를 개발하기 위해 투블리스의 투부테칸(Tubutecan) 페이로드와 P5 접합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투블리스의 P5와 투부테칸은 원치 않는 표적 독립적인 독성을 줄일 수 있고 강력한 국소이성화효소-1 억제제의 표적 전달에 최적화된 초안정 ADC의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투블리스에게 2275만 달러를 선불로 지급할 것이며 향후 판매되는 제품에 따라 10억 달러 이상의 개발, 규제, 상용화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투블리스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항체 표적 선택 이후 각 항체에 고유하게 일치하는 ADC를 만들기 위한 링커-페이로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ADC 후보물질의 개발, 제조, 상용화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투블리스의 도미니크 슈마허 CEO 겸 공동설립자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의 전략적 계약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암을 치료하는 첨단 ADC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ADC 접합 기술과 차세대 ADC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접근법의 잠재력에 대한 중요한 검증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암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고 암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항암제 전문기업인 BMS와 협력하는 것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진전이다”고 밝혔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암저항성메커니즘 주제연구센터 총괄 겸 연구ㆍ초기개발 책임자 엠마 리스 수석부사장은 “ADC는 암 치료에서 유망한 역할을 하고 있고 투블리스의 차별화된 기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ADC 치료제 개발에 있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5 플랫폼을 통해 적절한 항체를 적절한 페이로드와 결합하고 고형암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블리스 팀과의 유익한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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