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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LG화학,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 파트너십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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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LG화학,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 파트너십 체결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4.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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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LG화학,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 파트너십 체결

▲ 삼양홀딩스와 LG화학은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삼양홀딩스의 독자적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삼양홀딩스와 LG화학은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삼양홀딩스의 독자적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양홀딩스와 LG화학은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삼양홀딩스의 독자적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독점적 기술이전계약으로 삼양홀딩스는 LG화학에 자체 개발한 mRNA 전달체 ‘나노레디(NanoReady)’의 기술과 관련 조성물을 제공하고 LG화학은 이를 접목해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mRNA 기반 혁신 신약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삼양홀딩스에 지급하게 된다.

mRNA는 세포안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를 가지는 유전물질로,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세포안으로 안전하게 전달해 효율적으로 단백질 발현이 가능하도록 돕는 ‘약물 전달체’가 필수적이다.

NanoReady는 삼양홀딩스만의 고유 약물 전달체 기술로 범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전 제작된 전달체 조성물에 LG화학이 개발한 mRNA 효능물질을 섞는 방식으로 결합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기간 단축, 개인별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는 "LG화학은 뛰어난 신약개발 능력과 다수의 신약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양사가 가진 역량을 합쳐 항암 혁신신약 개발을 앞당기고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진일보한 mRNA 항암신약을 전세계 환자들에게 제시하기 위해 양사 협업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은 생체 흡수성 고분자 기술과 독자적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약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인체 내에 전달해 주는 약물전달 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연구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최근에는 NanoReady 외에도 예방백신용, 희귀질환치료제용 등 다양한 mRNA 전달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존에 쓰이고 있는 mRNA 전달체의 한계를 극복한 장기 선택적 mRNA 전달체를 통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광동제약, MZ세대 직원 경영참여 ‘주니어보드’ 15기 출범

▲ 광동제약은 MZ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한 기업문화 혁신과 제도개선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최근 15기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 광동제약은 MZ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한 기업문화 혁신과 제도개선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최근 15기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MZ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한 기업문화 혁신과 제도개선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최근 15기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시작된 광동제약 ‘주니어보드’는 G2(대리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다.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회사에 제안함으로써 직원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했다.

이들은 MZ세대 직원과 경영진의 의사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조직 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및 추천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주니어보드는 한 기수가 1년간 활동한다. 

선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1년 동안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펼친 주니어보드는 경영진 앞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경영 및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광동제약 이채주 전략기획실장(전무이사)은 “2009년 처음 시작된 주니어보드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올해 15기를 맞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 특강, 워크숍, 토론회 등 여러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월요병’ 타파를 위해 서초 본사와 평택 GMP공장에 커피트럭을 지원하는 등 MZ세대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다.


◇HK이노엔, 브렉소젠과 엑소좀 치료제 개발용 세포주 위탁생산 업무협약 체결
HK이노엔(HK inno.N)이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치료제 개발용 세포주 위탁생산을 추진한다. 

위탁생산은 경기도 하남에 구축한 HK이노엔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에서 진행하며, HK이노엔은 자체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 글로벌 기업과의 위탁생산(CMO)ㆍ위탁개발생산(CDMO)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센터를 혁신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HK이노엔(HK inno.N)은 20일 엑소좀 치료제 전문 기업 브렉소젠과 엑소좀 치료제 개발용 세포주 위탁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HK이노엔은 브렉소젠의 엑소좀 치료제 개발용 세포주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은 경기도 하남에 구축한 HK이노엔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에서 진행한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 입자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엑소좀을 활용해 바이오마커, 약물 전달 시스템(DDS) 또는 치료물질로 개발하고 있다.

기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치료제의 경우, 세포 내 생성되는 엑소좀들의 상태가 각기 달라 고순도 엑소좀을 얻기 어렵고 대량으로 생산하기 어려운 점이 한계점으로 꼽혀왔다.

HK이노엔과 손잡은 브렉소젠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한 다양한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브렉소젠이 보유한 엑소좀 플랫폼인 ‘BG-Platform’은 엑소좀을 생산하는 줄기세포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엑소좀 내 유효성분을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된 엑소좀 치료제 개발 플랫폼 기술이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질환을 타깃으로 여러 작용 원리의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졌다. 

HK이노엔은 2020년 경기 하남에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를 구축하고 혁신 플랫폼으로 키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HK이노엔은 이 센터에서 CAR-T, CAR-NK세포유전자치료제의 연구뿐만 아니라 GC셀ㆍ지아이셀ㆍ셀인셀즈ㆍ에이인비 등 국내 기업과의 공동연구 또는 위탁생산ㆍ위탁개발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HK이노엔 원성용 바이오연구소장(상무)은 “당사의 GMP기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렉소젠의 핵심기술을 이용한 엑소좀 치료제가 성공적으로 개발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렉소젠 김수 대표는 “HK이노엔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와 협업을 통하여 브렉소젠의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다각화하고 빠르게 글로벌 엑소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오영 자회사 포씨게이트, 광주기독병원에 병원 전용 스마트알림톡 서비스 오픈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의 디지털헬스케어 자회사인 포씨게이트(대표 김진우/https://www.4cgate.com)가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에 병원 전용 ‘스마트알림톡’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헬스케어IT 기업이 ‘큐어링크 솔루션’ 기반의 병원전용 ‘스마트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포씨게이트가 처음으로, 분당 서울대병원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 이어 세 번째 적용 사례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포씨게이트의 ‘스마트알림톡’에 적용된 ‘큐어링크 솔루션’은 앱이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단독으로 운영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환자와 병원관계자가 통합적인 스마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병원을 찾은 환자는 별도의 추가 앱 설치나 창구 방문 없이도 포씨게이트의 ‘스마트알림톡’을 통해 진료정보확인, 당일 검사내역 안내, 외래진료안내, 예약 변경 및 취소, 건강증진센터 예약 안내, 주차등록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병원 이용 안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시스템의 구축, 유지 및 관리측면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포씨게이트 ‘스마트 알림톡’ 서비스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2022 웹어워드 코리아’ 건강·의료분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진우 포씨게이트 대표는 “광주기독병원에서 새로 오픈하는 스마트알림톡 서비스는 병원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편의성 제고와 병원 업무 효율성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포씨게이트의 ‘스마트알림톡’은 각 병원의 ▲진료 예약 안내 ▲진료 예약 변경 및 취소 안내 ▲당일 검사내역 확인 ▲주차등록 ▲병원 이용 안내 ▲검사 예약 안내 ▲건강증진센터 예약 및 주의사항 안내 ▲만족도 설문조사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또 올 하반기에 업그레이드를 거쳐 ▲하이패스 등록 ▲모바일 외래수납 ▲모바일 입원 중간비 수납 ▲모바일 퇴원비 수납 ▲하이패스 수납 ▲진료비 영수증 보기 ▲기타 안내사항 ▲제증명발급서비스 ▲진료대기 순번안내 ▲가셔야 할 곳 안내 ▲입원배정 ▲수술 진행상황 안내 ▲모바일 원내 약 번호 안내 ▲ 모바일 QR처방전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진료비 수납 키오스크 등 병원자동화서비스를 시작한 포씨게이트는 국내 최대 의약품유통기업인 지오영 그룹 디지털헬스케어 자회사다. 현재 전국 국공립병원 내원환자 자동화서비스분야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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