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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제핏과 ‘제브라피쉬’ 활용 신약개발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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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제핏과 ‘제브라피쉬’ 활용 신약개발 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4.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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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제핏과 ‘제브라피쉬’ 활용 신약개발 협약

▲ JW중외제약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JW중외제약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적응증 확장과 신규 혁신신약 과제에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한다. 

제핏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질환 맞춤형 제브라피쉬 모델과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을 제공한다.

제브라피쉬는 열대어류로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비임상 중개연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파마들은 약물 타깃과 유효성, 안전성 검증 과정에서 제브라피쉬 모델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제브라피쉬를 비임상(동물실험)에 활용하면 실험비용을 포유류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피쉬 성체가 3~4㎝로 적은 약물로 실험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어 비용 절감 및 연구기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제브라피쉬 연구논문에 따르면, 포유류 실험과 결과 일치율이 최대 91%에 이르며, 임상 성공률(2상 기준)을 21.1% 높일 수 있다.

신준녕 제핏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각국 규제기관의 제브라피쉬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신약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JW중외제약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며, 전임상 및 임상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자사의 최신 연구플랫폼을 통해 JW중외제약의 신약연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제핏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비임상과 임상 간의 불일치(gap)를 줄이기 위한 중개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찬희 JW중외제약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동물실험윤리 문제가 지속 제시되는 상황에서 제핏과의 협력은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제브라피쉬 모델을 적극 활용해 신약연구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자체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새로운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확장 차원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바이오기업의 기술을 결합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R&D 효율을 향상한다는 취지다.

 현재 제브라피쉬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엑소좀, 오가노이드, 프로탁 등 관련 R&D 플랫폼을 보유한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동아제약, 다한증 치료제 3종 패키지 리뉴얼 출시

▲ 동아제약은 다한증 치료제 3종 ‘스웨트롤패드액’, ‘데오클렌액’, ‘스웨티브센스액’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동아제약은 다한증 치료제 3종 ‘스웨트롤패드액’, ‘데오클렌액’, ‘스웨티브센스액’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다한증 치료제 3종 ‘스웨트롤패드액’, ‘데오클렌액’, ‘스웨티브센스액’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가 제품의 특징을 인지하기 쉽도록 땀 모양과 사용 상황 및 바르는 부위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패키지에 적용했다.

안면다한증 치료제인 스웨트롤패드액은 주 원료인 글리코피롤레이트(23.4mg)가 부교감 신경 차단해 땀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낱개 포장된 패드가 총 5개 들어있어 사용과 보관이 간편하고 패드타입으로 피부에 적용이 용이하다. 특히, 한 번 사용하는 것만으로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사용 방법은 눈, 코, 입을 제외한 안면 환부에 가볍게 5회 정도 문지르면 된다.

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 치료제 데오클렌액과 스웨티브센스액은 염화알루미늄을 각각 20%, 12% 함유하여 땀샘의 표피층에 용액이 흡수되면서 땀샘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데오클렌액은 땀 많은 피부에 사용하고 스웨티브센스액은 첫 사용자나 민감성 피부에 사용하면 된다.

사용 방법은 저녁에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 제거한다.

두 제품 모두 회전볼 어플리케이터를 피부에 접촉하는 롤온(Roll On)타입으로 손에 묻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

다한증 치료제 3종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다한증 치료제 3종은 상황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골라 땀을 억제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며 “다가올 여름, 비즈니스 미팅, 데이트, 해외여행 시  땀으로 불편함을 겪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농협식품ㆍ전북인삼농협과 업무협약

▲ 안국약품은 농협식품, 전북인삼농협과 지난 5일 전라북도 진안군 전북인삼농협 본점에서 국내 우수 원료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기획, 판매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안국약품은 농협식품, 전북인삼농협과 지난 5일 전라북도 진안군 전북인삼농협 본점에서 국내 우수 원료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기획, 판매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농협식품(대표 이석희),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과 지난 5일 전라북도 진안군 전북인삼농협 본점에서 국내 우수 원료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기획, 판매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상호간의 신상품 연구개발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생산 및 공급 관련 전반 사항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시장개척, 판로 확대 및 유통채널 다양화에 대해 협력해 농협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국약품은 안정적인 국내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공급받고 이를 상품화 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2021년부터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보다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단순 협약서 체결에만 머물지 않고, 전북인삼농협의 대표 원료인 홍삼과 안국약품 대표 눈영양제 브랜드인 토비콤의 기술이 상호 결합한 ‘토비콤 홍 아이케어’를 4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농협식품의 판매채널을 통해 농협조합원들에게 우선 판매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전북인삼농협의 다른 우수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고 농협식품의 판매채널과 함께 안국약품의 판매채널을 활용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국약품은 농협식품과 함께 전북인삼농협외 타 조합과도 유사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안전하고 우수한 농협브랜드의 원료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국약품 THC사업부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료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국내 원료의 우수성과 안국약품의 대표 토종브랜드인 토비콤의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협약식 이후 진행될 여러 사업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사업추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유제약,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제 ‘뉴시가정’ 출시

▲ 유유제약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제 뉴시가정을 출시했다.
▲ 유유제약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제 뉴시가정을 출시했다.

유유제약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제 뉴시가정을 출시했다.

뉴시가정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하며, 중등도나 중증 만성신질환을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단계의 2형 당뇨병에서 혈당 저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1941년 창립 이래 유유제약 제품 라인업에 당뇨병 치료제를 보유한 것은 처음으로 향후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전체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팩트시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를 통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이며, 약 2000만 명이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고위험군에 해당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유제약 ETC마케팅1실 주보경 실장은 “유유제약은 이번 뉴시가정 출시를 시작으로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기존 주력하고 있는 만성질환(이상지질혈증, 골다공증) 의약품과 더불어 만성질환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시가정의 1정당 보험 급여 약가는 334원으로 등재됐다.


◇GC셀, 글로벌 탑티어 세포ㆍ유전자치료제 기업 도약 비전 선포

▲ GC셀이 제임스박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글로벌 탑티어(Top-Tier) 세포ㆍ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비전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포했다.
▲ GC셀이 제임스박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글로벌 탑티어(Top-Tier) 세포ㆍ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비전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포했다.

GC셀이 제임스박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글로벌 탑티어(Top-Tier) 세포ㆍ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비전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포했다.

GC셀은 10일 전 임직원이 용인시 목암타운 본사에 모여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세포ㆍ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박 대표는 GC셀의 새로운 비전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포하고, ▲Create ▲Explore ▲Link ▲Learn 등 비전을 구성하는 4가지 핵심가치도 임직원과 공유했다.

CELL의 첫 글자를 딴 핵심가치는 각각 ▲인류의 건강한 삶을 창조(Create)하고 ▲건강과 안전, 환경을 위해 가지않은 길을 탐험(Explore)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인류 생명의 소중한 가치와 연결(Link)하고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학습(Learn)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Grow CELL. Together. (함께 CELL을 성장시키자)’라는 새로운 기업 슬로건도 공식 발표했다. 

제임스박 대표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글로벌 탑티어 세포ㆍ유전자치료제 기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GC셀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면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제2의 물결(2nd Wave)이라는 주제로 검체검사 및 바이오물류 사업 등 기존 사업부문은 고객 확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세포ㆍ유전자치료제(CGT) 연구 개발 및 생산, CDMO사업부문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Commercial R&D에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발표했다.

GC셀은 NK, T,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세포ㆍ유전자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며, CGT에 특화된 CDMO사업, 검체검사사업, 바이오물류사업 등을 영위하는 바이오기업으로, 지난달 28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제임스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과 김호원 전 K2B Therapeutics의 CSO등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는 등 글로벌 확장(Global Expansion)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선 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관계사 아티바(Artiva)를 통해 NK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머크(MSD), 아피메드(Affimed) 등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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