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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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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도입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3.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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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도입

▲ 광동제약은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 광동제약은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충족 의료수요를 겨냥하여 안과용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측에 따르면, NVK002는 소아ㆍ청소년 근시에 적응증을 가진 저용량 아트로핀 황산염 용액제다. 

NVK002는 저농도 제제 제조 시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기술력이 반영돼 있으며 방부제 없이 24개월 이상의 실온보관이 가능하다.

아트로핀은 고농도(1mg 이상) 제제로 현재 시판되고 있으며 주로 산동(散瞳, mydriasis)에 처방된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동공을 확장하는 기전으로 환각, 흥분을 일으킬 수 있어 12세 이상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NVK002가 상용화되면 소아도 사용 가능한 아트로핀 제제로서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게 사측의 시대다.

NVK002의 오리지널사는 미국의 바일루마(Vyluma Inc)로 지난해 10월 3년간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해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NVK002의 아시아 권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자오커와의 계약을 통해 한국 내 수입ㆍ유통 등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자오커는 홍콩에 본사를 둔 리스파마(Lee’s Pharma)의 안과용제 전문 자회사로 2017년 설립됐다. 소아근시와 노안,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과질환을 타깃으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NVK002가 광동제약 안과용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약 도입을 통해 NVK002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커의 리 샤오이(Li Xiaoyi, Benjamin) 대표이사는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NVK002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 경험이 있는 광동제약과 맺게 돼 기쁘다”며 “NVK002가 더 많은 지역 소아ㆍ청소년들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0세~19세 소아ㆍ청소년 근시환자가 전체 근시환자의 55.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대 어린이 주요 질병에 근시를 포함한 바 있다.

 

◇대원제약 뉴베인액, 배우 김신록 모델로 신규 TVㆍ온라인 광고 제작 

▲ 대원제약의 짜 먹는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새롭게 TV 및 온라인 광고를 선보인다.
▲ 대원제약의 짜 먹는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새롭게 TV 및 온라인 광고를 선보인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짜 먹는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새롭게 TV 및 온라인 광고를 선보인다.

새 광고에는 최근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의 고명딸로 출연했던 김신록 배우가 등장해 그녀만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뉴베인액을 알린다.

새롭게 공개된 TV 광고에서는 “붓고, 무겁고, 쑤신다면서… 왜 아픈데 약을 안 먹죠?”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맥순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다리가 붓고 아프고 쑤시는 증상에 뉴베인액을 먹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김신록 배우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일상에서 다리와 관련된 다양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제약회사가 괜히 약 만들었겠어요?”라는 강렬한 멘트를 전달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온라인 광고인 ‘아프지 마요 뉴베인’ 숏무비는 회사원으로 분한 김신록 배우가 등장해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일상 중 다리가 붓는 상황에서 뉴베인액을 통해 증상이 개선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숏무비 중간중간 등장하며 아프지 말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과연 누구일지 추측해 가며 보는 것 역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다리의 부기나 통증은 그냥 참거나 스트레칭 등으로 일시적 효과만 보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맥순환장애는 계속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어, 이번 광고는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약의 필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오랜 근무 시간, 생활 습관 등으로 다리가 자주 붓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이런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광고에 녹여냈다“며 “뉴베인액을 통해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베인액은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에서 혈관 보호 물질로 오랫동안 사용된 트록세루틴 성분이 3500mg 함유된 제품으로 다리 부기, 통증, 무거운 느낌을 빠르게 개선해줄 수 있다.

기존 정제 위주의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액상 파우치 형태로 개발된 최초의 제품으로,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개발한 대원제약의 파우치 기술력이 녹아든 결과물이다. 

간편하게 물 없이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히비스커스향이 첨가돼 누구나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뉴베인의 신규 광고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HK이노엔, 아르기닌ㆍ비타민B군 함유한 컨디션 스틱 출시

▲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의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아르기닌’과 ‘비타민B군’을 함유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의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아르기닌’과 ‘비타민B군’을 함유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의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아르기닌’과 ‘비타민B군’을 함유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에너지 충전과 활력 증진까지 챙긴다는 전략이다. 

컨디션 스틱은 음주 전후에 물 없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젤리 제형의 스틱형 숙취해소제로 맛과 휴대성이 특징이다. 

작년 3월 출시돼 1년 동안 약 1800만포 이상 팔리면서 주요 타깃층인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HK이노엔은 컨디션 스틱의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에너지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아르기닌과 비타민B군을 새롭게 추가한 제품을 내놨다. 

기존 컨디션 스틱에 함유된 헛개나무열매혼합농축액, 새싹보리추출분말, 밀크씨슬추출분말, 타우린 외에도 아르기닌, 비타민B을 추가했다. 

HK이노엔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음주 문화가 변화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컨디션 스틱이 ‘센스 있는 술자리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며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어주는 비음료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컨디션 스틱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디션은 전체 약 3130억원 규모의 숙취해소제 시장을 이끄는 국내 1위 브랜드로, 음료, 환을 포함해 스틱까지 제형을 다양화하며 총 5가지 라인업을 보유했다. 

기존 음료 시장뿐만 아니라 2030세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비음료 시장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컨디션 브랜드 모델로 박재범을 발탁하며 TV CF뿐만 아니라 유튜브 및 SNS 콘텐츠 등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 4D 파마 신약후보 및 플랫폼 기술 인수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Red Bio, 제약ㆍ헬스케어) 독립법인인 CJ바이오사이언스(대표 천종식)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4D Pharma)’가 보유중인 유망 신약후보와 플랫폼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도입되는 신약후보(drug candidate)는 총 9건으로 고형암ㆍ소화기질환ㆍ뇌질환ㆍ면역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4D파마의 진단과 신약후보 발굴 기술 플랫폼 2건을 포함한 특허 등 관련 지식재산권까지 모두 인수할 예정이며, 계약금액은 양 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새롭게 확보한 신약후보와 자사가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 기술 기반의 이지엠 플랫폼(Ez-Mx Platform)이 접목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0여년 이상 축적된 4D파마의 신약개발 기술력과 노하우까지 더해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각 파이프라인의 상세 데이터 분석 등을 거친 후 R&D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을 받은 면역항암치료제 ‘CJRB-101’을 포함,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으로 임상 우선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0억달러 규모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며, CJ바이오사이언스는 시장 선도를 목표로 임상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 진행을 앞두고 있는 기존 파이프라인의 미 FDA임상 외에도 후속 연구를 통해 신약후보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바이오사이언스는 그룹의 미래성장엔진인 ‘Wellness’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1월 공식 출범했다. 

2021년 10월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천랩’과 기존에 보유중인 레드바이오 자원을 통합해 설립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확보, 기술수출 2건을 통해 ‘글로벌 No.1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유유제약, 피지오머 신규 광고 온에어

▲ 유유제약이 비강세척액 피지오머 영업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제작한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
▲ 유유제약이 비강세척액 피지오머 영업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제작한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

유유제약이 비강세척액 피지오머 영업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제작한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

이번 피지오머 광고는 물방울 모양의 '해수' 캐릭터가 아기의 코로 들어가 미네랄 해수로 콧속 코딱지를 구출해 준다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주사용층인 영유아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밖에 100% 프랑스 멸균등장해수 성분과 보존제 무함유인 점을 광고에 담아 영유아 코막힘 증상으로 고민인 부모들에게 피지오머의 특ㆍ장점을 어필한다.

이번 광고는 유튜브 위주로 집행되며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를 통해 의인화된 해수 캐릭터의 고향인 프랑스 생말로 등 다양한 프랑스 여행지를 소개하는 컨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유제약 양은정 PM은 “봄철 외부 나들이 증가 및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와 함께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호흡기 관련 요인 등으로 인해 피지오머 매출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피지오머 광고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블로그는 물론 포스터・POP 등 약국 현장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는 온ㆍ오프라인 망라 전방위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이 2001년부터 국내 런칭한 일반의약품 ‘피지오머’는 프랑스 청정지역인 생말로 해수를 원료를 사용해 화학약품 처리 과정 없이 전기투석과 미세여과를 거친 100% 멸균 상태의 등장해수다. 특수멸균용기를 사용해 보존제 없이도 유통기한까지 멸균을 유지할 수 있다.

피지오머는 사용자의 증상 및 연령에 따라 제품의 분사량을 선택할 수 있는데, 부드러운 분사압을 원하는 사람은 생후 1개월부터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노즐을, 강한 분사압을 원하는 사람은 6세 이상 및 성인이 사용 가능한 젯노즐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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