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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픽스, 매크로제닉스와 ADC 개발 제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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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픽스, 매크로제닉스와 ADC 개발 제휴 확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3.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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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7개 추진 가능...최대 22억 달러 규모

[의약뉴스] 네덜란드 생명공학기업 시나픽스(Synaffix)가 미국 바이오제약기업 매크로제닉스(MacroGenics)와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제휴를 확대한다.

▲ 매크로제닉스는 독자적인 항체 및 이중특이 기술과 시나픽스의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 매크로제닉스는 독자적인 항체 및 이중특이 기술과 시나픽스의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나픽스는 매크로제닉스와 제휴를 맺은 이후 1년 만에 라이선스 계약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시나픽스와 매크로제닉스는 작년 2월에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 확대는 총 계약 규모를 5억8600만 달러에서 최대 22억 달러로 증가시키고 제품 순매출에 따른 한 자릿수 초반에서 후반대 로열티를 포함시킨다.

기존 계약에서 매크로제닉스는 ADC 프로그램 3개를 추진할 수 있었는데 계약 확대에 따라 최대 7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매크로제닉스는 기존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시나픽스의 임상단계 GlycoConnect 항체 접합 기술과 HydraSpace 극성 스페이서 기술, toxSYN 링커-페이로드를 도입했다.

이러한 기술은 계열 최고의 효능과 내약성을 가진 ADC를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매크로제닉스의 독자적인 항체 및 이중특이 DART 플랫폼 기술과 결합돼 차세대 ADC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매크로제닉스의 에지오 본비니 최고과학책임자는 “매크로제닉스는 암 치료를 위한 다수의 잠재적인 계열 최초 및 최고의 ADC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나픽스의 새로운 약물-링커 기술의 가능성에 흥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나픽스의 사업개발부문 총괄 안토니 더부르는 “매크로제닉스와의 계약 확대는 시나픽스에게 중요한 이정표로 자사의 ADC 기술 이면에 있는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조한다”며 “현재 13개의 기업이 자사 기술을 사용한 20개 이상의 ADC 개발을 공개한 상태이고 5개의 프로그램이 임상 개발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을 제공하기 위해 매크로제닉스의 유능한 팀과 계속 긴밀하게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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