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18:51 (금)
보령, 국내 최초 피나스테리드 성분 스프레이 제형 탈모약 ‘핀쥬베스프레이’ 출시 外
상태바
보령, 국내 최초 피나스테리드 성분 스프레이 제형 탈모약 ‘핀쥬베스프레이’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3.13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 국내 최초 피나스테리드 성분 스프레이 제형 탈모약 ‘핀쥬베스프레이’ 출시

▲ 보령은 오는 21일, 국내 최초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스프레이 제형 탈모약인 ‘핀쥬베스프레이 (Finjuve Spray) 2.275mg/mL’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보령은 오는 21일, 국내 최초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스프레이 제형 탈모약인 ‘핀쥬베스프레이 (Finjuve Spray) 2.275mg/mL’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대표 장두현)은 오는 21일, 국내 최초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스프레이 제형 탈모약인 ‘핀쥬베스프레이 (Finjuve Spray) 2.275mg/mL’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은 지난해 1월, 알미랄로부터 핀쥬베스프레이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이후, 같은 해 9월 품목허가를 거쳐 오는 21일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하게 됐다.

핀쥬베스프레이는 피부과 의약품 전문 글로벌 제약사인 알미랄(Almirall, S.A.)에서 개발한 탈모치료제로,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경구용이 아닌 스프레이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탈모 부위 두피에 직접 분무되는 국소 치료 방식으로,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에 비해 혈중 농도를 낮춰 부작용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치료 효과는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와 동등한 수준이다.

3상 임상시험 결과, 투여 24주 후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타겟 부위의 모발 수(TAHC, Target Area Hair Count)에서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확인 반면, 혈중 농도는 100분의 1 수준을 보이며, 투여 후 발생한 이상사례 발생률이 경구 피나스테리드 투여군보다 낮았다.

또한 핀쥬베스프레이는 피부 친화성이 높은 수용성 반합성폴리머를 함유하고 있어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가 두피 내 진피까지 깊이 침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탈모 부위에 1일 1회 도포하고 1회 도포 시 1~4번 분사하며, 하루 최대 4번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1번 분사 시 피나스테리드 114µg을 포함한 50µl가 분사된다. 뿐만 아니라, 탈모 부위에 약물 분사 시 고깔 모양의 스프레이 전용 콘(Cone)을 통에 조립해 분사함으로써 탈모 부위에 효율적으로 도포되며, 외부로 비산되는 것을 방지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의 전체 시장 1348억원 중 경구용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1mg)의 처방액은 1127억원으로, 83.6%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탈모 치료의 대중적인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측은 핀쥬베스프레이가 경구 제제 대비 낮은 이상사례 발생률과 동등한 수준의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탈모시장의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보령 성백민 Rx마케팅본부장은 “핀쥬베스프레이는 국내 남성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처방액이 가장 큰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1mg과 동등한 효과를 갖고 있으며, 제형 개선을 통해 경구제 대비 혈중농도를 100분의 1수준으로 낮춰 부작용을 개선한 제품”이라며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앓고 있는 남성환자들에게 탈모 치료의 혁신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핀쥬베스프레이 관련 자세한 정보(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등)는 보령 의사 전용 정보포털인 ‘브릿지(BR!dge, www.br-idg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동제약그룹, 상반기 공개채용 실시

▲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등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등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등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일동제약은 ▲연구 개발 ▲생산 ▲글로벌 사업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각 부문에서 신입직 · 경력직 · 계약직 사원을 모집한다.

연구개발 부문의 경우 ▲합성신약 연구 ▲비임상 연구 ▲분석 연구 ▲임상 전략 ▲프로젝트 관리 ▲시장 조사 분석 등과 관련한 연구원 및 실무자를 뽑을 예정이다.

생산 부문은 ▲품질 관리 ▲안전 보건, 글로벌 사업 부문의 경우 라이선싱 등을 비롯한 사업 개발 관련 업무자를 채용한다.

CHC 부문은 ▲약국 영업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마케팅 ▲코스메틱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학술 등과 관련한 담당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는 ▲재무 ▲회계 ▲법무 ▲ESG 경영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각 회사 직무 분야에 따라 ▲전공 및 학위 ▲관련 면허 및 자격증 ▲업무 경력 ▲외국어 능력 등 자격 요건과 우대 사항이 상이하므로 지원 시 채용 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원서 제출 기간은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일동홀딩스 및 일동제약 홈페이지상의 ‘채용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비케어,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전시회 참가 의사랑 ALL New 솔루션 소개

▲ 유비케어는 오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한다. 
▲ 유비케어는 오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한다.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오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한다. 

이번 KIMES에서 유비케어는 ‘오늘의 선택 내일의 편리함, 의사랑!’을 컨셉으로 최근 병·의원의 업무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의사랑 All New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사측에 따르면,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출시한 ‘New EMR’은 진료 효율 강화를 위해 인터페이스ㆍ경험(UIㆍUX)을 대폭 강화했다. 

진료과별 특성과 사용자 편의에 맞게 메뉴 구성과 화면 배치가 가능하다. 또 불필요한 팝업은 최소화하고 바로가기 기능과 메뉴들을 사이드바에 통합해 진료 흐름에 방해가 없도록 했다. 

‘의사랑 키오스크’도 새롭게 선보인다. 의사랑과 연동하여 접수, 수납, 제증명 서류 출력 등 병·의원 운영 효율을 높여주고 운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만성질환 진료 지원 플랫폼 ’닥터바이스’도 전시한다. 

‘닥터바이스’는 만성질환 진료 지침에 기반해 환자관리 및 교육을 진행하고 간편하게 수가를 청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의사랑과 앱 연동을 통해 의료 편의성 증대와 환자와 의료진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기존 버전 대비 사용 속도를 3배 이상 높여 업그레이드 한 ‘의사랑 건강검진V2’도 전시한다. 

청구 수납 자동 연동으로 청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검사결과 입력ㆍ판정을 자동화해 병ㆍ의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 외에도 △수기 기록지 및 종이 차트를 태블릿을 활용해 전자문서 형태로 관리 가능한 진료지원 솔루션 ‘모바일 펜차트’ △의료기관 빅데이터 기반의 병원 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알파앤’ △고해상도 카메라(FPD) 장착과 더 넓어진 공간(Free Space)으로 사용자와 환자 모두에게 편리한 ‘FPD C-arm(제품명 POSKOM)’ △NIP 백신 접종 전용 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한 병원 전용 온라인쇼핑몰 ‘미소몰닷컴’ 등 EMR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부가, 연계 솔루션을 함께 소개한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KIMES 2023에 최대 규모의 부스로 참여하는 만큼 병·의원 고객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유비케어는 병ㆍ의원의 핵심 파트너로서 의료진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진료 지원부터 환자관리, 컨설팅까지 편안한 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 부스의 위치는 3층 C홀(C-420)이며, 전시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 특전, 경품, 프로모션 쿠폰 지급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청년기자단 팜블리 5기 모집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5기’를 오는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5기’를 오는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5기’를 오는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기자단은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글ㆍ사진ㆍ카드뉴스 등을 제작하는 일반기자단과 영상촬영ㆍ편집ㆍ제작을 담당하는 영상기자단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청년기자단의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이슈를 취재해 협회 공식 유튜브ㆍ블로그ㆍ인스타그램에 결과물을 싣는다.

주로 ▲협회 및 산업계 주요행사 현장·온라인 취재 ▲제약바이오기업직무 인터뷰 및 현장 견학 ▲산업계ㆍ의약품 정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수행하게 된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기자단 위촉장 및 수료증 발급 ▲기자단 전용 명함 지급 ▲소정의 활동비 지급 ▲우수 콘텐츠 및 우수 팜블리로 선정 시 협회장 표창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을 원할 경우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많은 청년들이 팜블리 청년기자단 활동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GC녹십자 기술 이전 독감백신, 대만 품목허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기술을 이전 받은 대만 소재 백신 전문기업 ‘메디젠 백신 바이오로직스(MVC, Medigen Vaccine Biologics Corp.)’의 4가 독감백신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aiwa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만은 의약품 품목허가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국가 중 하나로, 정부차원에서 바이오산업을 혁신산업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대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진출해 있는 대만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은 GC녹십자의 독감백신 기술력이 글로벌 제조사와 대등한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사례라는 평가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2018년 MVC와 기술이전 파트너십을 맺고 이후 현지 임상을 통해 글로벌 제조사의 대조약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GC녹십자는 MVC에 독감백신 원액을 공급하고, MVC는 GC녹십자로부터 백신 완제품 제조 기술을 이전 받아 현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대만 내 독감백신 시장은 약 50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다.

사측은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대만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백신 생산 현지화(Localization)를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강력한 백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백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CEF)의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 전 세계 63개국에 독감백신을 공급해왔다.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개별 국가에서도 2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최근 누적 독감백신 생산량도 3억 도즈를 넘어서는 등 백신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제약품, 레바아이2% 런칭 심포지움 성료

▲ 국제약품은 지난 10일, 레바아이2% 런칭 심포지움(Rebaeye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약품은 지난 10일, 레바아이2% 런칭 심포지움(Rebaeye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10일, 레바아이2% 런칭 심포지움(Rebaeye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바아이2%’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허가받은 레바미피드 성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결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을 보호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작열감, 끈적임, 시야흐림, 이물감을 개선한 투명 제제(클리어 솔루션)로 개발,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신약으로 승인받아 이달 1일 국내에 출시했다.

국내 전안부 안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대한안과학회 회장 김효명 교수와 이사장인 이종수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안구건조증 치료의 최신 지견과 레바아이2%의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안구건조증 치료에서 레바아이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 고대안암병원 김동현 교수(안과)는 “레바아이는 히알루론산, 디쿠아포솔 대비 우수한 TUBT, OSS 회복 효과를 보였으며, 또한 녹내장 점안제 또는 염화벤잘코늄(BAK)에 의한 안구표전 부작용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면서 “뮤신 생성과 항염증 작용을 모두 갖고 있는 레바아이라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확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약품은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레바미피드 2%(레바아이)와 레바미피드 1%, 레바미피드 0%(위약군)를 투여 후 유효성(각막 염색 점수(FCS) 변화, 결막 염색 점수(OSS) 변화, 무 마취 쉬르머검사, 눈물막 파괴 시간(TUBT), 안구표면질환지수)을 비교한 임상을 통해 4주, 8주, 12주차 플루오레신 각막 염색 점수 변화량에서 모두 위약군 대비 레바이의 우월성을 확인했다.

또한 1일 컴퓨터 사용 시간이 4시간을 초과하는 안구건조증 79명의 환자들을 레바아이 또는 디쿠아포솔 3% 투여군 무작위 배정해 치료 전후 TUBT, 각결막 형광염색 등을 비교한 임상에서도 레바아이는 2주, 4주, 8주차 플루오레신 각결막 염색 점수에서 모두 디쿠아포솔 대비 손상된 안구 상피의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눈물막 파괴 시간에서도 레바아이는 2주, 4주, 8주차에 모두 기저치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인 반면 디쿠아포솔은 4주까지만 효과를 보였다. 

한편, 김효명 교수는 레바아이 점안 시 발생하는 쓴맛은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레바아이는 점안 시 눈물관을 1분 정도 눌러주는 것이 좋고 누워서 점안했을 때는 쓴맛이 잘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참을만한(tolerable) 수준이었다”며 “그동안 안구건조증에는 사이클로스포린과 디쿠아포솔 외에 치료제가 부족했지만 레바아이의 등장으로 치료 옵션이 확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국제약품 연구개발 본부장 김영관 전무가 개발 경위를 보고했다. 그는 기존에 현탁액으로 이물감과 자극감이 있었던  레바미피드 성분 제품의 단점을 개선, 국내 개량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국제약품의 연구개발 능력과 특허 취득과정 등을 소개했다.

국제약품은 레바아이2% 출시로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움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아이2%가 국내 안과 시장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로서 매우 뜻깊다”며 “국제약품은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이라는 목표 아래 레바아이2%를 통해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을 해결하고, 의료진들에게 의료 정보 전달을 비롯한 학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근당건강,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획득 

▲ 종근당건강 김병용 연구소장이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종근당건강 김병용 연구소장이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산균종 확인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품질 관리 기술'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증해주는 국가인증 제도다.

신기술 인증은 ▲ 국내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기술로서 선진국 수준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 기술적ㆍ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 ▲ 제품의 품질ㆍ안정성 면에서 개발 목표로 제시한 제품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품질경영체계 구축 여부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한다.

종근당건강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활용하여 단 한 번의 검사로 식약처 고시 유산균 19종을 비롯해 다양한 미생물종을 정확하게 검출하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건강이 개발한 기술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들어있는 유산균의 성분 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 중 혼입될 수 있는 오염균의 존재 유무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연구목적의 일회성 검사가 아니라 생산 및 품질관리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활용될 기술로 향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품질 관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공인 분석기관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확인 시험을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종근당건강은 이 기술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판매 1위 제품인 유산균 '락토핏'에 적용하고 신기술(NET) 인증 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 김병용 연구소장은 "'락토핏'은 살아있는 생균으로 만든 제품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엄격하고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락토핏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 시카콜라겐 라인 4종 출시

▲ HK이노엔(HK inno.N)이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의 신제품으로 시카콜라겐 라인을 출시했다.
▲ HK이노엔(HK inno.N)이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의 신제품으로 시카콜라겐 라인을 출시했다.

HK이노엔(HK inno.N)이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의 신제품으로 시카콜라겐 라인을 출시했다. 용기에 괄사 롤러를 장착한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을 포함해 ▲세럼 ▲토너 ▲클렌징폼 등 총 4종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카콜라겐 라인은 기능성 성분뿐만 아니라 국내산 유기농 생병풀의 시카 성분과 식물성 콜라겐 성분을 함유했으며, 영지버섯줄기추출물과 멕시칸치아씨드추출물이 들어가 시원한 느낌은 물론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공급한다.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용기 자체에 괄사 롤러를 장착해 누구나 쉽게 마사지를 하면서 리프팅, 탄력, 보습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체효능평가를 통해 1분 사용으로 볼(나비존), 눈가, 턱선, 이중턱, 팔자 등 부위별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1회 사용으로 즉각적인 붓기 완화, 피부혈행, 피부 속보습 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HK이노엔 비원츠 브랜드매니저는 “비원츠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괄사 롤러를 장착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피부, 눈가 관리용 어플리케이터(롤러 등 마사지 도구)를 장착한 차별화된 제품들로 셀프케어 시장에서 활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 제품 모두 EVE 비건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을 지향한다. 

특허 받은 흡수 촉진 전달 기술과 마사지 효과를 더하는 어플리케이터(롤러 등 마사지 도구)를 결합한 제품들로 셀프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비원츠는 아이세럼스틱을 시작으로 피토콜라겐 라인의 ▲아이크림스틱 ▲아이세럼패치, 시카콜라겐 라인의 ▲리프팅크림 ▲세럼 ▲토너 ▲클렌징폼 등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휴온스,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프리미엄 출시 

▲ 휴온스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복합기능성 유산균 메노락토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휴온스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복합기능성 유산균 메노락토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복합기능성 유산균 메노락토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메노락토 프리미엄은 국내 최초의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을 핵심원료로 하는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이다.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YT1은 2017년 과학기술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신소재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메노락토 프리미엄’은 YT1과 더불어 셀렌, 비타민D, 비오틴, 비타민B1, 엽산 등 갱년기 여성들에게 필요한 5가지 성분을 더한 복합기능성 제품이다.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유해산소) 발생을 억제하고, 50대 이후 유병률이 2배씩 증가하는 골다공증 발생 염려에 대한 갱년기 여성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하루 한 캡슐로 갱년기 증상부터 장과 뼈 건강, 에너지, 항산화 관리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패키지 또한 레드와 골드 컬러를 적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휴온스는 프리미엄 라인 론칭에 맞춰 방송인 박미선 씨가 출연하는 새로운 TV 광고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갱년기 여성들이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상황들과 함께 ‘재구매 의향 1위’, ‘인지도ㆍ구매율ㆍ최선호 브랜드 2년 연속 1위’ 등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갱년기 여성들에게 메노락토의 입지를 알리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 전속모델 박미선 씨의 “믿으세요 경이로운 팩트의 힘”이라는 카피를 통해 대세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메노락토는 2020년 출시 첫 해 매출 175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1년 400억 원, 2022년 420억 원을 넘어서며 3년간 누적 매출 1000억 원(2023년 2월 기준)을 돌파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셀렌, 비타민D, 비오틴, 비타민B1, 엽산 등 갱년기 여성들에게 필요한 5가지 성분을 더한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였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여성의 변곡점인 갱년기를 더욱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4월 3일까지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진흥원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기획부터 현지화 정착 단계까지 제약산업 전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해외진출 전주기 컨설팅 △해외 생산품질 고도화로, 최대 1억 원까지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며, 각 분야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해외진출 전주기 컨설팅 지원은 글로벌 임상ㆍ인허가ㆍ라이선싱 등 신약 개발 기획단계 부터 해외 법인설립 타당성 연구까지의 전주기 컨설팅 소요비용 지원하며, 해외 생산품질 고도화 지원은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시설 고도화에 필요한 소요 비용, 컨설팅 비용, 해외 컨설턴트 초청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2건, 유럽의약품청(EMA)에서 1건 등 총 3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1건의 임상시험 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한편, 진흥원은 지원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우수한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연말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진출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계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전주기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 알림마당의 사업공고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