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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1600억 규모 P-CAB 신약 기술 수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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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1600억 규모 P-CAB 신약 기술 수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3.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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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1600억 규모 P-CAB 신약 기술 수출

▲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상장 제약사인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개발코드명 JP-1366)'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총 1억 2750만달러(한화 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상장 제약사인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개발코드명 JP-1366)'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총 1억 2750만달러(한화 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이 중국 제약사에 기술수출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이하 온코닉)는 중국 상장 제약사인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개발코드명 JP-1366)'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총 1억 2750만달러(한화 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수출에 따라 온코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우선 지급받게 된다.

 이와 함께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최대 1억 1250만 달러(약 1450억원)의 기술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 단계별 금액의 수취 후 반환의무는 없으며, 상업화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사측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廣東省) 주하이(珠海)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브존은 연구개발부터 제조 및 판매에 이르는 종합 제약기업이다. 

2021년 기준 중국 내 매출액 18억 8000만 달러(약 2.4조원)를 기록했으며 위식도 역류질환 분야에서 연간 4억 50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중국 선전 및 홍콩 증권거래소 두 곳에 동시 상장되어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브존은 중국은 물론,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허가, 생산 및 출시 후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자스타프라잔'은 기존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 후보 약물이다.

P-CAB 제제는 PPI 약물과 달리 위산에 의해 활성화될 필요없이 직접 칼륨 이온과 결합한다. 프로톤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전이다.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고 기존 치료제 대비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위식도 역류 질환의 발병률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 인구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주당 최소 1회의 증상의 유병률은 약 13%이며, 2020년 중국 내 보고된 유병률은 7.69%이다. 

중국의 방대한 인구와 반복적인 치료를 원하는 환자의 수가 많기 때문에 위식도 역류 질환 관련 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자스타프라잔'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 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돼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지난해 1월부터 국내에서 역류성 식도염 임상 3상을 시작한 온코닉은 올해 임상종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출시는 2024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궤양 치료에도 적응증을 확대해 지난해 6월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아 임상이 진행 중이다.

김존 온코닉 대표는 "이번 기술수출을 통해 ‘자스타프라잔’의 글로벌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특히 중국 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강자인 리브존과의 협력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 상용화를 앞당겨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따. 

탕양강(Yanggang Tang) 리브존 대표는 "온코닉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중화권 지역에서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상업화를 공동으로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리브존은 수년 동안 혁신적인 위장약 개발에 전념해 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리브존의 위장관 파이프라인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동아제약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 트러블 해방 캠페인 영상 공개

▲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혜리와 함께한 ‘트러블 해방 캠페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혜리와 함께한 ‘트러블 해방 캠페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혜리와 함께한 ‘트러블 해방 캠페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일상을 방해하는 트러블로부터 해방되고 싶다면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을 만나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강조했다. 영상은 파티온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 혜리는 “중요한 순간마다 이런 경험 꼭 있지 않아?”라고 말하며 소개팅을 앞두고 올라온 피부 트러블 때문에 소중한 일상을 방해 받는 모습을 그려내 소비자들의 공감을 유도했다. 

특히, ‘방해’와 ‘해방’이라는 두 단어의 상반되는 속성을 노스카나인 제품을 활용한 화면 전환 효과로 재밌게 풀어냈다는 평가다.

사측에 따르면,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트러블을 10배 더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급속 진정 세럼으로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가 46% 고함량 들어있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색 등 예민해진 피부에 빠른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광고 영상 온에어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상을 본 뒤 “트러블 해방? OOOOO OO” 빈칸에 들어갈 말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본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티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파티온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영상은 트러블로 인해 소중한 일상을 방해 받는 소비자들의 고민에 집중하며 기획했다”며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트러블 해방을 돕는 최선의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헥톤프로젝트, 케어빌리지와 업무협약

▲ 헥톤프로젝트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의료보조기기 전문기업 케어빌리지와 노인복지용구 사업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 헥톤프로젝트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의료보조기기 전문기업 케어빌리지와 노인복지용구 사업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의료보조기기 전문기업 케어빌리지(대표 김재형)와 노인복지용구 사업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헥톤프로젝트의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을 활용해 복지용구가 필요한 고객에게 케어빌리지의 복지용구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상담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복지용구 소개 및 연결 서비스 개발을 포함, 양사가 축적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노인복지용구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하나의가족은 누적 38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요양 상담 연결 플랫폼으로, 요양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와 더불어 전국 요양 시설 정보 및 다양한 요양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케어빌리지는 전동침대와 같은 복지용구 대여·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여제품의 오존 멸균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부대표는 “인구고령화 흐름에 따라 재가서비스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케어빌리지와 협업하여 복지용구가 필요한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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