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금천지사 이승호지사장

특히 이 지역의 벤처밸리는 금천구 전체의 셩격을 바꾸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정적인 상태는 아니라 창업과 폐업이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변동 인구가 많이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금천지사는 바로 이런 금천구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직장가입자들의 잦은 변동은 부수업무를 많이 발생시켜 같은 사업장 수의 다른 지사보다 업무량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영세사업자가 많아 징수기간내 장수율은 서울본부내에서 가장 낮은 편이다. 당연히 직원들의 징수 업무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얼마전 건강보험 고객센터가 개소한 이래로 전화업무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다른 지사에 비해 업무는 많은 편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금천지사는 지원이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이승호지사장은 이런 조건에서도 금천지사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주고 있다고 자랑했다. 별다르게 지원을 해주는 것도 없지만 직원들 스스로 성실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이지사장은 ‘칭찬 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직원들에 대한 민원인들의 칭찬을 접수해 가장 많이 받은 직원을 매달 시상하고 있다.
간부들의 솔선수범도 직원들에게 힘을 주는 방법이다. 마감이 임박해 민원업무가 바빠지면 간부들이 민원 도우미를 자청한다. 사회공헌활동도 앞서서 참가하고 있다. 금천지사는 50여명 직원 중에서 35명이 사회봉사단원이다.
가족같은 분위기도 금천지사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노조의 차이도, 직급의 차이도 없이 가족같이 서로를 아끼면서 일을 하고있다. 공정한 업무 분장과 적재적소에 배치하려는 노력도 이런 분위기의 연장선에 있다.
팀별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팀단위 대화를 활성시키는 것도 직원들의 단합을 높이는 방법이다.
“사회공헌 활동이나 건강보험에 대한 홍보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지사도 열심히 하고 있어 별스러울 것이 없다.” 이승호지사장은 겸손하다. 그는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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