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측 위원장인 이금기 일동제약·일동후디스 회장은 최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2차 한-뉴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참석,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이 아·태 지역의 경제, 문화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데임 실비아 카트라이트(Dame Silvia Cartwright) 뉴질랜드 총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은 50여년 전 한국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적 우방 관계를 더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또 “양국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앞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많아질 것을 확신한다”며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이 아․태 지역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최근 IT 산업의 새로운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경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양국 기업간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워스 한-뉴 경제협력위원회 뉴질랜드측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