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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지, 어피바디와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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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지, 어피바디와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3.0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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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최대 3건 추진 계획...총 6억3700만 달러 규모

[의약뉴스] 이탈리아 제약기업 키에지(Chiesi)가 스웨덴 생명공학기업 어피바디(Affibody)와 새로운 호흡기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 키에지와 어피바디는 Affibody 분자를 혁신적인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 키에지와 어피바디는 Affibody 분자를 혁신적인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어피바디와 키에지는 어피바디의 독점 기술을 사용해 호흡기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서 제휴 및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양사는 호흡기질환에 대한 공개되지 않은 표적에 대해 Affibody 분자를 기반으로 하는 최대 3건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키에지는 치료를 넘어 환자 경험에 초점을 맞추면서 호흡기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동종 계열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 및 노력에 따라 전 세계에서 모든 발굴, 개발, 후속 상용화 활동을 위한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피바디는 북유럽 지역에서 공동 판촉을 진행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다.

회사 측에 의하면 Affibody 분자의 작은 크기와 견고함은 전임상 모델에서 관찰된 폐에서의 광범위한 분포와 지속적인 노출 같은 고유한 속성을 가능하게 한다.

어피바디는 키에지로부터 첫 번째 프로그램에 대해 선불금, 개발ㆍ규제ㆍ상용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1400만 달러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이 계약은 총 3건의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수 있고 이 경우 어피바디는 최대 6억3700만 달러와 매출 기반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어피바디의 데이비드 베커 CEO는 “키에지와의 제휴는 어피바디의 전략적 개발을 가속화하고 임상적 및 상업적으로 검증된 자사 기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흡입용 약물 개발에 관한 키에지의 상당한 헌신과 전문성을 인정하고 감사드리며 이러한 파트너십이 흡입용 Affibody 분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키에지 글로벌 연구개발부 책임자 토마스 아이홀츠는 “키에지는 자사 조직의 전략적 우선순위인 호흡기질환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적인 치료제를 연구, 발굴, 개발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어피바디와의 제휴는 자사의 연구개발 포트폴리오에 특히 흥미로운 흡입 특성을 가진 중요한 새로운 양식을 추가하며, 우리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를 가진 사람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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