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4 06:13 (토)
에스티팜, 반월캠퍼스 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 성료 外
상태바
에스티팜, 반월캠퍼스 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3.03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티팜, 반월캠퍼스 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 성료

▲ 에스티팜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반월캠퍼스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이노베이션센터(Innovation Center)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 에스티팜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반월캠퍼스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이노베이션센터(Innovation Center)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반월캠퍼스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이노베이션센터(Innovation Center)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cGMP 시설 전문 건설사 아벤종합건설이 2022년 1월 착공해 올해 2월 3일 완공한 이노베이션센터는 연면적 5166㎡, 지상 12층으로 반월공단 인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저탄소제품 인증의 친환경 유리와 E0등급의 친환경자재를 사용하는 등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 기준을 적용했으며 총 180억 원이 소요됐다.

이노베이션센터 준공을 통해 시화와 반월캠퍼스에 분산돼 있던 합성연구소와 올리고연구소를 통합함으로써 70여명의 석 박사 연구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연구소와 함께 QA등 품질관리 부서도 입주하여 신속한 One-stop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강당인 ‘혁신홀(Innovation Hall)’을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갖춰 FDA 등 규제기관의 실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비대면 원격회의 기능도 강화했다. 

또한, 휴식과 만남을 위한 사내카페와 쾌적한 분위기의 여직원 휴게실 및 수유실 등을 마련하는 등 임직원 복지도 고려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노베이션센터는 끝없는 혁신을 통해 생명을 살리자는 비전이 담긴 에스티팜의 상징”이라며 “이번 준공을 발판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주력사업인 CDMO 서비스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노베이션센터는 신약개발에서부터 유전자치료제의 신규 플랫폼 구축에 중요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한양행, R&D 전담 사장에 고려대 의대 김열홍 교수 선임

▲ 김열홍 사장.
▲ 김열홍 사장.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3월 2일 R&D 전담 사장으로 고려대 의대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김열홍 사장은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역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암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석학으로 꼽힌다.

보건복지부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 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암센터 센터장, 대한 암학회 이사장, 아시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고려대 K-MASTER사업단장으로 암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 프로젝트를 이끌며 암 정밀의료 관련 데이터 및 노하우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암 환자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인 온코마스터를 설립하는 등 암 치료 임상권위가이자 항암진단 및 치료제 분야의 전문가로서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유한양행은 김열홍 사장 영입을 통해 종양 관련 질환군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양, 대사질환 및 중추신경계(CNS) 분야는 유한양행이 연구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대 전략 질환군이다.

한편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국내 31호 신약이자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레이저티닙)를 개발했으며, 다수의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30여 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며 글로벌 신약개발 중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 확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을 지난해 10개사에서 올해는 20개사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한 2023년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13개사(동아ST, 메디사피엔스, 메디픽셀, 바이오톡스텍, 스탠다임, 에이비온,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스바이오글로벌, 인텍메디, JW중외, 지뉴브, 하이, 한올바이오파마)가 신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 선정된 10개사 중 올해 입주 기간을 연장한 7개사(보로노이, 아리바이오, 웰트, 유한USA, 일동제약, 제너로스, 휴온스USA)를 포함,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은 총 20개사로 확대된다.    

입주 기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으로, 사업성 및 시장성, 경영능력, 입주적정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C&D 인큐베이션 센터 내 공유오피스 형태의 새로운 지원 옵션을 추가함으로써 임차 계약 절차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진흥원측의 설명이다.

신규 선정 기업은 오는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기업은 최대 월 120만원의 임대료 지원과 더불어, ▲현지 전문가 컨설팅 제공(법인ㆍ지사 설립 관련 행정절차, 기술이전ㆍR&D 기획, 인허가, 임상시험, 기업설명회ㆍ투자유치 등), ▲ 전문 교육 세미나 제공, ▲미국 현지 주요 학회 등 네트워킹 지원 ▲ C&D 센터 포함 편의시설 사용 및 인프라 제공 등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입주기업은 아니지만,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등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센터 멤버십에 가입하면, 동일하게 현지 전문가 컨설팅, 전문 교육세미나 및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보스턴 C&D 인큐베이션센터 입주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많은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시장 진출 시 겪는 물리적 제약 및 경험 부재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일조하고자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C&D 인큐베이션센터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써 글로벌 진출 및 제휴ㆍ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드텍 수출지원 협의체 1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의료기기분야 수출 지원 전략 마련을 위해 2월 28일(화) 오후 메드텍 수출지원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메드텍 수출지원 협의체’는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유럽 인증(MDR/IVDR) 획득과 유럽 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12월 29일, 복지부-산업부 합동 바이오산업 수출지원 회의에서 14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성됐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유럽 의료기기 수출현황 및 산업계 상황, △각 기관별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메드텍 수출지원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유럽 의료기기 규정은 인체 안전성과 품질 이슈로 유럽 연합 차원에서 의료기기에 대한 규제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면서 2021년 5월에 시행됐다.

이로 인해 유럽 시장에서는 2025년 5워부터 기존 인증 제품의 판매가 불가능해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2월 16일 유럽의회의 투표 결과에 따라 MDR 전환이 등급별로 유예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규정정보 부족, 인허가 인력 부족, 민간심사기관 소통 부족, 기술문서 작성 어려움, 인증비용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겪고 있으며, 규정 교육, 임상평가 및 사후관리 계획 수립 지원, 컨설팅 및 심사 비용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총괄하는 메드텍 수출지원 협의체는 임상평가 지원(의료기관), 시험평가 지원(시험기관), 인증지원(지원기관) 3개 기능으로 구성했다.

보건복지부 김현주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이 메드텍 수출지원 협의체를 통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관 간 협력 아젠다를 모아 기업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의 수출기능을 확대하여 유럽에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어려운 점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임상평가를 비롯한 시험검사, 교육 지원 등의 지원 사업에 대해 시의성 있게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메드텍 수출지원 협의체는 정기적으로 협력 아젠다를 논의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유럽 의료기기 수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아제약, 두바이 식품박람회 참가

▲ 조아제약이 지난달 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3 두바이 식품박람회(2023 Gulfood)'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 조아제약이 지난달 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3 두바이 식품박람회(2023 Gulfood)'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조아제약이 지난달 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3 두바이 식품박람회(2023 Gulfood)'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두바이 식품박람회는 매년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으로, 걸프만 인접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4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다.

조아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아랍에미리트 및 중동을 비롯한 세계 150여 개 업체와 어린이 제품 '잘크톤 스텝1·2', 스테미나 관련 제품 '진생천'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특허받은 원터치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Cho-a Safeasy Ampoule)'에 관심이 높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안전하고 쉽다'는 의미를 지닌 용기로 미국 약전(United States Pharmacopeia, USP)에서 인증한 플라스틱 소재 안전성 최고 등급 VI(USP Plastic Class VI)를 받았다.

독창적 디자인과 그립감까지 고려한 인체 공학적 설계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해외 12개국(미국, 유럽,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쿠웨이트, 과테말라, 사우디아라비아)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

내구성과 내열성은 물론 슬리브 장착을 통한 외부 충격 이중보호 효과로 제품 파손을 최소화하며 안전성을 높였으며, 손쉽게 개봉할 수 있는 원터치 설계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우수한 의약품 홍보는 물론 제조와 유통뿐만 아니라 개발까지 다루는 신뢰받는 제약회사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해외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신시장을 개척하고, 조아제약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