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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제약 리베이트 신고 포상금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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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제약 리베이트 신고 포상금 1천만원
  • 의약뉴스
  • 승인 2006.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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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의사회와 협력 요구조건 관철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참제약의 리베이트 제공사실을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약은 3일 기자 회견에서 "제3차 분회장 회의를 개최해 약사회가 요구하는 조건으로 반품을 거부하고 있는 참제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약은 “빠른 시일 내에 문구와 포상금액 등을 결정해 전문지에 광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상금은 행정당국에서 리베이트로 인정했을 시에 주어진다.

또 시약은 포상금 지급과 별도로 참제약의 불량의약품을 확보해 식약청에 고발할 예정이다.

시약은 “현재 참제약의 불량의약품을 입수 ㆍ확보하고 있다" 며 " 조만간 식약청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약이 공개한 불량의약품은 웰정 100mg으로 덕용포장의 경우 심한 악취를 풍기고, 호일포장은 뭉개져 포장에 붙어 있었다.

24개 분회장들은 또 가까운 시일내에 각구 의사회장들과 만나 참제약 약품의 처방을 자제해 달라고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권태정 회장은 “참제약과 관련해서는 기존 약사회의 입장대로 갈 것”이라며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약은 가까운 시일 내에 3차 반품사업을 실시한다.

이병준 약국위원장은 “마지막이 될 3차 반품사업은 1,2차 사업처럼 제약회사로 반품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울시약사회에서 지정한 협력도매를 통해 반품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반품사업은 서울시도매협회 한상회 회장과 면담을 통해 합의한 사항”이라며 “지정협력도매 선정은 이달 중 결정키로 했으며, 모든 반품사업은 6월 중으로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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