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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일ㆍ처방회 당 평균 처방일수 증가세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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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일ㆍ처방회 당 평균 처방일수 증가세 브레이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2.21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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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원일당 평균 처방일 2021년 6.20일 → 2022년 5.86일
원외처방 회당 평균 처방일수는 20.03일 → 18.63일

[의약뉴스] 지난해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건수와 내원일수, 원외처방 횟수가 모두 15% 이상 증가했다.

반면, 원외처방 일수 증가폭은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내원일이나 원외처방 당 평균 처방일수는 2021년 상반기보다 줄어들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22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진료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7억 1642만 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6% 급증,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7억건을 넘어섰다.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며, 16.46%의 증가율은 2010년 이후 최고치다.

같은 기간 내원일수도 7억 7627만일로 전년 동기대비 15.005 급증, 2년간 이어진 역성장세를 벗어나 2019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에 다시 7억일을 넘어섰다. 

▲ 지난해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건수와 내원일수, 원외처방 횟수가 모두 15% 이상 증가했다. 반면, 원외처방 일수 증가폭은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내원일이나 원외처방 당 평균 처방일수는 2021년 상반기보다 줄어들었다.
▲ 지난해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건수와 내원일수, 원외처방 횟수가 모두 15% 이상 증가했다. 반면, 원외처방 일수 증가폭은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내원일이나 원외처방 당 평균 처방일수는 2021년 상반기보다 줄어들었다.

2018년 2억 6000건에 다가서는 등 코로나 19 대유행 이전 줄곧 2억 5000건을 상회했던 원외처방 횟수는 최근 2년간 2만건~2만 2000건 사이를 오갔으나,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대비 16.84% 급증, 2만 4402건까지 회복했다.

같은 기간 요양급여비용은 해마다 늘어나며 지난해에는 52조 3245억원으로 12.86% 확대, 50조원을 넘어섰다.

이와는 달리 요양일수와 원외처방 일수는 한 자릿수의 성장률에 그쳤다.

다만, 요양일수는 53억 4517만건으로 처음으로 50만건을 돌파했고, 원외처방 횟수 또한 8.70% 증가하며 45억 일을 넘어섰다.

청구건수와 내원일, 원외처방 횟수 등이 모두 15% 이상 증가하면서 해마다 늘어나던 평균 요양급여비와 원외처방 횟수는 줄어들었다.

먼저 청구건당 내원일수는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1.10일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1.08일로 소폭 감소했다.

청구건당 요양급여비는 해마다 늘어 2021년 상반기 7만 5366원으로 7만 5000원을 넘어섰지만, 지난해에는 7만 3036원으로 줄어들었다.

내원일당 요양급여비도 해마다 늘어 2021년 상반기 6만 8685원까지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6만 7405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내원일당 원외처방 횟수는 0.31일로 2021년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2021년 상반기 6일을 넘어섰던 내원일당 원외처방 일수는 지난해 5.86일로 소폭 감소, 6일을 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19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20일을 돌파했던 원외처방 회장 원외처방 일수 또한 지난해에는 소폭 감소 18.63일까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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