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 WHO PQ 인증 취득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적격성평가는 백신의 품질 및 유효성ㆍ안전성 등을 심사해 국제 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GC녹십자는 신종플루백신 및 계절독감백신에 이어 이번 수두백신까지 PQ 승인을 받게 됐다.

배리셀라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바이러스주인 ‘MAV/06’ 균주를 사용한 백신이다. 기존 제품보다 바이러스 함량을 높였으며, 동시에 제품의 안정성을 한층 개선했다.

특히 글로벌 임상을 통해 기존 PQ 인증을 받은 ‘바리박스(VARIVAX)’와 면역원성 측면에서 비열등성을 입증 및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최신 무균 생산 시스템에서 세포배양, 바이러스 감염, 정제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측은 이번 PQ 승인을 통해 기존 WHO Technical Report Series (TRS)에도 OKA 바이러스주와 함께 ‘MAV/06’ 균주도 등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인증은 식약처 백신 WHO 품질 인증(PQ) 지원사업 등의 자문ㆍ지원 및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등재 추진 등으로 높아진 국내 허가당국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는 배리셀라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기존 수두백신을 세계 시장에 공급한 네트워크를 기반 삼아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배리셀라를 통해 전세계 수두 발병에 따른 사회적 부담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의 ‘수두박스’는 1993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계 두 번째로 허가를 득한 이후로 약 30년 간 PAHO를 포함한 세계 각 국으로 2800만도즈 이상 판매하며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휴젤, 글로벌 시장 공략 천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연이은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18일에는 임직원 대상으로 ‘2023년 킥오프 미팅(Kick off meeting)’을 개최했다.

‘2023 휴젤, Next Level!’을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2023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했다.

손지훈 대표는 주요 목표로 ‘지속적인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고도화’를 꼽았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 본부별 상세한 전략 및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 품목 허가, 유럽 시장 확대, 캐나다ㆍ호주 출시 등이 기대되는 만큼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 제3공장 가동 준비 완료 등 핵심 과제를 강조했다. 

이 외에 포트폴리오 다각화,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내부 시스템 강화에 대한 비전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성장의 심리학’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 사내에서 겪은 감동적인 일이나 소개하고 싶은 동료를 추천하는 ‘임직원 소개 인터뷰’도 진행,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글로벌사업부에서 2023년 상반기 POA(Plan of Action)를 개최했다.

작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글로벌 비중을 60% 가까이 끌어올린 만큼,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을 20% 가량 끌어올리고, 해외 비중은 2025년 8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사업부, 글로벌 마케팅팀, 중국법인 등 유관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휴젤이 진출해 있는 국가별 핵심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 유럽 국가들에 대한 시장 현황과 2023년 주요 목표 및 구체적인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이후 지난해 우수 사례 소개와 이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휴젤 관계자는 “올해 킥오프 미팅 및 글로벌 POA 행사는 전년도 사업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 발표 외에 임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상호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행사가 전 임직원들에게 휴젤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 24, 강한나 디지털 광고 영상 공개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오는 21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을 선보이며 모델 강한나의 신규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은 지난달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몰 DK SHOP에서 2주간 진행된 세 차례의 사전 예약 판매에서 준비된 물량을 완판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텔리안24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21일 19시 40분 롯데홈쇼핑 및 주요 홈쇼핑 채널을 통해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측에 따르면,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은 동국제약이 54년 피부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보된 기술력을 통한 강력한 효과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더마 디바이스로, 기기 하나로 ▲브라이트닝 모드 ▲흡수 모드 ▲탄력 모드 등 세 가지 모드를 누릴 수 있다. 

모드별로 1단계-5단계의 강도 조절이 가능해 피부 타입이나 컨디션에 따른 맞춤형 데일리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그립감, 부드러운 핸들링을 갖췄다. 

직관적인 아이콘이 그려진 3개의 버튼으로 원하는 기능을 보다 쉽게 작동할 수 있고, 케어 안내를 위한 친절한 한글 음성 가이드가 장착돼 있어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과 함께 사용 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부스팅 앰플 3종도 선보인다. 

‘글루타치온 토닝 앰플’은 피부 기미·주근깨·잡티를 케어해 피부 브라이트닝 효과를 선사하고, ‘히알루론산 톡스 앰플’은 10종의 히알루론산 콤플렉스를 담아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 주며, ‘PDRN 퍼밍 앰플’은 피부에 탄력을 더해 안면부 리프팅 효과에 부스팅 케어를 제공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센텔리안24는 롯데홈쇼핑 론칭과 함께 신제품 모델인 배우 강한나와 함께 한 디지털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피부 고민 더마 펄스 하나로 끝내’라는 슬로건으로 손쉬운 홈케어를 돕는 더마 디바이스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기 하나로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등 총 3가지 케어를 선사하는 진보된 기술력과 강력한 효과를 강조했다.

 강한나의 맑은 피부와 프로페셔널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광고 영상은 센텔리안24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지난달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출시한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홈쇼핑 채널에 본격 론칭하게 됐다”며 “더욱 진보된 최신 기술력으로 강력한 효과를 선사하는 이번 신제품과 부스팅 앰플, 디지털 광고 영상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