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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스웨덴 생명공학사와 신약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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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스웨덴 생명공학사와 신약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2.17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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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ㆍ염증질환 치료제 공동연구...최대 9억6천만 유로 규모

[의약뉴스] 독일 머크가 스웨덴 생명공학기업 아킬리온(Aqilion)과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 머크와 아킬리온은 계열 내 최초의 TAK1 단백질 저분자 억제제를 발굴, 개발, 상용화할 계획이다.
▲ 머크와 아킬리온은 계열 내 최초의 TAK1 단백질 저분자 억제제를 발굴, 개발, 상용화할 계획이다.

아킬리온은 머크와 전환성장인자 베타 활성화 키나아제 1(Transforming growth factor-β-activated kinase 1, TAK1) 단백질의 저분자 억제제를 발굴, 개발, 상용화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및 전략적 연구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머크는 아킬리온에게 현금 1000만 유로를 선불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아킬리온은 차후 머크로부터 9억5000만 유로 이상의 잠재적인 개발 및 상용화 마일스톤과 전 세계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이번 제휴는 아킬리온의 방대한 선택적 TAK1 억제제 발굴 경험 및 노하우와 머크의 선도적인 신약 발굴 및 개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다. 독점 억제제는 아킬리온의 사내 신약 발굴 노력에 의한 결과다.

현재 TAK1은 다양한 염증 신호의 중심 매개체로 추정되고 있다. 머크와 아킬리온은 연구 제휴를 통해 신경계 질환을 포함해 광범위한 자가면역성 및 염증성 질환 적응증에 대한 계열 내 최초의 차별화된 TAK1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아킬리온은 제휴를 진행하는 동안 새로운 저분자 TAK1 억제제 설계와 합성을 담당하며 머크는 전임상 약리학 및 생물학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아킬리온의 사라 프레드릭손 CEO는 “사전 대책을 강구하는 사업 개발 및 초기 거래 성사와 함께 고도로 혁신적인 발굴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자사의 사업 전략을 검증하는 머크와의 협업을 발표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머크와의 협력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해 새로운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는 과정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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