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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연매출 1조 7000억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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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연매출 1조 7000억 돌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2.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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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연매출 1조 7000억 돌파

▲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2022년) 매출이 1조 7,113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2022년) 매출이 1조 7,113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2022년) 매출이 1조 7,113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94억원으로 집계됐다. 

R&D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31.0% 증가한 1,913억원을 기록했다.

사측은 지난해 글로벌 사업의 확대 및 GC셀 등 연결 대상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별도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4,204억원, 백신제제 2,564억원, 처방의약품 3777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9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헌터라제 매출이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앞서 실적을 공시한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GC셀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3% 증가한 2,361억원을 기록했으며, 캐시카우인 검체검진사업과 바이오물류사업 호조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1.8%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주력 사업인 진단키트와 주사제 사업 호조로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뤘다. 

GC녹십자엠에스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128억원을, GC녹십자웰빙은 20.6% 증가한 1097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원가 및 비용 절감 등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신제약, 신신파스 아렉스에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도입

▲ 신신제약은 대표 제품 신신파스 아렉스에 파스류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 신신제약은 대표 제품 신신파스 아렉스에 파스류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대표 제품 신신파스 아렉스에 파스류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신파스 아렉스 중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유통되는 2개 품목에 대해 우선 적용하며, 포장지 뒷면 상단에 각각 ‘신신파스아렉스중’, ‘신신파스아렉스대’로 표시해 제품명과 크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도 점자를 도입한 의약품은 일부 있지만 파스류에서는 신신파스 아렉스가 최초이다. 신신제약은 가장 많은 품목의 파스를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모든 국민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 권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을 결정했다. 

의약품 점자 표시는 2021년 7월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2024년 7월부터 안전상비의약품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의약품에 대에 의무화될 예정이다.

신신제약은 이번 점자 표시 도입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파스 포장지는 빛과 외부 물질을 차단해 약물 성분의 휘발을 막아주는 비닐류의 차광기밀용기로, 점자 삽입을 위해 압력을 가하게 되면 해당 부분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별도의 점자 스티커 라벨을 붙이는 방안을 마련해 안전성과 품질 유지 이슈를 해결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국민 통증을 어루만지겠다는 창립정신의 연장선에서 모두가 차별 없이 파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신파스 아렉스 안전상비의약품을 시작으로 약국 유통 제품까지 점자 표시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점자가 표시된 신신파스 아렉스는 2월 중순부터 유통되어, 별도 복약지도가 어려운 편의점에서도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다.


◇휴온스, 연매출 5000억 근접

▲ 휴온스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24억, 영업이익 409억, 당기순이익 250억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 휴온스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24억, 영업이익 409억, 당기순이익 250억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2022년에도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24억, 영업이익 409억, 당기순이익 250억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7%, -9.7%, -18.1% 증감한 수치다다 

특히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293억, 영업이익은 162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3.7%, 272.4% 성장해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최대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사업의 매출액은 2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북미 지역 중심의 주사제 수출 증가로 마취제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전문의약품 성장을 주도했다.

전문의약품 중 미 FDA(식품의약국) ANDA(의약품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4개 품목의 미국 수출은 연간 약 1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 급증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뷰티ㆍ웰빙 부문의 매출액은 175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7.5% 성장했다.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는 단일 브랜드로 매출 385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의료기기 사업도 ‘덱스콤G6’의 성장과 진단키트 매출이 증가하며 165억원을 기록해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탁(CMO)사업도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2.9% 성장한 657억원을 달성했다. 의약품 수탁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357억원을 기록했고 점안제 수탁은 9% 증가한 3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데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증가의 영향이 컸다. 또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R&D 비용 증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비용도 반영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수출과 OEM 매출이 증가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441억,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늘어나는 해외 주사제 수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천 2공장에 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바이알 및 카트리지 주사제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했다. 

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신규 바이알 라인은 기존라인의 생산능력(약 3500만 바이알)보다 약 2.5배 늘어난 7300만 바이알, 신규 카트리지 라인은 7100만 카트리지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게 된다. 주사제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지난해 미국 의약품 유통기업 맥케슨과 국소마취제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주사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해외 유통기업과 파트너십 구축, 추가 품목 승인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해외 시장의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성금 기탁

▲ 일동제약그룹 임직원들이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유엔기구 유니세프에 기탁했다.
▲ 일동제약그룹 임직원들이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유엔기구 유니세프에 기탁했다.

일동제약그룹 임직원들이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유엔기구 유니세프에 기탁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사내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급여 우수리 적립 및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하에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기금으로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 후원 등 좋은 일에 사용하는 제도다.

성금은 사단법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거쳐, 지진 피해가 집중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급여 우수리 적립 및 나눔 활동’에 참여 중인 일동제약그룹 직원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전하는 일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W생활건강 라보펫, 마일드 올인원 샴푸 출시
JW그룹의 건강생활용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의 신제품 ‘마일드 올인원 샴푸’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일드 올인원 샴푸는 단모용, 장모용 등 2종으로 구성된 강아지 전용 샴푸다. 

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트러블 등 문제성 피모를 개선해주는 특허 성분 HP-DCC 콤플렉스를 함유해 건강한 피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검정콩, 녹두, 밀 등 8가지 곡물 혼합 추출물이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 성장과 컨디셔닝에 효과적이다. 

특히, 제품의 모든 성분은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가 그린 등급으로 지정한 원료를 사용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마일드 올인원 단모용 샴푸는 호호바씨오일, 흰버드나무껍질추출물, 티트리잎추출물 등을 주성분으로,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며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각질을 정돈해준다.

마일드 올인원 장모용 샴푸는 실키헤어콤플렉스, 아르간커넬오일, 동백나무씨오일 등을 함유해 지친 피모를 매끄럽고 윤기나게 케어해준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털의 길이, 피모 등 특성을 고려해 장모용, 단모용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마일드 올인원 샴푸는 30㎖, 330㎖로 출시됐으며, 마이코드몰, JW생활건강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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