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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당뇨치료제 제조공장 확장에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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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당뇨치료제 제조공장 확장에 추가 투자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1.25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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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접근성 보장 강화...2027년에 완전 가동 예상

[의약뉴스]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당뇨병 의약품 제조공장 확장을 위해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 릴리는 올해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의 당뇨병 의약품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 릴리는 올해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의 당뇨병 의약품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릴리는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Research Triangle Park) 시설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4억5천만 달러(약 5500억 원)를 추가로 투자하고 최소 1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확장은 당뇨병을 치료하는 릴리의 인크레틴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지원하기 위한 비경구 충전, 장치 조립, 포장 능력을 추가한다.

릴리 제조운영 총괄 에드가르도 에르난데스 부사장은 “2023년에 접어들면서 릴리는 의약품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의 운영 확장은 환자들이 당뇨병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존하는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11월에 공유한 목표인 올해 말까지 인크레틴 역량을 두 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투자는 미래에 더 많은 환자들이 필요한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데 있어서도 핵심적이다”고 설명했다.

릴리는 2020년부터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 부지의 개발과 확장을 위해 17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내에 새로운 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약 40억 달러를 투입해왔다. 올해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에서 초기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 FDA의 현장 실사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 릴리는 당뇨병과 암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신약 18개를 출시했고 2023년에 다수의 잠재적인 신약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조 확장은 기존의 의약품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전 세계 환자에게 차세대 의약품을 제공할 준비를 하게 된다.

2027년에 프로젝트가 완전히 가동될 경우 최소 1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첨단 기술을 사용해 인크레틴 치료제와 의료기기를 생산할 제조 인력이 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인력은 의약품 제조에 관한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릴리는 지역사회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삶을 변화시키는 의약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릴리는 당뇨병, 비만, 알츠하이머병, 암, 자가면역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한 잠재적인 신약을 통해 예상되는 미래 성장을 준비하면서 충분한 의약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글로벌 제조 발자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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