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DC 개발 계획...최대 20억 달러 규모
[의약뉴스] 암젠이 네덜란드 생명공학기업 시나픽스(Synaffix)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시나픽스의 발표에 따르면 암젠은 시나픽스의 항체 접합 기술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갖고 ADC 프로그램 1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암젠은 차후 추가적인 프로그램 4개에 대해 독점 연구 및 상용화 라이선스를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다.
시나픽스의 기술은 GlycoConnect, HydraSpace, toxSYN 링커-페이로드로 구성되며 효능과 내약성이 크게 향상된 동종 최고의 ADC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 가지 기술의 조합은 협력 개발사에게 원스톱의 사용하기 쉬운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며 독자적인 ADC를 개발하고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시나픽스는 암젠으로부터 최대 20억 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되며 매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암젠은 연구, 개발, 제조, 상용화를 담당할 것이며 시나픽스는 독점 기술과 관련된 성분의 제조를 계속 담당할 예정이다.
시나픽스의 피터 판 더 산데 최고경영자는 “시나픽스는 암 치료를 혁신하는데 도움이 될 새로운 ADC 제품 개발을 위해 세계 최고의 생명공학기업인 암젠과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자사의 ADC 기술 및 제조 전문성을 암젠의 유명한 신약 개발 능력에 기여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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