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첨단소재-실리콘 부문(GE도시바실리콘스 코리아, 대표: 구본광)은 의료장비 제조업체와 가공 업체에 우수한 성능과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2액형 액상 실리콘 고무(LSR: Liquid Silicone Rubber) 제품인 ‘LSR 48X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GE LSR 4840, 4850, 4860, 4870 실리콘은 생체적합성(ISO 10993)에 관한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의료 및 식품 접촉 응용 제품에 적합한 소재로, 뛰어난 설계 유연성과 높은 생산성 및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LSR 48XX 시리즈는 유동성이 뛰어나 사출 성형 주기를 줄여 주고, 플래시가 감소해 품질안정성이 높아지는 한편 복잡한 모양의 유체 흐름을 향상시킨다. 또 기존 작업 환경과 비교시 최대 10도 이상 더 높은 성형 온도를 허용하고 경화 속도가 빨라지도록 해준다.

이와 관련해 GE도시바실리콘스 관계자는 “이러한 특성은 생산성을 최대 20%까지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GE LSR 48XX 시리즈는 의료용 카테터, 배액관, 필터, 페서리, 소독 발판, 호흡 마스크 등에 응용할 수 있다.

GE도시바실리콘스의 전세계 의료 마케팅 매니저인 에릭 러프티그(Eric Luftig)는 “GE의 새로운 LSR 48XX 실리콘 엘라스토머 시리즈는 유동성이 뛰어나 주기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면서 “병원이나 기타 의료 업계 고객에게 높은 성능과 생체 적합성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