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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우시바이오와 T세포 관여항체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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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우시바이오와 T세포 관여항체 라이선스 계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1.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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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ㆍ다중특이 TCE 항체 연구개발...최대 15억 달러 규모

[의약뉴스] 영국 제약사 GSK가 중국 바이오의약품 위탁연구개발생산업체(CRDMO)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의 T세포 관여(TCE) 항체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 GSK는 우시 바이오로직스의 전임상단계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 항체를 연구개발, 제조, 상용화할 계획이다.
▲ GSK는 우시 바이오로직스의 전임상단계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 항체를 연구개발, 제조, 상용화할 계획이다.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4일(미국시각) GSK가 우시 바이오로직스의 독점 기술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된 최대 4개의 이중 및 다중 특이성 T세포 관여 항체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갖는다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GSK는 우시 바이오로직스로부터 종양세포의 종양관련항원(TAA)과 T세포의 CD3 발현을 표적으로 삼으면서 종양세포와 T세포를 교차 결합시키는 전임상단계 이중특이항체의 연구, 개발, 제조, 상용화를 위한 독점 글로벌 라이선스를 부여받게 된다.

또한 GSK는 현재 초기 발굴 단계인 최대 3개의 추가적인 전임상 T세포 관여 항체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보유한다.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GSK로부터 계약금 40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며 향후 T세포 관여 항체 4개에 대한 연구, 개발, 규제, 상용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14억6000만 달러와 순매출액 기반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우시 바이로로직스의 크리스 첸 CEO는 “GSK와의 라이선스 계약은 자사의 잠재적인 동급 최고 CD3 플랫폼 및 우시바디(WuXiBody) 플랫폼의 중요한 검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최고의 품질과 우수한 실행력을 갖춘 글로벌 오픈엑세스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며 “GSK가 이러한 잠재적으로 생명을 구하는 치료제를 전 세계 더 많은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GSK 연구부문 총괄 존 레포어 수석부사장은 “우시 바이오로직스와의 계약은 효과적인 종양 사멸을 위해 최적화되고 바람직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고 있어 여러 종양 유형 환자의 중요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잠재적인 동종 최고의 T세포 관여 항체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자사의 종양세포 표적 제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보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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