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8 17:56 (목)
모더나, 일본 DNA 공급업체 오리시로 인수
상태바
모더나, 일본 DNA 공급업체 오리시로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1.05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RNA 제조 능력 보강...백신ㆍ치료제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

[의약뉴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및 치료제 제조사 모더나가 mRNA 제조 능력 강화를 위해 일본 바이오기업 오리시로 지노믹스(OriCiro Genomics)를 인수한다.

▲ 모더나는 mRNA 치료제 및 백신 제조를 위해 오리시로의 플라스미드 DNA 세포유리 합성 및 증폭 기술을 획득했다.
▲ 모더나는 mRNA 치료제 및 백신 제조를 위해 오리시로의 플라스미드 DNA 세포유리 합성 및 증폭 기술을 획득했다.

모더나는 세포유리 DNA 합성 및 증폭 기술의 선도기업인 오리시로를 8500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오리시로의 독점 기술은 플라스미드 DNA의 연구, 개발, 제조에 사용되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첨단 치료 및 합성 생물학의 가능성을 열고 가속화할 수 있다.

모더나는 오리시로의 합성 생물학 및 효소 기술이 치료 및 백신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당사는 mRNA 제조의 핵심 구성요소인 플라스미드 DNA의 세포유리 합성 및 증폭을 위한 동급 최고의 도구를 얻게 됐다”며 “오리시로의 기술은 자사의 제조 전문성을 전략적으로 보완하고 연구 개발 엔진을 더욱 가속화한다”고 설명했다.

오리시로의 나시르 카토 바시루딘 최고경영자는 “모더나는 혁신적인 플랫폼과 mRNA 기술을 통해 놀라운 속도와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며 “자사 기술과 인재가 모더나에 매우 전략적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리시로의 사장 겸 공동설립자 히라사키 세이지는 “환자 이익을 위해 오리시로가 가진 모든 힘을 실현하는데 있어 모더나와 힘을 합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