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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코로나-독감 복합백신 임상 2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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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코로나-독감 복합백신 임상 2상 개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12.31 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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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1/2상 결과 긍정적...내년 중반기 초기결과 도출

[의약뉴스] 미국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가 코로나와 독감을 한 번에 예방하는 복합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했다.

▲ 노바백스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복합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에 돌입한다.
▲ 노바백스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복합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에 돌입한다.

노바백스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복합(CIC) 및 인플루엔자 독립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이 개시됐다고 3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용량 확인, 무작위, 관찰자 맹검 시험은 50세부터 80세 사이의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복합 및 인플루엔자 백신 후보물질의 다양한 제형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면역원성)를 평가한다.

노바백스의 재조합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후보물질, 사포닌 기반 면역증강제 Matrix-M의 조합이 조사될 것이며 연구 1차 및 2차 목표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복합 및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안전성, 내약성, 면역 반응의 평가다.

임상시험은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되며 호주와 뉴질랜드에 위치한 여러 현장에서 총 약 2,300명의 참가자를 등록할 예정이다.

초기 임상시험 결과는 내년 중반기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인플루엔자 독립 백신 및 코로나19-인플루엔자 복합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는 “앞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복합 백신을 평가한 최초의 임상 1/2상 시험에서 나온 긍정적인 결과를 고려할 때 이번 임상시험 개시는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인플루엔자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도 계절성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플루엔자의 영향에 대해 더 나은 보호를 제공하고 코로나로부터의 보호와 결합될 가능성을 탐색하는 새로운 대안을 위한 여지가 시장에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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