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08:54 (목)
릴리, 소세이와 당뇨ㆍ대사질환 신약 개발 협업
상태바
릴리, 소세이와 당뇨ㆍ대사질환 신약 개발 협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12.19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GPCR 표적에 초점...저분자 개발ㆍ상용화 계획

[의약뉴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일본 제약사 소세이그룹과 당뇨병 및 대사질환 치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 릴리와 소세이 헵타레스는 당뇨병과 대사질환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다중표적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 릴리와 소세이 헵타레스는 당뇨병과 대사질환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다중표적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소세이는 릴리와 당뇨병 및 대사질환과 관련된 새로운 G단백질 연결 수용체(G protein-coupled receptor, GPCR) 표적을 조절하는 저분자 신약을 발굴, 개발, 상용화하기 위한 신약 발굴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은 소세이그룹의 자회사 소세이 헵타레스의 StaR 기술, 구조 기반 신약 설계(SBDD) 플랫폼과 릴리의 광범위한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전문성, 당뇨병 및 대사질환에 관한 치료 분야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소세이 헵타레스는 릴리가 정한 다수의 GPCR 표적에 대한 노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새로운 표적 선택적 저분자 히트 후보물질을 후속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릴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릴리는 소세이 헵타레스에게 계약금으로 37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며 차후 개발 및 상용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9400만 달러와 글로벌 매출 기반의 로열티를 제공하기로 했다.

소세이 헵타레스 영국연구개발부 총괄 매트 반즈 박사는 “릴리와의 새로운 계약은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한 주요 질병을 대상으로 하는 GPCR 중심의 신약 발굴에 관한 글로벌 파트너로서 자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며 “당사는 여러 세계 선도적인 바이오제약회사들이 인정하는 매우 매력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있고 릴리를 이 목록에 추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릴리는 당뇨병과 대사질환 분야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라며 “중요한 미충족 수요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각자의 상호 보완적인 전문성을 결합시키는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릴리 루스 시메노 당뇨병ㆍ대사질환 총괄 부사장은 “당뇨병과 대사질환에 걸쳐 지속적인 혁신은 수년 동안 릴리에게 중요한 우선순위였다”며 “이를 위해서는 이 분야에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최첨단 전문성과 기술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세이 헵타레스와 힘을 합치는 것이 기대된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표적을 발굴하고 새 치료제를 만들어 이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