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2 01:27 (목)
GSK, AIDS 치료제 PhaseⅡ 돌입
상태바
GSK, AIDS 치료제 PhaseⅡ 돌입
  • 의약뉴스
  • 승인 2002.07.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6년 시판 예정


영국계 다국적제약사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새로운 개념의 에이즈치료제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PhaseⅡ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GSK는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공동개발중인 S-1360 또는 GW810781을 24명의 건강한 실험 자원자에게 투여한 결과 어떠한 부작용 발생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근 HIV 감염 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컨셉 입증" 단계인 Phase II 에 들어갔다.

GSK는 임상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2006년경에는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발중인 이 제품은 '인터그레이스 저해물질'로 알려져 있는 새로운 타입의 AIDS 치료제 가운데 가장 진보적인 것으로서, 세포 내 정상적인 DNA로 자신의 유전자를 삽입하는 HIV의 특성을 차단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인터그레이스는 HIV가 체내에서 복제되는데 필요한 세 가지 효소 중의 하나이다. 나머지 두 가지 효소는 역 전사효소와 단백질 분해효소인데 이 두 효소에 대한 것은 이미 여러 가지 약품들에 의해 저해 대상이 되었으나 인터그레이스에 대한 것은 최근까지도 어려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GSK 관계자는 "이 효소를 분리하는 일 자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인터그레이스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러한 약품을 다른 약품들과 조합하여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해 냄으로써 약물 치료가 더 이상 효과가 없었던 AIDS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master@newsmp.com)
[2002.7.1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