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국내 허가 1년 만에 10개국 NDA 신청 완료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최근 콜롬비아, 베트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한국 허가 1년만에 글로벌 10개국에 NDA 신청을 완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 2021년 기준에 따르면, 이번에 품목 허가서를 제출한 2개국을 포함해 누적 10개국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이 지금까지 펙수클루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한 10개 국가는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베트남 등이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를 마지막으로 2021년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중남미 4개국(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에 대해 모두 허가제출을 완료했으며, 베트남에 NDA를 제출함으로써 아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블록버스터 신약 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로드맵 단계별 전략을 마련한 대웅제약은 우선 2025년까지 전 세계 30개 국가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20개 국가에서 펙수클루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글로벌 국가 최초로 필리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였으며, 2023년에는 항궤양제 시장규모 4.37조원(21년 기준)으로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7월 국내 정식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하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40mg)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10mg) 총 2개가 있으며, 특히 위염 적응증은 P-CAB제제로는 펙수클루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추가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헬리코박터(helicobactor pylori) 제균 치료 임상도 시작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환자 복용편의성을 위해 구강붕해정, IV제형(주사제) 개발을 통한 라인업 확대도 준비 중에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펙수클루가 한국에서 개발된 신약 중 한국 허가 이후 단기간에 가장 많은 국가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는 사실은 오랜 기간 해외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아온 대웅제약의 축적된 노하우와 글로벌 신약 블록버스터 육성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한국 출시와 해외 출시 일정 간의 갭을 최소화함으로써 해외에서 신약의 특허 만료기간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10개국 허가제출을 완료하고 해외국가 중 처음으로 허가제출 8개월만에 지난 11월 필리핀 허가승인이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고, 내년에도 순차적 해외국가 승인 및 발매를 통해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지속해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한건강생활, 유한백수오 스킨콜라겐 출시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스트리션은 여성 갱년기 증상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케어하는 ‘유한백수오 스킨콜라겐’을 15일(목)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 콜라겐이 감소하며 폐경 이후 첫 5년 이내 30% 소실된다. 태초부터 남성은 여성보다 더 많은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결핍되기 쉬운 여성은 남성보다 빠른 피부 노화를 겪게 된다.
이번 출시하는 에스트리션 ‘유한백수오 스킨콜라겐’은 기존 듀얼콜라겐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여성 갱년기와 피부 노화까지 예방하는 ‘개별인정형 콜라겐’으로 업그레이드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갱년기 여성뿐 아니라 중년 여성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국내 유일 안전한 갱년기 기능성 원료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활용해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는 동시에 피부 탄력, 보습, 주름관리까지 총 3중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한백수오 스킨콜라겐의 주 원료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유한건강생활의 독점 원료로 국내 최초 식약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이다.
또한 갱년기 기능성 원료 중 국내 유일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아 에스트로겐 민감자 및 여성 질환 대상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GT원료를 유한건강생활만의 독자적인 비율로 배합해 사용했다. 저분자콜라겐 역시 식약처에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피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듀얼콜라겐과 대비해 저분자콜라겐 함유량을 2000mg으로 늘려 기능성을 더한 것은 물론 뉴오리진의 무첨가 원칙에 따라 착색료와 향료, 방부제를 배제한 3無 콜라겐으로 안전성까지 살렸다.
일반 캡슐 섭취와 백수오 특유의 맛에 부담감을 느낀 사람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젤리 제형이며, 1일 1포만 섭취하면 돼 간편성까지 업그레이드했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에스트리션 유한백수오 스킨콜라겐은 나이와 피부타입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화장품에 반해, 먹는 콜라겐은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성분을 따지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피부 관리에는 단순 콜라겐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 관리가 필수라며 안전하고 나이에 맞는 맞춤형으로 콜라겐으로 더욱 효과적인 관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에스트리션 유한백수오 스킨콜라겐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연령별로 적합한 콜라겐을 섭취하도록 돕는 ‘에이지핏’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뉴오리진 공식몰 및 스마트스토어에서 스킨콜라겐 출시 기념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이연제약, 코넥스트와 업무협약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 유용환)은 코넥스트(대표이사 이우종)와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사는 재조합단백질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미생물 발효 기반 CDMO 사업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운영에 대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재조합단백질을 활용한 공정개발, 분석법 및 제형개발 등은 코넥스트가 담당하며, GMP 생산은 이연제약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를 고객으로 유치하고 양사의 프로젝트를 연계해 CDMO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넥스트는 재조합 TLR5 agonist(작용제)와 재조합 collagenase(콜라겐분해효소) 두 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며, 현재까지 128억원의 VC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넥스트는 고순도 재조합단백질 제조기술과 파일럿 제조시설을 통해 임상시험용의약품의 공정개발, 스케일업 및 GMP 공정 이전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이연제약은 바이오의약품 원액(DS)과 완제(DP)의 대량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CDMO의 상용화 생산까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CDMO 사업 협력과 함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도 병행하기로 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재조합단백질 기반기술을 보유한 코넥스트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CDMO 사업 역량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이연제약은 미생물 발효 및 플라스미드 DNA 기반 사업에 더하여 재조합단백질 분야에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우수한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여러 기업들과 함께 공동개발 및 CDMO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우종 코넥스트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GMP 제조시설을 보유한 이연제약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연제약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신약이 조기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연제약은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인 충주공장을 기반으로 다수의 바이오 기업들과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및 CDMO 사업 논의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약개발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 정기 총회 성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는 지난 8일(목)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원료의약품 관련 산ㆍ학ㆍ연 연구개발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차년도 세미나 및 제28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8차년도 세미나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정개발’을 주제로 성신여자대학교 박성순 교수의 ‘원료의약품 제조를 위한 생촉매 개발’, 한미정밀화학 김원성 이사의 ‘원료의약품 합성공정에서의 위험성’, 메틀러토레도 Aprajita Singh Technology & Application Scientist의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화학 공정 개발에 있어서 반응열량 측정의 역할’, LG화학 김종필 팀장의 ‘LG화학의 ESG 경영과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협력방안’ 등의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료의약품연구회 김영민 연구회장(대웅바이오 합성연구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연구회원 분들을 뵙게 되어 반갑다”면서 “현업에 도움이 되는 행사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원료의약품 연구 개발 관계자들이 국내외 연구 동향 및 최신 정보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교류 및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국내 원료의약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개최된 제28차 정기총회에서는 원료의약품연구회 운영 및 연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여재천 자문위원(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상근이사) 및 구자혁 자문위원(아벨로스테라퓨틱스 상무)에 대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및 원료의약품연구회 연구회장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2022년도 연구회 사업을 결산하고, 2023년도 연구회 주요 추진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GCㆍGC녹십자,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 심사와 함께 직원 만족도 설문 조사, 기관 현장 심사 등 절차를 통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사측에 따르면, GC와 GC녹십자는 임직원의 일ㆍ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에서 양육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높은 육아휴직 이용률과 복귀율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의 적극 활용 △PC-OFF제 운영을 통한 정시퇴근 문화 정착 △자녀 학업 지도 프로그램 운영 △휴가철 가족휴양시설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GC 관계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는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복지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독 클리어틴, 가정 밖 여성 청소년 위한 위생용품 키트 지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이 월드비전과 함께 ‘가정 밖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클리어틴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1000만 원의 기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이 기금을 활용해 생리대를 비롯해 파우치와 위생 팬티 등 생리 기간 중 필요한 용품들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청소년 쉼터의 여성 청소년 50명에게 지원했다.
이와 함께 클리어틴은 네이버 웹툰과 콜라보해 굿즈로 제작한 유기농 생리대 3천 개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여성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 100곳을 선정하고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전달했다.
가정 밖 청소년은 약 2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청소년 쉼터 이용자의 약 48%가 여성 청소년이다.
가정 밖 청소년의 74.2%는 가정 내 갈등과 폭력을 피하기 위해 가정 밖으로 나왔다고 한다.
현재 정부에서 여성 청소년 위생 용품 구입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고 있지만, 청소년 쉼터에 입소한 아이들은 지원금을 신청하기 어렵고 구매 품목이 한정되어 있어 꼭 필요한 속옷 등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클리어틴은 2021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를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여성용품은 여성의 기본권과도 같지만 우리 주위에는 이런 용품들을 제대로 구비하기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있다”며 “클리어틴은 10대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같은 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어틴은 외용 여드름 치료제 시장 약국 판매 1위 브랜드다. 클리어틴은 깨끗함을 뜻하는 클리어(Clear)와 10대 틴에이저(Teenager)의 합성어로 10대의 여드름을 깨끗하게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클리어틴 외용액 2%(주성분: 살리실산)와 항염, 항균 2중 작용으로 붉은 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클리어틴 이부더블스팟톡 크림(주성분: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 2종이 있다.
◇한미약품, 공정거래위원회 자율준수 프로그램 AAA 등급 4년간 유지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최고 등급인 ‘AAA’를 4년간 유지하게 됐다. CP 등급 AAA 4년 유지는 CP를 도입한 기업 700여곳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한미약품은 2020년 CP를 도입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또다시 AAA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P 등급 유지 기간은 부여일부터 2년 동안이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ㆍ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에 관한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위는 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CP 등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CP 도입 및 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진 지원 ▲자율준수편람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전감시체계 ▲제재 및 인센티브 시스템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 및 개선 등 총 7개 항목을 토대로 평가한다. 등급은 최하 D부터 C, B, A, AA, AAA 순으로 구분되며, A 이상 등급을 받으면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미약품은 200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2013년 첫 평가에서 BBB(현재의 B등급)를 받았고, CP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14년 A, 2015ㆍ2017ㆍ2019년 AA, 2020년 AAA등급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최고경영자들이 강력한 CP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CP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최신 CP 이슈에 대한 정기적 교육은 물론, 업무 진행 과정에서 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부서에 대한 집중 CP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법과 규약 위반 가능성이 있는 수천건의 기안을 사전 협의해 리스크를 예방하는 한편, 사전 업무 협의 기록을 문서 형식으로 관리하는 등 사전 감시체계도 탄탄하게 구축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CP문화 정착에 대한 회사의 의지 자체가 기업의 CP문화 정립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CP가 인간존중,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의 기업 문화에 완전히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 엠테라파마와 암악액질 치료제 후보물질 공동개발 계약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14일 여의도 GC녹십자웰빙 본사에서 엠테라파마(대표 손미원)와 암악액질 치료제 후보 물질인 ‘GCWB204’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해 GCWB204의 유럽 임상 2a상에서 비소세포폐암환자 대상의 8주차 전반적인 신체적 기능과 관련된 복수의 평가지표에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사측은 주 평가 변수인 계단 오르는 힘(Stair climb power)에서는 군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비소세포폐암환자 대상 ‘삶의 질(QoL)’ 설문지인 FAACT-TOI 평가에서 8주차 위약군 대비 GCWB204 투여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GCWB204의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은 특수 진세노이드를 강화할 수 있는 발효 공법을 핵심 기술로 하여 GCWB204의 물질, 제조 방법, 품질 관리 등 연구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엠테라파마는 GCWB204의 물질, 제조 및 품질 자료를 보완해 새로운 전략으로 후속 임상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계약에 대한 세부내용은 양사의 합의하에 비공개로 진행되며, 향후 GCWB204 의약품 개발로 발생하는 로열티는 공동 배분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천연물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 관리, 임상 개발에 경험이 많은 엠테라파마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GCWB204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엠테라파마 관계자는 “암환자 대상 GCWB204의 시장성이나 임상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경향성 및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미국 임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향후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테라파마는 천연물 의약품 개발에 특화된 회사로 현재 파킨슨 치료제에 대한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당뇨 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ㆍISO27701 인증 획득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는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001’의 재인증 및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701’의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이다. 인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 14개 분야와 114개 세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에 ISO 27001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2년간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의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갱신주기에 따라 3년째에 받은 올해 갱신심사에서 적합성 검증을 통해 재인증 받음으로써,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는 것을 입증했다.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701은 ISO 27001의 확장 영역으로, 회사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절차, 비식별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등 8개 분야 49개의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 GDPR)에서 요구하는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해야 인증 취득할 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ISO 27701 인증을 시작으로 그룹 내 제조ㆍ생산ㆍ연구분야ㆍ물류 등 다양한 업종의 계열사 전반으로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대표이사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내재화하고 있다”며 “올해 90주년을 맞이한 동아쏘시오그룹의 성공적인 100주년 달성을 위해 그룹사 전반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안정성을 확보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응하고 높은 보안 수준을 기반으로 향후 ESG경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평가 AA등급 획득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2016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한 후 4차례 A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CP운영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입증받았다.
종근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선포식을 개최하고 온ㆍ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승진시험에 CP과목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CP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위반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하고 CP준수 우수팀과 임직원에게 포상을 실시했으며, 분야별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등 효과적인 CP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A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국제표준인 규범준수(ISO37301)ㆍ부패방지(ISO37001)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하는 등 더욱 체계적인 CP 운영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것은 종근당 임직원들이 사내 CP문화 정착을 위해 다같이 노력한 결과”라며 “CP운영 확대를 통해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내가 딛고 있는’ 전(展) 개최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AG갤러리에서 12월 30일까지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主專自强成(주전자강성)’ 전(展) 중 2편 한지민 작가의 ‘내가 딛고 있는’ 전(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작가가 묻다’라는 독특한 방식의 ‘1:1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이다.
프로젝트의 주제인 ‘주전자강성’은 예술가뿐만 아니라 누구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 맡은 일에 대한 열정으로 전문성을 키우게 되면 자신감을 느끼게 되어 강한 성취감으로 성공에 이른다는 신념을 의미하는 말로, 작가의 적극적인 요구에 의한 컨설팅을 통하는 구조를 만들어 작가의 자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자발적인 작가의 요청과 노력을 자극하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진정 작가 지원의 근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것.
총 2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연속 전시의 두 번째 작가로 한지민 작가의 ‘내가 딛고 있는’ 전이 개최된다.
한지민 작가는 “나는 작업 안에서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잡아두거나, 흘려보낸다”면서 “이는 시간에 따른 변화와 상실에 저항하는 방법이지만 동시에 지금을 기록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작업 대부분은 볼록판화 기법 중 하나인 리노컷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 조각칼의 날카로움과 정제된 맛, 그리고 판을 눌러 찍어내면서 벽에 새기는 듯한 표현으로 순간을 잡아두거나, 소멸법을 사용해서 흘려보낸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작가의 퍼포먼스가 작품으로 승화된다. 작품 ‘158개의 헌화‘는 관람객이 현장에 비치되어 있는 실크 틀을 이용해 바로 꽃 이미지를 직접 찍어내어 헌화(畫)하고, 그 위치에 있는 기존 작가의 작품과 교환해 가져가는 행위를 통해 마무리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개 협력사와 ESG 파트너십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13일(화) 송도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와 ‘ESG 파트너십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글로벌라이프사이언스 솔루션즈 코리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생고뱅코리아,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아반토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코리아, 한국폴주식회사 등 7개 협력사 대표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회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협력사들과 논의한 구체적인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7개 협력사는 파리기후협약(Paris Agreement)에 따른 탄소중립 달성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활동을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과학기반 탄소 감축목표(SBTi) 및 RE100 등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한 로드맵 구축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각 사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고 공급망 전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은 인권경영 및 안전경영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김용석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레스솔루션 북아시아 대표는 “ESG 경영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적극적인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머크 역시 진보된 과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에 의미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사가 ESG 경영을 확산하는데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까지 사업장 및 공급망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함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 가입한 바 있다.
글로벌 공급망 탄소중립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 내 ‘헬스케어 시스템 태스크포스(Healthcare Systems Taskforce)’에서 유일한 CDMO 기업이자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아 공급망 전반의 탄소 배출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SMI 참여 글로벌 빅파마 7개사는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했으며, 이에 공급망 탄소 배출량 산정 표준 가이드라인 제작, 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열원 도입, 무공해차 전환 등의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5%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핵심 협력사 대상 ESG 평가 및 실사를 통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이행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아 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복지부, 제3차 제약ㆍ바이오산업 육성ㆍ지원 종합계획 수립 위한 공청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4일 엘타워에서 ‘제3차 제약ㆍ바이오 산업 육성ㆍ지원 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새 정부의 향후 5년간(2023~2027) 제약ㆍ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전략과 실천 과제(안)에 대한 산ㆍ학ㆍ연 전문가 및 관계자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종합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종합계획(안)에는 저성장 시기 미래 먹거리이자 일자리 확보의 핵심 분야인 제약ㆍ바이오 산업을 국가 필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제약ㆍ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적 비전과 추진전략이 담겼다.
복지부는 이번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2022년 5월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 90여 명으로 구성된 ‘제약ㆍ바이오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 및 분과 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의 첫 번째 순서로 김건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이 ‘제3차 제약ㆍ바이오산업 육성ㆍ지원 종합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이병건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회장을 좌장으로 관련 전문가 등 7명의 토론자가 종합계획(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이후에는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서도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향후 5년간 국내 제약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적 청사진”이라며 “우리나라가 제약ㆍ바이오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전분야에 걸쳐 틈새 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종합계획(안)을 보완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제약산업 육성ㆍ지원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식약처, 우울증ㆍ공황장애 디지털치료기기 제품화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내에서 연구ㆍ개발 중인 디지털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14일, ‘디지털치료기기 안전성·성능 평가 및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안내서를 발간ㆍ배포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우울장애, 공황장애 개선을 위한 디지털치료기기의 ▲성능ㆍ안전성 평가 방법과 기준 ▲임상시험 설계 방법 ▲유효성 평가 기준 등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14일, 국내 디지털치료기기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디지털의료기기 연구개발자, 관련 학회 등과 함께 ‘디지털치료기기 신속제품화 지원성과 및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을 통해 ▲디지털치료기기의 성능ㆍ안전성 평가 방법과 임상적 유효성 평가 방법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현황 ▲디지털치료기기 제품화 지원 사례와 성과 소개 ▲임상시험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발간과 포럼 개최가 디지털치료기기 제품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 있는 디지털치료기기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