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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스티렌 출시 20주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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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스티렌 출시 20주년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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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스티렌 출시 20주년 

▲ 동아에스티는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이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고 5일 밝혔다.
▲ 동아에스티는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이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이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2년 12월 출시된 스티렌 정은 동아에스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다. 급·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로 인한 위염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대한민국 기술로 자체 개발된 유일한 오리지널 위점막보호제다.

스티렌 정은 우수한 효능ㆍ효과와 활발한 학술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약 45억 1,355만 정이 처방되고, 약 8533억 원의 누적 매출(스티렌 2X정 포함)을 기록했다.

출시 3년 차인 2004년 1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진입했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위점막보호제 시장 점유율 1위(UBIST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스티렌 정은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 2005년 기존 경질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했다. 

2016년에는 특허 출원한 플로팅(Floating) 기술이 적용된 ‘스티렌 2X 정’을 출시하며 하루 복용 횟수를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였다. 

사측에 따르면, 플로팅 기술은 2시간 이상 위 내에 체류하며 장시간에 걸쳐 약효가 발현되고 균일한 생체 반응을 보인다. 

또한, 투여 즉시 부유하기 때문에 위장관 운동에 의해서 정제가 십이지장으로 소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2015년 한국약제학회 제제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스티렌 정과 스티렌2X정의 제형 길이와 무게를 축소하고,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변경해 다시 한번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 정의 안정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신뢰성 있는 근거자료를 의료진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임상연구도 지속해 왔다. 스티렌 정과 스티렌 2X정은 SCI급 저널을 포함한 국제학술지에 임상 논문 4건을 등재했다.

동아에스티 스티렌PM(Product Manager) 김성진 수석은 “지난 20년 동안 위염치료제의 대명사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시켜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스티렌은 앞으로의 20년 또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환자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

▲ HK이노엔(HK inno.N)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 HK이노엔(HK inno.N)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HK이노엔(HK inno.N)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통합 인증은 HK이노엔이 지난 3월 제7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에서 ‘ISO 37301’과 ‘ISO 37001’ 통합 구축을 선포한 이후 8개월 만에 얻은 결실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통합 인증 기념식은 HK이노엔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인증식 현장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이원기 원장을 포함해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각 조직의 법률, 규정, 규범, 행동(윤리) 강령 등을 파악하고, 목표 수립, 이행 여부 등 전 과정에서 제 3자 인증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시스템 유지 관리에 대한 사후 심사는 매년 진행된다. 

사측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60명의 규범준수 책임자 및 담당자, 내부심사원을 보유하며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 대상 실사 프로그램인 ‘온 버디(On buddy)’를 자체 개발해 협력업체에게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방침을 전달하고,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메일, 유선, 우편 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 내 제보하기 시스템을 구축해 내부 제보 시스템을 다양화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경영철학인 ‘CP No.1’과 정도경영 원칙인 ‘DI No.1’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ESG경영 시스템을 내재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윤리경영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지난 201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고, 3년 연속 사후 심사에 통과했다.


◇이뮨온시아, ESMO Asia 2022에서 PD-L1 면역관문억제제 임상 2상 결과 발표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는 12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임상종양학회 아시아총회(ESMO ASIA 2022)에서 PD-L1 단클론항체인 IMC-001의 NK/T세포 림프종 임상 2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L-asparaginase 요법에 실패한 NK/T세포 림프종에 대한 임상 2상은 국내 8개 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이번에 발표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평가 가능한 10명의 환자 중 6명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60%를 기록했고, 특히 반응이 관찰된 6명 모두에서 100% 완전관해(CR)를 보였다. 

이 중 4명은 1년 이상 투여가 지속되고 있는 등 약물의 안전성과 (장기독성) 반응 지속성 측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금번에 발표된 IMC-001의 임상시험 결과는 올해 ESMO Asia에서 Minioral Session에 선정되기도 했다.

IMC-001의 임상시험 책임자(PI)로 구두 발표를 진행한 삼성서울병원 김원석 교수는 “60%의 완전관해와 반응률은 이전의 약제에 비해 탁월한 성적으로 보이며, 부작용면에서도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이 매우 드물어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적기 때문에 같은 계열의 PD-L1 약제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best-in-class) 보인다”면서 “이러한 성적에 기반하면 승인(허가)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어 동일계열 약제의 국산화 및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NK/T 세포 림프종은 중국ㆍ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희귀암종으로 현재 치료법은 방사선 및 화학요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2년 이내 재발률이 75%로 높고 재발시 표준요법이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높은 암종이고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승인받은 면역항암제도 없는 상황이다. 

IMC-001은 현재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근간이 되는 면역관문억제제인 PD-L1항체로서, T세포에서 발현되는 PD-1과 암세포 표면에서 발현하는 PD-L1 간 결합을 강력하게 억제하여 T세포의 항암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또한 Human IgG1을 사용하여 Fc effector 기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ADCC(antibody-dependent cellular cytotoxicity)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이번 성과로 미충족 수요가 큰 NK/T세포 림프종의 2차 치료제로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NK/T세포 림프종이 호발하는 지역인 중국 등에 기술이전의 기회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고형암에서 적응증 확장을 위한 추가 임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뮨온시아는 한국의 유한양행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으로, PD-L1 항체인 IMC-001외에도 CD47 항체인 IMC-002와 이중항체인 IMC-201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SK케미칼, 마더스제약과 아세클로낙ㆍ에페리손 복합제 ‘아세리손’ 독점 판매ㆍ유통 계약

▲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아세클로페낙ㆍ에페리손 복합제 ‘아세리손’의 독점 판매 및 유통을 위해 마더스제약과 손을 잡았다.
▲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아세클로페낙ㆍ에페리손 복합제 ‘아세리손’의 독점 판매 및 유통을 위해 마더스제약과 손을 잡았다.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아세클로페낙ㆍ에페리손 복합제 ‘아세리손’의 독점 판매 및 유통을 위해 마더스제약과 손을 잡았다.

SK케미칼은 마더스제약과 ‘아세리손’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세리손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아세클로페낙 성분과 근이완제 에페리손 성분 복합제로 근골격계 근육연축 증상을 동반한 급성요통환자의 통증완화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소염진통제인 아세클로페낙은 935억, 근이완제인 에페리손은 690억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근육 통증 및 연축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함께 쓰여온 두 성분은 유비스트 기준 병용비율 1위이기도 하다.

마더스제약을 포함한 6개사가 복합제 공동개발을 준비해 왔고, 지난 9월 아세리손을 포함한 6개 제품이 허가를 받아 이번 달 1일 약가 등재와 함께 발매됐다.

자체 개발한 천연물 제품인 조인스 등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은 아세리손 판매를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는 “마더스제약의 개발과 근골격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의 판매, 유통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선 SK케미칼 Pharma 기획실장은 “아세리손 정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근이완제 조합 복합제 중 하나”라면서 “SK케미칼이 조인스 등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아세리손 판매에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제약, 가족친화인증기업 유효기간 연장 인증

▲ 조아제약은 최근 '가족친화인증기업' 유효기간 연장 심사평가에서 연장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 조아제약은 최근 '가족친화인증기업' 유효기간 연장 심사평가에서 연장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은 최근 '가족친화인증기업' 유효기간 연장 심사평가에서 연장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관련 법규준수사항을 충족한 조아제약은 2024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한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서류 심사는 물론 직원 만족도 설문 조사, 기관 현장 심사 등 체계적인 심사 절차를 거쳐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사측에 따르면, 조아제약은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를 이용한 직원의 복직과 임신한 직원들 모두 근로 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하게 하는 등 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막는 데 노력해 왔다. 

또한 38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본인은 물론 배우자까지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5년 단위로 다양한 장기근속 포상을 제공하는 등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최근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직장에서부터 행복해야 가정이 안정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도 건강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정책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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