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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지에프’ 해외 유명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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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지에프’ 해외 유명학술지 게재
  • 의약뉴스
  • 승인 2006.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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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성 국제 공인…홍준표교수, 드레싱+이지에프 병용 효과 연구

<사진1>대웅제약은 자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명공학 신약 이지에프의 우수한 효과가 SCI 등재 국제 학술지인 ‘Annals of Plastic Surgery’ 2006년 4월호에 게재돼 이지에프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성형외과)의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있어 이지에프의 치유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다.

홍준표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 89명 중 진보된 드레싱(Advanced Dressing)만으로 궤양이 호전되지 않는 68명에게 진보된 드레싱과 이지에프 외용액을 1일 2회 병용 투여한 결과, 72%(52명)의 환자가 완치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이는 또 다른 상처치료물질인 PDGF의 치유율이 48~57.5%에 머문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사진2>

특히 진보된 드레싱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58세의 여성 당뇨족부궤양 환자에게 이지에프를 병용투여 한 결과 4주째부터 호전되기 시작해 8주째 완전히 치료가 됐으며, 당뇨병성 족부궤양으로 발가락을 절단하고, 절단 부위가 아물지 않은 46세의 남성 환자에게도 이지에프를 병용투여 한 결과 6개월 만에 완전히 피부로 덮여 완치가 됐다는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이 연구를 통해 홍 교수는 진보된 드레싱과 이지에프의 병용투여가 잘 낫지 않는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의 치료를 증진시키는 긍정적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국내 생명공학신약으로, 2001년 발매된 이후 지난해 요르단에 진출했으며, 회사측은 적응증 및 제형 확대를 통해 세계 상처 치료제의 ‘No.1’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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