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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서방형 에스오메프라졸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추가 발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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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서방형 에스오메프라졸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추가 발매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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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서방형 에스오메프라졸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추가 발매 

▲ 한미약품은 PPI(Proton pump inhibitor) 성분 중 하나인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을 서방형으로 개발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의 저용량 제품(10mg)을 위염치료제로 추가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 한미약품은 PPI(Proton pump inhibitor) 성분 중 하나인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을 서방형으로 개발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의 저용량 제품(10mg)을 위염치료제로 추가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PPI(Proton pump inhibitor) 성분 중 하나인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을 서방형으로 개발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의 저용량 제품(10mg)을 위염치료제로 추가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PPI 성분 제품군인 ‘에소메졸패밀리’의 적응증을 기존 역류성식도염에서부터 ‘위염’까지 확보해 의료진 처방 옵션을 확대하고, 환자들에게는 우수한 효과와 복용 편의성까지 갖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소메졸패밀리의 최초 제품인 ‘에소메졸’은 한미의 독자적 제제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2013년 미국 FDA로부터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PPI 제제들의 unmet needs였던 식전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서방형 제제를 추가 개발(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식사 전ㆍ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한 PPI’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에소메졸디알 10mg은 저용량 서방형 제제로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이라는 적응증을 확보하게 되면서 치료 옵션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전국 22개 종합병원 의료진이 참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위염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고지방식 섭취 환자와 공복 투여 환자간 약력학적 차이가 없어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에소메졸디알 10mg과 같은 PPI 제제는 기존 위염 치료제로 많이 처방되고 있는 H2RA(histamine H2 receptor antagonist) 제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약물 내성에서 자유로워 반복 투여 시에도 위산분비 억제 효능이 유지된다. 

이번 에소메졸디알 10mg 출시에 따라, 한미약품은 에소메졸캡슐 2개 용량(20mg, 40mg)과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3개 용량(10mg, 20mg, 40mg), 에소메졸플러스정(에스오메프라졸+제산제) 2개 용량(20/350mg, 40/350mg) 등 총 3개 제품 7개 용량의 ‘에소메졸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에소메졸패밀리는 작년 538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하는 등 PPI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고 있다. 

2008년 첫 출시된 에소메졸캡슐을 시작으로 2021년말까지 에소메졸패밀리의 누적 원외처방액은 3071억원이다(UBIST 기준). 


◇대웅제약,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스마트공장 부문 은상

▲ 대웅제약은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공장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공장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공장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5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ㆍ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분임조 266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는 ‘안플원 서방정 제조시스템 구축을 통한 작업 시간 단축’을 주제로 스마트공장 부문에 도전해 은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의 항혈소판제인 안플원 서방정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사내 빅데이터 교육프로그램(DABA)를 활용해 공정별 작업 시간을 분석하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레이저 인쇄 기능 도입, 공정 검사 자동 샘플링 및 측정 시스템 적용 등의 개선점을 도출했다.

 그 결과 스마트공장 수용도, 현상 파악 및 원인 분석, 개선대책 수립 및 실시, 효과 파악과 표준화 및 사후관리 등 대부분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웅제약 품질분임조는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개선 활동 수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소그룹 활동이다.

 2017년 이후 올해까지 총 5번에 걸쳐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수상했으며, 특히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국제품질분임조(ICQCC) 경진대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승하 대웅제약 오송공장장은 “오송공장 큰곰자리 분임조원들이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스마트공장 품질 관리 고도화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들을 자체적으로 학습한 결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스마트 품질 관리 시스템이 지속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고품질 의약품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품질 관리를 위해, 주요 공정 데이터가 실시간 자동 저장되는 품질운영시스템(QMS) 및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등의 최첨단 IT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든 공정 디지털화를 통해 데이터가 우연하게 또는 의도적으로 변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을 확보해 최고의 의약품 품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 성료

▲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가 2022년 프로야구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총 18개 부문 수상자가 가려진 가운데 최고 영예인 대상은 KBO리그 대표 아이콘으로 올라선 이정후가 차지했다. 

2017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그가 5년이 지난 올해 리그 최고 타자로 우뚝 섰다.
 
이정후는 정규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0.349(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를 기록했다. 타격 5개 부분(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0년 7관왕에 오른 이대호(은퇴) 이후 12년 만에 타격 5관왕에 오른 타자가 됐다. 타율 0.360으로 1위에 오른 지난 시즌(2021)에 이어 타격왕 2연패도 해냈다. 

홈런과 장타율 커리어하이를 해내며 원래 최고로 인정받던 콘택트 능력에 뛰어난 장타력까지 더했다. 클러치 능력도 뛰어났다. 

득점권 타율(0.387)은 리그 1위, 결승타(15개)는 2위에 올랐다. 이미 정상급 타자였지만, 또 한 번 진화했다. 이정후의 시대를 열었다.
 
최고투수상은 SSG 랜더스 김광현(34)이 차지했다. 김광현은 정규시즌 28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승률(0.813)과 평균자책점 부문 리그 2위에 올랐다. 

지난 2년(2020년~2021년) 동안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그는 한층 노련해진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팀 마운드 기둥 역할을 해내며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최고타자상은 KT 위즈 4번 타자 박병호(37)에게 돌아갔다. 박병호는 출전한 124경기에서 타율 0.275 35홈런 98타점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908을 기록했다. 홈런 1위, 장타율(0.559) 3위, OPS 4위에 올랐다. 

2019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6번째로 홈런왕을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왕 수상자가 됐다.  
 
최고구원투수상은 42세이브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24)이 수상했다. 그는 묵직한 구위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LG 뒷문을 철벽처럼 지켰다. 

9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역대 8번째이자, 최연소(만 24세 1개월 21일)로 단일시즌 40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은 김원형(50) SSG 랜더스 감독이 받았다. SSS는 정규시즌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를 달성한 뒤 한국시리즈(KS)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의 돌풍을 잠재우며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이끌어가며 부임 두 번째 시즌에 SSG를 KBO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코치상은 김강(34) KT 위즈 타격 코치가 수상했다. 김 코치는 데이터를 실전에 접목하고 타자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지도자다. 배정대ㆍ심우준ㆍ조용호 등 현재 KT 주전급 타자들이 김 코치와의 소통으로 타격 능력을 키웠다. 박병호ㆍ강백호ㆍ황재균 등 리그 정상급 타자들도 슬럼프에 빠졌을 때 도움을 받았다.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두산 베어스 셋업맨 정철원(23)에게 돌아갔다. 입단 5년 만에 1군 무대를 밟은 정철원은 배포 있는 투구를 보여주며 필승조에 합류, 올 시즌 홀드 23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3.10)도 준수했다. 신인 투수 단일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까지 세운 그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신인상 경쟁에서 승자가 됐다.  
 
수비상은 SSG 랜더스 주전 중견수 최지훈(25)이 받았다. 올 시즌 리그 중견수 중 가장 많은 이닝(1239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수비율 0.997를 기록했다. 넓은 수비 범위와 근성 있는 자세로 수차례 명장면을 남겼다. 

기량발전상은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23)이 선정됐다. 입단 3년 차인 그는 올 시즌 출전한 102경기에서 타율 0.294 10도루 62득점을 기록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 있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다.
 
재기상은 NC 다이노스 구창모(25), 집중력과 지구력이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조아바이톤상은 LG 트윈스 투수 정우영(23)에게 돌아갔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에게 수여하는 헤파토스상은 삼성 라이온즈 신성 외야수 김현준(20)이 받았다.
 
올 시즌 MLB에서 한국야구 위상을 높인 김하성(27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특별상을 받았다. 아마 MVP는 한화 이글스 김서현(18), 아마 지도자상은 이연수(59) 성균관대 감독, 공로상은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차지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지난해부터 '온택트' 인터뷰를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했으며, 월간 MVP 수상자가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ESG 경영 활동도 강화했다.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 '젤리 칼슘 잘크톤'이 챌린지에 함께한 선수 여섯 명의 이름으로 위스타트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통해 한국 야구의 발전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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