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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상장 제약ㆍ바이오, 누적 매출 1000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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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상장 제약ㆍ바이오, 누적 매출 1000억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1.2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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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ㆍ셀트리온ㆍ유한양행ㆍ종근당 1조 돌파
전년 동기대비 8개사 추가 진입...2개사 이탈

[의약뉴스]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12월 결산 상장 제약ㆍ바이오 업체(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가운데 54개사가 누적 1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이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개사가 추가로 1000억을 넘어선 반면, 지난해 9개월간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제약ㆍ바이오 업체 중 2개사는 아직 1000억을 넘지 못했다.

▲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12월 결산 상장 제약ㆍ바이오 업체(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가운데 54개사가 누적 1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12월 결산 상장 제약ㆍ바이오 업체(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가운데 54개사가 누적 1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월 결산 상장 제약ㆍ바이오업체 중 3분기 누적 매출 선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전년 동기대비 50.4% 급증한 1조 6896억원의 매출을 달성, 유일하게 1조 5000억을 넘어섰다.

셀트리온도 전년 동기대비 40.1% 증가한 1조 4893억원의 매출액으로 1조 50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통 제약사 중에서는 유한양행이 1조 2899억원으로 선두에 섰고, 종근당이 1조 835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더해 녹십자가 9416억원, 대웅제약이 8674억원, 한미약품이 7154억원, HK이노엔이 6274억원, 광동제약이 6258억원, 씨젠이 6146억원으로 총 10개사가 6000억 이상의 매출을 보고했다.

씨젠은 코스닥 상장 제약ㆍ바이오 업체로는 유일하게 6000억 이상의 매출액으로 10위 안에 들어섰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매출 규모가 20% 가까이(19.7%) 줄어들었다.

다음으로 제일약품과 보령이 5000억대, JW중외제약과 일동제약, 동아에스티, 휴마시스, 동국제약, 한독이 4000억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콜마비앤에이치, 대원제약, 휴온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은 3000억대, 셀트리오넺약과 동화약품은 2000억대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삼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양약품, 영진약품, 하나제약, 휴젤, 대한뉴팜, 동구바이오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환인제약, 신풍제약, 경보제약, 안국약품, 대한약품, 삼일제약, JW생명과학, 경동제약, 메디톡스, 부광약품, 파마리서치, 알리코제약, 종근당바이오, 에스티팜, 이연제약, 바이넥스, 팜젠사이언스, 알피바이오, 화일약품, 씨티씨바이오, 명문제약 등이 1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삼일제약과 에스티팜, 바이넥스, 팜젠사이언스, 알피바이오, 화일약품, 씨티씨바이오, 명문제약 등은 새롭게 1000억대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상장 제약ㆍ바이오업체 중 바디텍메드와 바이오니아는 각각 773억원과 527억원에 그치며 1000억 선에서 이탈했다.

한편, 지난 9개월간 1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54개 상장 제약ㆍ바이오업체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14.6%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휴마시스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40.2% 급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0.4%, 팜젠사이언스가 44.8%, 씨티씨바이오가 42.4%, 셀트리온은 40.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대원제약과 삼일제약, 화일약품 등 3사가 3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고, 에스티팜과 안국약품, 동구바이오제약, 알피바이오, 알리코제약, 파마리서치, 바이넥스, 보령, 코오롱생명과학 등의 성장률도 20%를 상회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액은 33.8%, 씨젠은 19.7% 급감했고, 메디톡스와 콜마비앤에이치, 삼진제약 등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1000억 선에서 이탈한 바디텍메드와 바이오니아의 역성장폭은 각각 27.5%와 49.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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