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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정’ 국내 품목 허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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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정’ 국내 품목 허가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11.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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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정’ 국내 품목 허가

▲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성분명 : 에나로두스타트)정’의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성분명 : 에나로두스타트)정’의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성분명 : 에나로두스타트)정’의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나로이정은 혈액 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에게 발생되는 빈혈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사측에 따르면, 에나로이정은 저산소유도인자 프롤린수산화효소(HIF-PH) 저해제로,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인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EPO)의 생산을 활성화하고 철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헵시딘 (Hepcidin)을 감소시켜 헤모글로빈 수치를 개선하는 신성빈혈 치료제다. 

1㎎, 2㎎, 4㎎ 세 가지 용량의 정제 제형 경구제로 개발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JW중외제약은 2016년 일본 기업 ‘재팬타바코(Japan Tobacco Inc.)’와 신성빈혈 신약후보물질 ‘JTZ-951’의 국내 개발 및 판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내 28개 병원에서 3상 가교임상을 통해 JTZ-95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존 치료제인 ‘다베포에틴 알파’에 대한 비열등성도 확인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약가 협의를 거쳐 내년 중 에나로이정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에나로이정은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 신성빈혈 치료제”라며 “에나로이정이 신성빈혈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빈혈은 만성 신장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의 하나로, 신장 기능 장애로 에리트로포이에틴이 결핍되어 적혈구의 분화·증식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빈혈이다. 

적혈구 감소에 따른 산소 공급 부족은 장기의 에너지 생산 저하를 유발해 일상생활 활동성을 떨어트려, 삶의 질 저하 및 사망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3/4분기 보건산업 수출, 190.8억 달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은 18일, 2022년 3/4분기 누적 의약품ㆍ의료기기ㆍ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2년 3/4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190.8억 달러로, 전 산업 모두 60억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의료기기 65.8억 달러(△3.9%), 의약품 64.6억 달러(+34.6%), 화장품 60.4억 달러(△11.5%)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특징을 보면, 바이오시밀러 및 백신 위탁 생산(CMO) 제품의 수출 확대로 의약품 수출은 증가한 반면, 하반기 들어 진단제품의 수요가 감소하고, 계속되는 중국 경기둔화와 러ㆍ우 전쟁 등 공급망 불안정 심화로 의료기기와 화장품 수출은 감소했다는 것이 진흥원측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의약품 분야의 2022년 3/4분기 누적 수출액은 64.6억 달러로 보건산업 분야 중 유일하게 수출 상승세(+34.6%)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28.0억 달러, +23.4%)과 백신류(8.8억 달러, +424.7%)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절반 이상(57.1%)을 차지했다.

백신은 상반기까지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CMO)제품이 호주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지만, 하반기 들어 코로나 안정세에 따라 수출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중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의료기기는 2022년 3/4분기 누적 65.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9% 감소했따.

지난해 고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의료기기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진단용 시약(29.1억 달러, △13.6%)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며 관련 제품의 수요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의료기기 주력 수출 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5.8억 달러, +17.5%), 임플란트(5.2억 달러, +30.6%), 방사선 촬영기기(5.1억 달러, +13.7%) 등은 수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분야의 2022년 3/4분기 누적 수출액은 60.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5% 감소했다.

 국내 화장품 최대 시장인 중국의 경제회복 부진과 러ㆍ우 전쟁 여파로 화장품 수출은 중국(27.9억 달러, △22.4%), 홍콩(2.9억 달러, △34.7%), 러시아(2.0억 달러, △6.1%) 등에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코로나19 방역대책, 화장품 관련 정책 변화 등과 함께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궈차오(國潮)’ 문화가 지속되며 당분간 수출이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하반기 실적 감소세는 글로벌 수요 감소로 진단키트 수출이 줄었고, 지난해 고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다”며 “글로벌 경기둔화와 금리인상 기조, 중국의 경제회복 부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국팜비오, 충주시 독거노인 위해 1500만원 전달

▲ 한국팜비오가 연말을 앞둔 17일 충주시와 협력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충주시노인복지관에 1500만원을 전달했다.
▲ 한국팜비오가 연말을 앞둔 17일 충주시와 협력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충주시노인복지관에 15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연말을 앞둔 17일 충주시와 협력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충주시노인복지관에 1500만원을 전달했다.

충주시는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팜비오가 후원한 1500만원은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의 장판, 싱크대, 가스온수기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 지속된 한국팜비오의 지역 후원사업은 계속되는 코로나19에 불경기까지 겹쳐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실시됐다.

남봉길 회장은 “홀로 외롭게 사는 지역 노인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팜비오는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실아 갈 수 있도록 상생과 나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에 EU-GMP 공장이 있는 한국팜비오는 충주지역 농산물 구매, 저소득층 가정 지원 등 사업을 해마다 전개하고 있으며 2020년 8월 충주시와 15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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