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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3분기 호실적에 순이익 전망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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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3분기 호실적에 순이익 전망치 상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11.11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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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사업 매출 탄탄...강력한 성과 달성

[의약뉴스] 아스트라제네카가 주요 제품 매출 성장 덕분에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올해 순이익 가이던스(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3분기 총매출액은 109억82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1% 증가,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9% 증가했다. 핵심 주당순이익(EPS)은 1.67달러로 55% 증가했고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70% 늘었다.

▲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총매출액 성장률이 20% 초반대, 핵심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20~30% 초반대일 것으로 내다봤다.
▲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총매출액 성장률이 20% 초반대, 핵심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20~30% 초반대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9월까지 9개월 동안 총매출액은 331억4400만 달러로 작년보다 30% 증가했으며 핵심 주당순이익도 5.28달러로 작년보다 47% 증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사업은 계속해서 강력한 성과를 내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20% 증가한 40억3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폐암 치료에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주요 암 치료제 타그리소(Tagrisso) 매출은 13억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 매출은 7억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난소암 및 전립선암 치료제 린파자(Lynparza) 매출은 6억5900만 달러로 12% 증가, 혈액암 치료제 칼퀜스(Calquence) 매출은 5억6600만 달러로 60% 급증했다.

항암제 외에도 당뇨약 포시가(Forxiga/Farxiga) 분기 매출은 11억100만 달러로 38% 증가했고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후속제품인 울토미리스(Ultomiris) 매출은 5억1800만 달러로 37% 증가했다.

반면 솔리리스 매출은 9억100만 달러로 13% 감소했으며 폐질환 치료제 심비코트(Symbicort) 매출은 6억3000만 달러로 7%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 매출은 1억7300만 달러로 83% 급감했다. 코로나19 예방요법제 이부실드(Evusheld) 매출은 5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 한 해 총매출액이 고정환율 기준 20% 초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핵심 주당순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20% 중후반대에서 20% 후반대 또는 30% 초반대로 상향 조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실적 발표 이후 19건의 주요 규제 승인을 획득하면서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의 탄탄한 성과에 힘입어 2022년 한 해 핵심 EPS 가이던스를 높였다"며 "또한 최근 여러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에 대한 고무적인 데이터는 우리가 성장 열망에 관한 초점을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후기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적 발표와 동시에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의 승인 신청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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