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 3분기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와 원가 부담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6개 상위제약사(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동아에스티)의 3분기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 3분기 평균 판매관리비율은 34.26%로 전년 동기보다 1.27%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별로는 대웅제약이 3.38%p, 녹십자가 1.71%p 유한양행이 1.07%p, 한미약품이 0.67%p 등 4개사의 판관비율이 상승했고, 동아에스티는 1.39%p, 종근당은 0.53%p 하락했다.
6개사의 3분기 평균 판관비율이 1% 이상 확대됐으나 9개월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0.05p% 줄었다.
이 가운데 동아에스티가 1.35%p, 한미약품은 1.22%p, 종근당은 0.31%p 감소했고, 대웅제약은 1.47%p, 유한양행이 0.12%p, 녹십자는 0.08%p 상승했다.

판매관리비율과 달리 6개사의 3분기 평균 매출원가율은 59.09%로 전년 동기대비 0.25%p 하락, 60%선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판매관리비율과 마찬가지로 조사대상 6개사 중 4개사가 상승, 전반적으로는 원가부담이 더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업체별로는 녹십자의 원가율이 3.03%p, 유한양행은 1.41%p, 종근당은 0.94%p, 동아에스티는 0.05%p 상승했으나, 대웅제약은 4.41%p, 한미약품은 2.18%p 감소했다.
9개월 기준으로는 유한양행이 1.96%p, 종근당이 1.32%p, 동아에스티가 0.37%p 상승한 반면, 대웅제약이 2.84%p, 한미약품은 1.23%p, 녹십자는 0.74%p 하락, 6개사의 평균 원가율이 0.20%p 축소되며 60%선을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