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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맥스ㆍ아비간, 코로나19 치료효과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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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맥스ㆍ아비간, 코로나19 치료효과 ‘글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1.03 01:2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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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임상 2상 결과 게재...파라세타몰 단독 대비 병용요법 차이 없어

[의약뉴스]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 등 코로나19 치료 효과로 주목을 받았던 항바이러스제들이 의문 부호를 제거하지 못했다.

주목을 받았던 남아공 임상 2상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도출한 것. 다만, 모집단의 규모가 작은 데다 젊고 경증의 환자들이 많이 포함돼 평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 등 코로나19 치료 효과로 주목을 받았던 항바이러스제들이 의문부호를 제거하지 못했다.
▲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 등 코로나19 치료 효과로 주목을 받았던 항바이러스제들이 의문부호를 제거하지 못했다.

eBioMedicine Part of THE LANCET Discovery Science는 1일자로 4가지 항바이러스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평가한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남아공에서 PCR을 통해 확진을 받은 18~65세의 증상성 코로나19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대상 약물은 알테수네이트-아모디아퀸,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 파비피라비르(아비간)-니타족사니드, 소포스부비르(소발디)-다클라타스비르(다클린자) 등으로 이들을 각각 파라세타몰(타이레놀)과 병용해 파라세타몰 단독요법과 비교했다.

1일에 게재된 연구 결과는 1차 평가변수, 즉 7일차 코로나19 제거율(PCR 음성)에 대한 분석 결과다.

분석 결과 파라세타몰 단독요법 군의 코로나19 제거율은 34.2%(13명/38명), 알테수네이트-아모디아퀸은 38.5%(15명 /39명),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는 30.3%(10명/33명), 파비피라비르-니타족사니드는 27.0%(10명/37명), 소포스부비르-다클라타스비르는 23.55(8명/34명)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연구진의 평가다.

다만 연구진은 이 연구에 참여한 모집단이 작아서(각 군별 35~39명) 연구 결과를 평가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 젊은 환자의 비중이 크고(평균 34.9세) 경증 환자들이 대부분이었던 만큼, 향후에는 중증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나 모집단이 더 크고, 각 치료제의 용량도 달리하는 연구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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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2022-11-03 08:38:22
오호 말라리아 계열은효과가좋군

송아지 2022-11-03 08:08:09
피라맥스승

피라맥스 2022-11-03 07:18:35
눈으로보는게 다가아닙니다....피라맥스 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