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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환율 상승 효과에 해외사업 부문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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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환율 상승 효과에 해외사업 부문 호조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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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해외사업부문 매출 24.2% ↑...영업이익 21.8%ㆍ순이익 98.8% 급증

[의약뉴스]  동아에스티의 해외사업 부문이 환율 상승 효과로 20% 이상 성장했다. 덕분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늘어났다.

동아에스티는 26일, 잠정 집계된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동아에스티의 매출액은 15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동아에스티는 2분기 연속 8% 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에는 2020년 1분기 이후 2년여 만에 분기매출 1600억을 돌파했다.

그러나 3분기에 들어서는 성장폭이 앞선 1, 2분기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고, 분기 매출액도 다시 1500억대로 후퇴했다.

▲ 동아에스티는 26일, 잠정 집계된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동아에스티의 매출액은 15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 동아에스티는 26일, 잠정 집계된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동아에스티의 매출액은 15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사업부별로는 슈가논의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물량조절과 니세틸 판매 중단 등의 여파로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했다.

자체 최대품목인 그로트로핀이 전년 동기대비 32.9% 급증한 162억의 매출을달성한 가운데 모티리톤과 주블리아 등 대혀 품목들이 선전했으나 슈가논의 매출액은 40% 급감했고, 가스터와 리피논 등의 매출액도 18% 가량 감소했다.

반면, 해외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3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2% 급증했다. 사측은 코로나19 정상화에 따른 박카스 매출 증가와 환율 상승, 그로트로핀의 브라질 텐더시장 진입, 디베포에틴알파 등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증가를 해외사업 부문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의료기기 및 진단 부문 역시 내시경 세척기 등 의료장비와 진공채혈관 등의 매출이 증가, 7.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해외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42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1.8% 급증, 1년 만에 다시 100억대를 넘어섰다. 
▲ 해외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42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1.8% 급증, 1년 만에 다시 100억대를 넘어섰다. 

해외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142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1.8% 급증, 1년 만에 다시 100억대를 넘어섰다. 

나아가 환율 상승에 힘입어 당기순이익도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8.8% 급증했다.

한편, 사측은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22년 11월 완료 예정. 23년 상반기 중 미국과 유럽에 NDA 신청 예정.

한편, 동아에스티의 경상연구개발비는 지난 3분기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9% 증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다시 200억대로 올라섰다.

사측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현재 미국 뉴로보에 라이선스 아웃한 당뇨병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또한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 2b/3a상을 개시했다.

이외에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과민성방광증 치료제 DA-8010은 지난 3월 국내 임상 3상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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