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개최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21일 당진 문예의전당에서 지역사회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따뜻한 울림의 시작, Sing Hopera(HOPE+OPERA)’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정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프라노 오신영, 바리톤 이승환, 팝페라 콰르텟 디에스, 뮤지컬배우 카이가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정통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팝페라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당진 시민들과 보건의료 관계자, 종근당건강 합덕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등6백여 명이 관람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 생활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는 11월에는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올해 두번째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문화 소외 계층에게 다채로운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종근당 오페라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28개 병원에서 61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한양행,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물품 기증 캠페인 전개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게 된 중고물품 등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여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장애인 자립을 돕는 친환경 나눔 캠페인으로, 9월 까지 진행됐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집안을 정리하며 안쓰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기획, 총 3주간 진행한 결과 총 400여 명이 참여해 2만여 점의 물품을 기증할 수 있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사뿐만 아니라 중앙연구소와 오창 공장, 전국 지점까지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기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 택배비를 부담, 가정에서 손쉽게 기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기증물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상품화 작업을 거쳐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재판매되며, 수익금 또한 장애인 자립 지원에 쓰인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에도 굿윌스토어와 연말 바자회를 함께 진행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물품 기증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캠페인 등을 통한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 비타민Bㆍ마그네슘 함량 높인 비맥스 엠지플러스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고함량 활성비타민 브랜드 ‘비맥스’의 신규 라인업 ‘비맥스 엠지플러스’를 출시했다. 기존 라인업 ‘비맥스 엠지액티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비맥스 엠지플러스’는 비타민B와 마그네슘을 고함량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스트레스가 많거나 가공식품, 탄산음료, 커피 등을 자주 섭취해 체내 마그네슘이 결핍되기 쉬운 직장인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연질캡슐 제형으로 만들어져 일반 정제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으로, 육체피로와 말초혈행장애,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고,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경련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마그네슘은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해 체내 에너지를 생성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캡슐 당 ‘산화마그네슘’ 350mg, ‘벤포티아민’ 69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비맥스 엠지액티브’ 대비 각 성분을 40%, 38%씩 증량한 수치다.
특히, 활성비타민B1 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체내 흡수율 및 생체이용률이 높아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고 오래 지속된다.
여기에 더해 코엔자임Q10을 추가, 비타민E의 항산화 작용에 시너지를 더했으며, 구내염, 습진, 피부염에 효능 효과가 있는 비타민B2 리보플라빈도 추가했다.
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눈떨림 등 근육경련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벤포티아민까지 한번에 챙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의 ‘비맥스 시리즈’는 활성비타민 B군과 비타민 10여종, 각종 미네랄이 균형 있게 함유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맥스 메타’, ‘비맥스 메타비’, ‘비맥스 액티브’, ‘비맥스 골드’, ‘비맥스 비비’, ‘비맥스 에버’, ‘비맥스 엠지플러스’ 등 총 7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유영제약 이근혜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

유영제약은 이근혜 선수가 지난 19일(수)부터 24일(월)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2인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재개되어 역대 최다인 9322명이 참가한 대회로, 유영제약 이근혜 선수는 충청북도 선수단 정미영 선수와 함께 TPB2(시각장애 약시) 2인조에서 최종 1331점을 기록하며 경기도를 44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근혜 선수는 사전경기 1일차 볼링 TPB2 종목에 출전해 669점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메달이다.
유영제약 지원팀은 “코로나19라는 큰 변수로 인해 집중도 있는 훈련이 어려웠을 텐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근혜 선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근혜 선수는 지난 9월 전라북도 익산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장애인체육회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희귀 신경계 질환 RNA 기반 치료제 개발 플랫폼 구축
부공약품은 덴마크 소재 바이오테크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희귀 신경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RNA 기반 치료제의 발굴을 가능케 하는 선도적인 플랫폼(노바, NOVA) 기술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모달리티(약물의 형태를 뜻하며, 화합물, 합성단백질,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등을 포함)와 복수의 작용기전을 갖는 약물을 디자인할 수 있어, 특정 유전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RNA 조절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RNA 치료제는 많은 질병에 대한 치료의 기준을 바꾸고 개인 맞춤형 의료를 실현할 새로운 약물 형태로, 치료제 영역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기존 방법으로 약물 개발이 어려웠던 문제를 RNA 치료제가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약물 타겟 및 작용기전을 타겟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을 개선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한다.
사측에 따르면,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를 접목한 노바 플랫폼은 독자적인 설계 알고리즘과 AI 기반 활성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효능을 갖는 안티센스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ASO) 및 짧은간섭RNA(small interfering RNA, siRNA) 약물을 도출할 수 있다.
노바 플랫폼은 표적으로 하는 RNA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ASO, siRNA 뿐만 아니라 저분자 화합물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약물을 활용한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모달리티를 사용함으로써 콘테라파마는 특정 표적 및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되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지평을 넓혔다.
노바 플랫폼 개발은 2021년 초부터 시작됐으며, 노바 플랫폼으로부터 여러 유전적 탈수초 질환을 타겟하는 4개의 프로그램이 도출됐다.
2022년 4분기에 추가 프로그램들이 추가될 예정으로, 이러한 노바 플랫폼으로부터 도출된 프로그램들은 모두 희귀질환을 타겟하고 있다.
콘테라파마의 CEO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과 기존에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지만 검증된 타겟을 가진 질환을 선정하는 방식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은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CNS 분야에서 콘테라파마를 경쟁력 있는 회사로 자리잡게 해 줄 것”이라면서 “우리의 기술 플랫폼을 통해 콘테라파마는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이것이 콘테라파마의 포부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노바 플랫폼의 구축과 콘테라파마의 파이프라인 확장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콘테라파마의 새로운 최첨단 연구소의 완공과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콘테라 파마는 신약 개발의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내재화하고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을 유치해 자사 포트폴리오의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우리는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성장 전략의 결과로 콘테라파마는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다가올 2023년에도 덴마크의 본사 및 연구소와 한국의 지사가 긴밀히 협력함과 동시에 프로그램의 개발에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을 파트너를 물색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흥원, 프리미엄 백신 개발전량 연구 보고서 발간

국내 프리미엄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초기 백신 기술 플랫폼 확보와 장기간 연구 진행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 ‘프리미엄 백신 개발전략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국내 기업의 프리미엄 백신 개발과 정부의 K-글로벌 백신허브화를 위해서는 바이오전문인력 양성의 성공적 추진, 제조기술 혁신의 지원, 백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가 있어야 하고 장기적인 관점의 정책 추진을 위한 통합적 거버넌스의 구축이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프리미엄 백신 개발전략 연구(연구책임자 정순규 책임연구원)’ 보고서는 백신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백신들의 개발 과정과 동향 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백신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주고, 정부의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찾고자 했다.
프리미엄 백신 분석 대상으로는 폐렴구균 백신, 대상포진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로타바이러스 백신으로 선정했다. 각 백신별 질병 현황과 백신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시장 현황과 산업 동향을 분석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백신은 Pfizer, GSK, MSD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일반필수예방접종 백신보다 가격이 높으며, 성인 위주의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고, 주요 시장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다.
연구진 프리미엄 백신의 개발과정 분석을 통해 개발 전략과 혁신 요인을 찾았다. 분석의 대상은 폐렴구균 백신은 Pfizer 프리베나, MSD 백스누반스, GSK 신플로릭스였고, 대상포진 백신은 MSD 조스타박스와 GSK 싱그릭스였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MSD 가다실과 GSK 서바릭스를 분석했고,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MSD 로타텍과 GSK 로타릭스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프리미엄 백신의 개발 플랫폼은 약독화(Live-attenuated), 단백접합(Conjugate), 재조합(Recombinant), 바이러스유사입자(Virus-Like Particle)였으며, 새로운 백신 기술 플랫폼의 확보가 제품 개발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프리미엄 백신 개발의 초기 연구는 대학과 병원, 정부 연구소에서 시작됐으며, 연구 성과가 글로벌 제약기업에게 기술이전 되는 과정이 중요했다.
R&D 과정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은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주요 형태는 공동연구, M&A, 조인트벤처 설립 등이 있었다.
프리미엄 백신의 초기 특허일부터 승인까지는 평균 16.3년이 필요했다. 임상시험은 약 6.5년이 걸렸고, 3상 완료부터 허가까지 약 1.46년이 필요했다.
임상 단계별 비용은 1상이 0.12억 달러, 2상이 0.87억 달러, 3상이 17.0억 달러가 필요했으며, 평균 18.0억 달러가 소요됐다.
프리미엄 백신의 제조시설은 미국과 독일, 프랑스, 영국, 아일랜드 등이었다. 이들 국가들은 백신 제조 기술 수준이 높고, 고급 인력의 확보가 용이하며, 현지 공급망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리미엄 백신의 시판부터 최대 매출까지는 약 9.0년이 필요했다. 백신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 국가필수예방접종(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포함 국가의 확대, 백신 접종 대상 확대, 특허권 유지를 통한 에버그리닝 전략을 사용하고 있었다.
진흥원은 이러한 분석을 통해, 국내 백신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자국 프리미엄 백신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기업 간에는 백신 R&D 협력과 글로벌 임상 역량 강화 등이 있어야 하고, 정부에서는 클러스터 조성과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향과 정보-보건산업정책연구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