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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잔존암 분석 검사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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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잔존암 분석 검사 지원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10.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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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잔존암 분석 검사 지원
 

▲ 서울대병원 소아암ㆍ희귀질환 지원 사업단이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이용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를 무상지원한다. 
▲ 서울대병원 소아암ㆍ희귀질환 지원 사업단이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이용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를 무상지원한다. 

서울대병원 소아암ㆍ희귀질환 지원 사업단(단장 김한석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지난 9월 말부터 이건희 소아암ㆍ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의 치료 반응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이용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를 환자들에게 무상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국내에서 연간 약 200~300명 발생하는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악성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밀 치료 반응 예측 검사법을 통해 치료율이 점차 높아져 약 80% 이상의 환자가 완치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는 백만 개의 세포 중 하나의 암세포까지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예민한 검사 방법이다. 이를 이용하면 환자의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검사는 국내에서 아직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1회 약 100만 원의 고비용이 소요된다. 보통 한 환자당 4회, 많게는 8회 이상의 검사를 본인 부담으로 받고 있다.

  이에 소아암ㆍ희귀질환 지원 사업단 내 소아암 사업부(사업부장 강형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전달한 국내 소아암 및 희귀 질환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사용해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를 받는 환자들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검사는 한 환자당 평균 4회에서 최대 8회까지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국내 소아암 완치율의 향상과 환아들의 건강한 사회복귀가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 말부터 서울대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12명의 환자가 검사비 지원을 받았다. 향후 지원 대상 환자는 매주 약 3~4명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9개 주요 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서도 본 사업에 공동 참여해 전국적으로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제 책임자인 홍경택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의미 있는 기부금으로 전국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아들에게 중요 검사를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국적으로 이 사업을 확장해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전국 어린이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박희철 교수,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차기 회장 선출

▲ 박희철 교수.
▲ 박희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 교수가 지난 14일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제40차 정기학술대회 중 개최딘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희철 교수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이사회 임원진 다득표 표결 및 자문위원 자문을 거쳐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차기 회장’으로 추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2년이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는 1982년 대한치료방사선과학회로 출범해 2003년 대한방사선종양학회로 학회 명칭이 변경된 이후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는 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 및 방사선종양학 발전을 목적으로 방사선치료 전문가 양성 및 실무 교육, 학술 활동 등 진료, 교육, 연구 분야를 지원하는 학술 단체로 여러 다학제 유관 학회들과 전문 분야의 최신 지견을 교환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희철 교수는 “암 치료에서 종양내과 분야는 환자 맞춤의 표적 치료, 면역 치료 등의 발전 속도가 놀랍고, 종양외과 분야도 미세침습수술, 로봇수술의 광범위한 도입 등 눈부신 발전을 보이지만 요즘 가장 눈에 띄는 암 치료의 발전은 다학제 진료의 역할이 강조되는 점”이라며 
”다학제 암 치료 분야에서 방사선치료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방사선종양학 전문의가 다학제 암치료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 및 학술 교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희철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진료과장,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양성자치료센터장과 암병원 운영지원실장을 맡고 있으며, 최첨단 방사선치료 분야인 양성자치료 분야의 경험을 활용하여 주로 간암 방사선치료에 대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순구개열 수술 해외 의료봉사 성료
 

▲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9월 24일(토)부터 10월 2일(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신한은행과 구순구개열 수술 해외의료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9월 24일(토)부터 10월 2일(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신한은행과 구순구개열 수술 해외의료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지난 9월 24일(토)부터 10월 2일(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구순구개열 수술 해외의료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이후 올해 3년 만에 재개햇다..

 서울대치과병원이 2011년부터 매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순구개열 수술 의료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12년의 시간 동안 250명의 어린이에게 무료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실시해 밝은 얼굴을 되찾아주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를 단장으로 구강악안면외과 박주영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립 어린이 종합병원에서 구순구개열 및 악안면기형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가정 어린이 14명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서울대치과병원·신한은행 의료봉사단은 입술 갈라짐(구순열) 수술, 입천장 갈라짐(구개열) 수술, 기존 구순열 수술 및 구개열 수술 환자의 2차 수술 등 다양한 질환의 환자에게 수술을 실시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서울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으로 참여한 이유정 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렵게 다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게 됐는데, 우리에게 수술을 받기 위해 3년을 기다렸다는 어린이를 보며 밝은 미소를 되찾아줄 수 있어서 뜻깊었다”면서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하여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해외의 소외계층에게도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개발도상국가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지원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희의료원, 의료용 대마 연구 협약

▲ 경희의료원은 산업 및 의료용 대마를 이용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일, 헴프앤알바이오, 지아이비타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 경희의료원은 산업 및 의료용 대마를 이용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일, 헴프앤알바이오, 지아이비타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경희의료원은 산업 및 의료용 대마를 이용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일, 헴프앤알바이오, 지아이비타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완 경희의료원장, 오주형 경희대학교 병원장, 윤경식 경희의과학 연구원장, 김영민 헴프앤알바이오 대표,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진료센터장)가 참석했다. 

현재 많은 국가에서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대마’는 대표 성분인 Cannabinoid(CBD)의
효능을 이용한 신약 등으로 활용성을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규제되고 있어 의약품 개발, 헬스케어 산업 적용이 미비한 실적이다. 

2018년 개정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용 대마의 사용이 제한적으로 허용됐으나 국내에서 의학적 유용성 검토나 기능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평가이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헴프앤알바이오, 지아이비타와 함께 적법하게 재배, 가공, 생산한 대마의 효능 및 치료효과에 대한 상관관계 분석을 진행하여 산업 및 의료용 대마를 이용한 헬스케어 상품의 유용성과 기능에 대한 의학, 기술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오규철 교수, 대한심부전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 오규철 교수.
▲ 오규철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오규철 교수가 최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대한심부전학회, 'Heart Failure Seoul 2022'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부문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해외 및 국내 심부전 전문가들이 모여 심부전에 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대한심부전학회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심부전학회들과 합동 세션을 각각 진행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오규철 교수는 임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혈압과 맥박의 변화를 새로운 ‘modified reverse shock index’ 라는 지표로 정립했다. 

오 교수는 연구를 통해 좌심실 박출률이 감소된 급성 심부전 환자의 경우 초기 예후와 관련이 있음을 증명했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구연부문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예후가 좋지 않은 급성 심부전 환자에게서 간단하게 계산이 가능한 혈압과 맥박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지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지표가 널리 활용되어 심부전 환자의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심부전학회는 2003년 대한심장학회 산하 연구회를 전신으로 하여 2018년 출범하였다. 심부전의 기초연구부터 진단, 치료, 예방에 이르기까지 학술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임상에 사용되는 치료를 위한 표준 진료지침 개발과 의료진 교육, 대국민 심부전 인지도 향상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개운산 일대에서 어스체크플로깅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3일(목) 성북구의 개운산 일대에서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3일(목) 성북구의 개운산 일대에서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지난 13일(목) 성북구의 개운산 일대에서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이란 줍는다의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 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고 건강을 지키는 환경정화 운동을 뜻한다.

성북구 개운산은 종암동에 있는 134m의 산으로 주변에 주택가와 대학 등이 둘러싸여 시민들의 산책로로 널리 알려진 지역 명소다.

성북구 의회부터 마로니에 마당까지 산책로를 따라 플로깅을 진행했으며, 정자나 벤치 구석에 쌓여있는 사탕 봉지나 화장지,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를 주우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인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 헌 옷 및 잡화 기증 자원순환 캠페인, 공기정화식물 식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 위한 리본마켓 갤최

▲ 국립암센터는 지난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리본마켓’을 개최했다. 
▲ 국립암센터는 지난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리본마켓’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리본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리본(ReːBorn) 마켓은 암생존자 경제활동 판로 개척 및 일자리 경험 제공, 암생존자 경제활동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축적, 국가암관리정책 중장기 사업 운영 모델 제시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국립암센터 리본마켓은 5개의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프로그램 참가자 부스, 6개의 암생존자 창업(운영) 업체 부스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다수의 암생존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고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행사장을 방문해 암환자의 사회복귀에 힘을 보탰다.  

홍정민 의원은 “국립암센터의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저 또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리본마켓에 참석한 암생존자는 “치료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가 중요한데 이와 같은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가 개최돼 너무 반갑다”면서 “앞으로도 국립암센터에서 이와 같은 취지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사회복귀를 희망하는 암생존자가 이번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해 의미가 크다”면서 “수익금은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기부돼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2020년부터 암환자 기업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창작 활동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키즈리본박스 전달

▲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키즈리본 캠페인 주간(10월 2일~8일)을 맞아 미래세대 암예방 프로그램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대전광역시지원단에 키즈리본 박스를 전달했다.
▲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키즈리본 캠페인 주간(10월 2일~8일)을 맞아 미래세대 암예방 프로그램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대전광역시지원단에 키즈리본 박스를 전달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제룡/외과 교수)는 키즈리본 캠페인 주간(10월 2일~8일)을 맞아 미래세대 암예방 프로그램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대전광역시지원단에 키즈리본 박스를 전달했다.

 2016년에 시작된 키즈리본 캠페인은 건강생활습관을 정립하는 시기에 있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단위의 캠페인이다.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습관 정립으로 미래에 성인이 되었을 때 10명 중 5명은 암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아동센터대전광역시지원단에 전달된 키즈리본 박스는 암예방과 개인 위생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액상비누, 소독살균티슈 등 보건관리 물품과 국민 암예방 수칙 어린이용 포스터와 함께 대전 141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제룡 소장은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대전광역시지원단과 협력하여 미래세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암센터는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과 협력해 지난 15일(수) 어린이회관 1층 로비에 건강부스를 설치하고 ‘키즈리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6일(목)부터 17일(금)까지는 비대면으로 암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 캄보디아 ODA 연수단 방문

▲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인천병원 외래재활센터)은 로스라니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재활지원부장을 비롯한 1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인천병원 외래재활센터)은 로스라니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재활지원부장을 비롯한 1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인천병원 외래재활센터)은 로스라니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재활지원부장을 비롯한 1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산재보험과 보건의료체계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자 캄보디아 관계 공무원을 초청하는 연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대표단은 서울의원 곳곳을 둘러보며, 외래재활센터 개요 및 역할, 운영에 대한 이해와 재활 인프라를 체험했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과 강성학 인천병원 병원장이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해 서울의원을 방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 방문단은 서울의원이 보유하고 있는 산재근로자 직업복귀지원시스템은 물론 숙련된 치료사들로부터 실시되는 1:1 전문재활치료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순희 이사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의 산재재활의료 시스템 발전모델을 캄보디아에 본격적으로 전수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일하는 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로서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 기술을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개발도상국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 개최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단장 오득영 교수)은 21일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임상에 근접한 세포치료(Cell Therapeutics Approaching Clinical  Implementation)’를 주제로 ‘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21일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임상에 근접한 세포치료(Cell Therapeutics Approaching Clinical  Implementation)’를 주제로 ‘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단장 오득영 교수)은 21일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임상에 근접한 세포치료(Cell Therapeutics Approaching Clinical  Implementation)’를 주제로 ‘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재생바이오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중요성과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부문의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강연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신규사업 소개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GMP를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암 치료를 위한 첨단재생의료기술의 성공적인 임상연구개발 성과 ▲세포치료제 임상을 도전하기 위한 연구개발성과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가톨릭교회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생명존중을 표명하는 적극적인 의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사업단을 통해 생명존중과 수호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조석구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을 모시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마련된 만큼 줄기세포 연구의 새로운 비전을 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2005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발족과 함께 생명위원회 의료본부산하에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국내외 유관기관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및 기술개발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최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재생의료 임상연구 기반조성사업 선정 등을 통해 재생의료 연구 인프라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통령실 최철규 국민통합비서관과 환담

▲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간무협 회의실에서 최철규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과 환담을 나누고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고졸) 제한 폐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케어코디네이터로 간호조무사 활용 등 현안을 건의했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간무협 회의실에서 최철규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과 환담을 나누고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고졸) 제한 폐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케어코디네이터로 간호조무사 활용 등 현안을 건의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20일 서울 용산구 간무협 회의실에서 최철규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과 환담을 나누고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고졸) 제한 폐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케어코디네이터로 간호조무사 활용 등 현안을 건의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이날 환담에서 간호조무사는 1960~70년대 모자보건사업, 예방접종사업, 결핵퇴치사업 등 국가보건의료정책사업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5000여 명의 파독 간호조무사가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춧돌을 놓았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건강을 지키고자 전국 곳곳에서 헌신해왔다고 소개했다.

곽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조무사들은 흘린 땀과 헌신한 만큼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건강을 위해 더 많이 기여하고 싶지만 배움의 길마저 막혀 있다”면서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고졸학력 제한을 폐지’해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생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곽지연 회장은 “의원 근무 간호인력의 80%를 차지하는 간호조무사들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케어코디네이터’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달라”면서 현재 보건의료계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간호법에 대해서도 간무협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최철규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은 “간호조무사가 처한 현실과 현안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됐고 공감한다”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계와 소통을 확대하고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정옥 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석천학술상 수상

▲ 심정옥 교수.
▲ 심정옥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정옥 교수가 10월 20일(목)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석천학술상은 '소아과학' 교과서를 집필한 석천(石泉) 홍창의 교수의 뜻에 따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우수한 논문 중 1인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 중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심 교수는 세계적인 학술지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에 게재된 ‘한국 소아 및 성인 염증성장질환에서 항 종양괴사인자 치료 패턴과 예후에 관한 전국 기반 연구’의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연구의 경우 최근 10년간 국내 소아 염증성장질환이 급증하였고, 성인에 비해 중증도가 높음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항-TNF 제제를 조기에 처방받은 경우가 늦게 처방받은 소아에 비해 예후가 양호하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비서구권 국가 중 최초의 연구이며, 국가단위에서의 실증적인 연구로서 소아 염증성장질환의 치료 가이드라인이나 국가 보건의료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연구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심 교수는 “먼저 큰상을 받게 도와준 동료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아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 성인환자에 비해 드문 상황이라 연구부부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국 소아 염증성 장질환 코호트 구축 연구’를 통해 소아 염증성 장질환의 임상적, 유전적, 장내 면역적 특성 등 기전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포함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에 관한 폭넓은 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정옥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아 소화기질환 전문의인 심 교수는 현재 故이건희 회장 기부금으로 설립된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소아 염증성장질환 코호트 구축’ 연구의 총괄책임연구자를 맡는 등 염증성장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관상동맥 석회화, 만성 콩팥병 진행 위험 최대 42% ↑

▲ 한승혁 교수(좌)와 윤해룡 교수
▲ 한승혁 교수(좌)와 윤해룡 교수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는 만성 콩팥병 환자들에서 콩팥 기능 악화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콩팥질환연구소 한승혁, 윤해룡 교수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 환자가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100을 넘으면 만성 콩팥병 악화 위험성이 최대 42% 증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콩팥학회지(The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JASN, IF: 14.978) 최신호에 실렸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혈관이다. 이 관상동맥에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이나 동맥경화증(arteriosclerosis)으로 칼슘이 쌓이면서 석회화가 진행된다. 만성 콩팥병 환자는 석회화 빈도가 일반인들보다 훨씬 높아 심혈관 질환이 발병률이 높다.

연구팀은 한국 만성 콩팥병 환자 코호트에 등록된 1936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에 따라 0, 1~100, 100초과 세 개 군으로 나눠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에 따른 만성 콩팥병 악화 또는 투석치료나 이식을 받을 정도로 나빠지는 콩팥 기능 부전의 위험성을 비교ㆍ평가했다.

그 결과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0인 환자대비 석회화 지수가 1~100인 환자의 콩팥병 악화·진행 위험성은 29%, 100 초과의 경우 42% 더 높았다.

콩팥 기능 지표인 사구체 여과율도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는 환자에서 더 빠르게 낮아지며 콩팥 기능이 떨어졌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없는 환자에서는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 정도가 1년에 2.55 ml/min/1.73m2였지만, 석회화 지수가 1~100인 환자에서는 3.01 ml/min/1.73m2, 100을 초과하는 환자에서는 4.18 ml/min/1.73m2 로 빠른 콩팥 기능 소실 속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 환자들에게서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는 경우 콩팥 기능 악화 위험성이 높았다”며 “심혈관 질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콩팥 기능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금연, 운동과 같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염분ㆍ인ㆍ단백질 섭취 제한 등 식이요법과 혈압ㆍ당뇨 관리, 그리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세대 원주간호대학, 간호대학 승격 기념 예배 개최

▲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이 21일 오후 3시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간호대학 승격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이 21일 오후 3시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간호대학 승격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학장 허혜경)이 21일 오후 3시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간호대학 승격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권명중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 장희정 강원도간호사회 회장 등 주요 내ㆍ외빈과 교직원 및 졸업생ㆍ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을 맞이해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 양성과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간호교육의 국제적 모델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은 지난달 1일, 간호학과로 설립된 후 29년 만에 단과대학으로 승격됐다.

1994년 강원지역 최초 4년제 간호교육 기관으로 설립된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은 전문 지식과 지도력을 겸비한 간호인력을 육성해오고 있다.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 ‘중환자 전문간호사 석사과정’, ‘감염 전문간호사 석사과정’ 등 전문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8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전원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시뮬레이션룸, 디브리핑실, 팀학습 강의실 등 최첨단 실습시설이 갖춰진 통합시뮬레이션센터를 지난 2020년 11월부터 운영하면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간호대학으로 승격 후에는 실천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 시행,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미래 간호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간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에서 무료 의료상담

▲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19일,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내 1층 서문마루에서 서문시장 상인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2회차 무료 의료상담을 진행했다. 
▲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19일,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내 1층 서문마루에서 서문시장 상인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2회차 무료 의료상담을 진행했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19일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내 1층 서문마루에서 서문시장 상인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2회차 무료 의료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간 대구지역민 밀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검사 후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사한 후 검사결과에 대한 전문의 상담도 실시됐다. 

특히,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가정의학과)이 직접 의료상담에 나서, 현장 검사결과뿐만 아니라 비만 및 생활습관병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9월에 이어 2번째로 운영된 이번 무료 의료상담은 지난달 대비 검진 환경을 개선해 검진대상자들의 편의를 증진했으며, 100여 명에게 검사 및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2번의 무료 의료상담에 그치지 않고, 11월 중순에도 서문시장을 다시 한 번 찾아 의료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직접 서문시장에 나서서 의료상담을 진행해보니 환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음 달에 진행될 무료 의료상담뿐만 아니라 대구동산병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전협, 국립대-지방의료원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대안 제시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전공의 공동수련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강민구)가 임상교수 충원 등 수련환경 확보 이후에 논의해도 늦지 않는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복지부는 보조사업자 공모를 통해 전공의가 지방의료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역사회 임상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료원에 특화된 수련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시범사업에 대해 대전협은 우려의 뜻을 제기했다. 공공임상교수 제도의 원활한 운영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

공공임상교수제는 의료의 접근성과 건강형평성 등 미충족 의료가 발생하는 지역의 의료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현재 시범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대전협은 공공임상교수제 운영이 저조한 현 상황에서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등을 졸속으로 논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의료인력 충원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명목상 언급된 전공의의 다양한 임상 경험은 오히려 단순화되는 등 수련의 질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올해 사업 집행을 개시한 공공임상교수제는 여전히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고,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의 공공임상교수 지원율은 정원을 미처 채우지 못할 정도로 낮아 유명무실한 제도로 평가되고 있다는 것.

대전협 이한결 정책이사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현 상황에서 전공의 수련을 연계시키려는 공동수련 제도는 근래 진행해 온 수련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 노력과는 다소 동떨어져 있다고 판단한다”며 “공공임상교수제의 시행 취지 및 목적에 따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설계된 좋은 제도가 부디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며, 수련제도 운영에 관해서는 의료현장의 일선에 있는 전공의의 목소리가 충분히 담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방의료원 기능 확보를 위해서는 의료인 충원과 시설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련병원인 지방의료원의 낮은 전공의 지원율은 다양한 관점에서 수련환경 개선이 필요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는 게 대전협 측 판단이다. 

강민구 회장은 “실질적으로 공공임상교수가 충분히 충원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을 명목으로 한 전공의 공동수련제도 도입은 단순한 저가 인력 품앗이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공공임상교수의 충분한 충원 및 지방의료원 수련환경 개선 등의 전제조건이 어느 정도 무르익은 후 공동수련제도 등의 논의를 이어가는 것이 옳은 방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공의 공동수련제도 운영의 대안으로 수련환경 질이 좋은 병원으로 전공의 정원을 집중하고, 동일 권역 혹은 지역 내의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을 연계한 공동수련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원활한 공동수련제도 운영을 위해서는 타 지역에서 파견된 공공임상교수가 수련교육을 담당하기보다는 권역 혹은 지역 내 중대형병원과 중소병원 연계, 중대형병원과 지방의료원 연계 방안이 더 실효성 있는 정책설계라는 의견이다. 

강민구 회장은 “지역사회 필수의료 및 미충족 의료 문제 해결과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한 수련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한 제도를 진정 도입하고자 한다면 그 취지에 맞는 토대를 충분히 조성한 후에 정책안 도입을 논의하는 것이 옳다”며 “전제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시범사업을 진행할 경우 전공의들이 큰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상북도의사회, 전국에서 도착한 힌남노 피해 성금에 감사 인사
 

▲ 지난달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 및 경주 일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 의료기관 운영조차 어렵게 되자 전국 각지 의사회와 의과대학 동창회 등에서 응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 지난달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 및 경주 일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 의료기관 운영조차 어렵게 되자 전국 각지 의사회와 의과대학 동창회 등에서 응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 및 경주 일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 의료기관 운영조차 어렵게 자 전국 각지 의사회와 의과대학 동창회 등에서 응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경북 포항 및 경주 일대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크고, 광범위해 완전한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아쉬운 실정이다. 

또한, 9월 8일 기준 사망자 11명, 실종자 1명, 부상자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지역 의료기관들의 피해도 적지 않아 포항의 경우 28곳의 의료기관이 피해를 접수해 추정피해액만 13억 649만원으로 파악됐다.

포항시의사회가 집계한 의료기관 피해 현황을 보면, 진료실이 침수된 곳이 상당하다. 또한 컴퓨터는 물론 CT, 골밀도 장비, 초음파 장비 등 의료 장비들도 침수됨에 따라 사용할 수 없고, 정상적인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각계 각지에서 피해를 본 회원을 위로하는 성금을 보내와 지난 13일, 경상북도의사회관 4층 회의실에서 이우석 회장과 장유석 대의원회 의장,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계명의대 동창회 오희종 회장, 동국의대 동창회 탁우택 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먼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9월 15일 포항으로 달려와 수해 피해로 전파된 의료기관 현장을 방문, 피해회원을 위로하고 회비 납부 면제를 추진하는 한편, 위로 성금 500만 원을 경상북도의사회에 전달하며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경상북도의사회와 37여 년간 자매결연을 하고 남다른 우정을 쌓아온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종구) 역시 재난 피해의 소식을 접하고 가장 먼저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하루빨리 수해 피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 왔다. 

전라북도의사회는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2018년 영덕 태풍, 올해 3월 울진 산불 때에도 성금을 전달해 오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하루 빨리 정상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김태진), 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박유환), 대전광역시의사회(회장 김영일),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 충청북도의사회(회장 박홍서),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보연),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오희종),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회장 탁우택),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신정환), 경주시의사회(회장 이길호), 안동시의사회(회장 권준영), 경산시의사회(회장 채한수), 의성군의사회(회장 태홍식) 등에서 성금이 이어졌다.

한편, 경상북도의사회 및 (사)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이사장 이우석)은 경상북도 포항과 경주지역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힌남노 피해 유가족을 돕기 성금 1000만원을 경상북도로 전달했다.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생활 터전이 전파된 현재, 주민은 물론 정상 진료조차 할 수 없는 우리 의사회원들 모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고, 이에 따라 각지에서 성금을 모금해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며 “피해회원 위로를 위해 성금을 보내준 모든 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임윤미 전공의, 대한응급의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임윤미 전공의
▲ 임윤미 전공의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임윤미 전공의가 지난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는 ‘열사병으로 오인된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 증례’로, 여름철 응급실에 고열과 의식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여 열사병 의증으로 입원하였으나 추가적인 검사 및 병력 청취를 통해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을 진단한 사례를 보고한 내용이다. 

임윤미 전공의는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은 의식 장애, 고열을 임상적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나 발병률은 드물어 응급실에서 흔하게 접하긴 어렵다”며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은 10% 사망률을 보이는 신경학적 응급상태로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요하나 고열과 의식저하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흔한 주 호소로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감별진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항정신병제 사용이 점차적으로 늘고 있으므로 고열과 의식저하를 주소로 내원하는 환자에서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 가능성을 고려하여 정확한 병력청취 및 약물 복용력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임윤미 전공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1년차로 재직 중이다.

 

◇단국대병원-한미약품,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 협약

▲ 단국대병원은 지난 2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한미약품과 의료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단국대병원은 지난 2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한미약품과 의료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지난 2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한미약품과 의료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현장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 협력 강화, 양 기관의 보유시설ㆍ인적자원ㆍ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명용 병원장은 “암센터를 비롯해 권역응급 및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운영 등 권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의료 관련 데이터의 중요성을 늘 느끼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풍부한 임상연구자원 및 보건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단국대병원과 글로벌 제약회사인 한미약품이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나아가 국민 보건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조성룡 총괄본부장은 “중부권역에서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면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단국대병원과 양질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협업을 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한미약품은 단국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빅데이터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질병 치료와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의료진, 대한피부과학회 학술상 수상

▲ 박귀영 교수(좌)와 고영규 전공의.
▲ 박귀영 교수(좌)와 고영규 전공의.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와 고영규 전공의가 지난 1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74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현대약품학술상’과 ‘최우수 구연상(자유 연제)’을 각각 수상했다.

피부과학회는 매년 지난 1년간 대한피부과학지에 게재된 논문 중 창의력과 우수성이 뛰어난 논문을 선정해 현대약품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박 교수는 ‘한국인의 피부타입과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Correlation of Skin Types with Genetic Factors and Environmental Factors in Koreans)’라는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한국인의 피부 유형을 바우만 스킨 타입(Baumann Skin Type)에 따라 나누어 여러 유전적, 환경적 요소와의 관계에 대해 확인하고자 했다.

박귀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피부유형과 유전ㆍ환경적 요인의 관련성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가 향후 후속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영규 전공의는 피부과 서성준 교수팀이 최근 시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인간 표피 각질세포의 후성유전학적 변화(Identification of the Epigenetic Changes in Human Epidermal Keratinocytes-Induced by Exposure to Particulate Matter)'에 대해 연구 주제의 독창성과 발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자유연제부문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노출 시 각질형성세포의 변화와 염증반응 증가, 피부장벽 단백질의 발현이 감소되는 것이 관찰하였고 이로 인해 아토피피부염의 피부장벽 악화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고영규 전공의는 “연구에 참여하며 여러 염증성 피부질환의 악화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미세먼지의 작용 기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으며 연구의 기회를 주신 서성준 교수님과 지도해주신 박귀영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의사회,  사회복지법인 의료기관 불법행위 단속에 “환영”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최근 사회복지법인 개설 의료기관의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히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복지부는 지난 4일 각 지자체장에 공문(보건의료정책과-4874호)을 발송해 사회복지법인 개설 의료기관의 본인부담금 면제 불법 진료 행태에 대해 관리 및 협조 요청했다.

또한 서울특별시는 지난 17일 관련 공문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개설 의료기관의 무료진료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산하 지자체장에게 발송하며 준사무장병원 근절 조치를 지시했다.

서울시는 공문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개설 의료기관의 본인부담금 면제 무료진료 실시 사례에 대하여 의료법 제 27조 제3항에 따라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 알선, 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음을 적시했다.

또한 본인부담금 면제를 표방하는 내용이 사회복지법인의 정관에 포함되어 있다 해도 의료법 제27조 제3항 제1호에 따라 승인을 받은 경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없으므로, 보건복지부가 본인부담금 면제를 표방하는 내용이 포함된 법인 정관을 개정 및 삭제 조치했음을 함께 안내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법인이 개설한 의료기관 및 비영리 법인의 목적 사업 등에서 본인부담금 면제를 통한 환자 유인 등 의료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관내 법인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는 21일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서울시의사회는 의료법 위반 행위를 일삼은 사회복지법인 개설 의료기관을 ‘준사무장병원’으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전문가 평가단을 통한 고발 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ㆍ강원지역본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차관,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 서울시 보건정책팀장과의 면담을 통한 문제 제기를 진행했으며, 언론 홍보도 진행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사회복지법인 개설 의료기관의 본인부담금 면제 등의 불법 행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과거에 설립된 사회복지재단들은 정관에 ‘기타 무료경로의원 운영사업’ 등을 삽입해 노인 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면제 행위를 하여 환자를 유인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2001년 이후에는 사회복지법인의 의료기관 운영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왔으나, 기존에 의료기관 설립 허가를 받은 법인들은 신뢰보호의 원칙에 따라 예외적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해왔다”며 “문제는 이후에 생긴 법인들도 산하 의원을 개설해 운영하는데 아무런 제재가 없어, 불법의 온상으로 방치되어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 본인부담금 면제를 통한 환자 유인 행위 및 고령 고용 의사의 면허대여 의심사례들이 불법행위의 대표적인 예”라며 “법인 부설의원들에서 노인환자들이 매일 진료를 받게끔 환자 유인 행위를 일삼아 건강보험재정의 누수 및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한 국민 건강 위해가 심각히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금에라도 정부가 준사무장병원들의 불법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복지부와 서울시의 의료법 위반행위 예방 및 관내법인 관리조치를 통해 법인 부설의원들의 불법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포함 전국 시도 지자체에서 정부의 지침대로 무료진료 여지가 있는 법인 정관 개정삭제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법인 부설의원들의 불법 행태에 대해 일벌백계 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국민 건강의 현주소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협력병의원과 학술교류 및 친교 행사 개최

▲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20일 호텔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2022년도 진료협력 병의원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20일 호텔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2022년도 진료협력 병의원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20일 호텔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2022년도 진료협력 병의원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학술교류 및 친교를 목적으로 20년째 지역 병의원과 함께 매년 진행해오던 정기 모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렸다.

행사는 지역 병의원의 의료진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회, 연수강좌(3평점 제공)의 순서로 3시간 넘게 진행됐다.

연수강좌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4명이 ▲놓치기 쉬운 부정맥 심전도(심장내과 최하영 교수) ▲뇌내시경, 어디까지 발전했을까?(신경외과 오혁진 교수) ▲당뇨발 A to Z(성형외과 최환준 교수) ▲만성 코로나19증후군(감염내과 유시내 교수) 등의 강연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정(2022년 6월)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인 순천향대천안병원이 향후 지역 병의원들과 함께 진행할 사업보고회도 배상병 진료협력센터장(종양혈액내과)의 진행으로 함께 진행됐다.

박상흠 병원장은 “40년 순천향대병원이 환자들의 건강을 충실히 돌볼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지역 병의원 원장님들의 진료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진료정보교류사업을 통해 더욱 세심한 협력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의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 대한치의학회는 지난 1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카리브홀에서 2022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 대한치의학회는 지난 1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카리브홀에서 2022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지난 1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카리브홀에서 2022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개최 성료 보고와 함께, 제8대 대한치의학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 대한의학회와 함께하는 공동캠페인 진행을 위한 TF회의 보고 등의 안건들을 논의했다.

토의안건으로 ▲대한치의학회 세부전문의제도 신설 요청의 건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와 협력사업 진행에 관한 건 ▲대한치과마취과학회 국소마취가이드라인 연구계획서 검토의 건 ▲치의학 보건의료 및 치과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의 건 ▲대한치의학회 학술대회 및 세미나 운영 방안의 건 ▲영문 대한치의학회지 누리미디어 DBpia 재계약의 건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워크숍 및 간담회 개최의 건 ▲대한치의학회 홈페이지 개선(안) 마련의 건  등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보고사항으로는 치태착색제 수입/판매 중단 건에 대한 진행사항을 보고하며 앞으로의 대책 등을 논의하고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대한치의학회 창립20주년 기념식 개최 결과 보고, ▲대한치의학회 창립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재무결산 보고, ▲대한치의학회 부발공문 업무보고(6월~9월), ▲대한치의학회 재무현황보고(6월~9월), ▲치의학의 정의 및 치과의사 업무범위의  온라인 포탈사전 사이트 게재 요청 예정, ▲ NECA공명 개최(국내형 구강노쇠 진단기준 및 치료) 등이 보고됐다.

제7대 집행부 첫 임직원 워크숍도 함께 개최했다. 보다 알찬 워크숍 행사를 위해 초청강연을 진행했으며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에서의 치의학 분야 제언’을 주제로 김주연 팀장(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치과의사 국가고시의 변화-실기시험 중심으로’를 주제로 전양현 소장(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이 강연에 나섰다.

김철환 회장은 “오늘 제2회 정기이사회를 위해 이사님들께서 안건들을 마련해주셨는데, 오늘 활발하게 토의해주길 바란다”며 “현재까지 진행해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치의학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한 임원워크숍을 통해 임직원간에 서로 더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 교류의 시간이 되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림대성심병원-안양소방서, 기부 레이스 ‘위런위로’ 참여

▲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소방서가 지난 19일 기부 레이스 위런위로(WeRunWe路)에 참여해 병원과 소방서 주변 3Km를 함께 달렸다. 
▲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소방서가 지난 19일 기부 레이스 위런위로(WeRunWe路)에 참여해 병원과 소방서 주변 3Km를 함께 달렸다.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소방서가 지난 19일 기부 레이스 위런위로(WeRunWe路)에 참여해 병원과 소방서 주변 3Km를 함께 달렸다. 

한림대의료원이 주관하는 위런위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달리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2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림대의료원은 화재를 진압하다 화상 등 육체적ㆍ정신적 피해를 입은 소방관과 그 가족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참가비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레이스에는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김인겸 안양소방서장, 문형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부위원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미리 안양소방서에 행사 취지를 공유했고, 안양소방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소방대원들과 함께 달릴 수 있었다. 

김인겸 소방서장은 “소방관을 위해 기부 행사를 마련해주신 한림대의료원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병원과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의료 최전선에 있는 병원과 소방서가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 행사를 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중증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윤리 경영가치 제고에 앞장서기 위한 ‘한림 ESG 위원회’를 신설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의왕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등 권역 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와 의료진원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전국병원간호조무사회특별위원회 임선영 위원장,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전국병원간호조무사회특별위원회 임선영 위원장이 2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전국병원간호조무사회특별위원회 임선영 위원장이 2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전국병원간호조무사회특별위원회 임선영 위원장이 2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임선영 위원장은 “간호단독법이 제정될 경우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여러 보건의료직역이 일자리 위협을 받게 된다”면서 “간호사만을 위한 법 제정이 아니라 모든 보건의료직역을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여러 보건의료직역의 일자리를 빼앗는 간호단독법은 악법”이라면서 간호법 폐기를 주장했다. 

이어 “간호단독법 제정에 많은 보건의료인력이 반대를 외치고 있다”면서 “간호법 제정은 보건의료인력 간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 힘써야 하는 시간과 노력을 빼앗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불합리하고 부당한 내용으로 구성된 간호법 제정 추진을 당장 중단하고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와 함께 간호법 제정 반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궐기대회, 1인시위, 결의대회 등을 통해 ‘간호법 제정 저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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